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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월출산 part. 1 ..

산성대 바로 앞까지 ..

 

1박 2일의 전라남도 투어 둘째 날이 밝아왔습니다 .. 이번 남도투어의 핵심은 월출산이었습니다 .. 월출산 가는 것을 첫 번째로 정하고, 다른 일정을 계산했었지요 .. 드디어 월출산으로 향합니다 .. 다행히 날씨도 좋고, 일정도 꼬이지 않아서 즐거운 여행길이었습니다 ..

 

월출산은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 정말 멋진 산이었어요 ... 여러분도 꼭 가보시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 저만 죽을 순 없으니까요 .. 뭔소리?? ㅎㅎ ..

 

 

 

처음 계획은 아침 일찍 등산을 시작하고자 했습니다 .. 아직은 여름 날씨라 낮에는 더울 것 같고, 오랫만에(?) 나온 나들이 이기에, 좀 더 많은 곳을 돌아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6시에는 숙소에서 나올 심산이었지요 .. 하지만 전날의 과음과 피로로, 출발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 그래도 이 때가 아침 7시 정도 되었습니다 .. ㅋㅋ

 

숙소에서 나오는데, 저 앞에 멋진 산이 보입니다 .. 전날 독천에서 영암으로 올 때는 깜깜해서 못봤는데, 아침햇살을 받아 빛나는 산이 멋집니다 .. 구름도 산봉우리에 살짝 걸친 모습이 운치있고요 .. 그런데 이 때만해도 .. 저 산이 월출산인걸 몰랐습니다 .. 헐 .. 월출산 방향으로 걸어가다보니, 저 산이 월출산이었네요 .. ㅋㅋ

 

 

 

 

 

월출산을 오르는 등산코스는 여러 곳이 있지만, 제가 들머리로 정한 곳은 산성대코스입니다 .. 산성대코스가 30년만에 완전 개방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 영암읍내에서 산성대 코스 입구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 아침에 유유자적 걸어갈만한 거리이지요 ..

 

아침의 영암은 조용했습니다 .. 산성대 입구까지 가는데, 사람을 한 명도 못봤어요 .. 평소 같으면 고속도로나 지하철에서 씨름하고 있을 시간에, 조용한 풍경을 만나니 낯설기도 합니다 .. 한적한 풀밭에는 코스모스가 피고, 잠자리가 날아다닙니다 .. 이제 여름도 끝이 보이는구나를 느끼게 되고요 ..

 

영암에 F1 자동차 경주장 있는거 아시죠?

 

 

 

 

 

영암터미널 앞에서 목포쪽으로 큰 길 따라 걸으면 영암병원, 영암실내체육관이 나옵니다 체육관 건너편이 산성대입구입니다. 영암읍내에서 산성대입구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고 말씀드렸고요 ..

 

그러면 '氣찬묏길 안내도'라는게 보입니다 .. 바닥에 커다란 氣자가 쓰여있는것이 재밌습니다 .. 기찬묏길이 뭔지를 보니 .. 월출산 주변에 만든 산책로입니다 .. 월출산이 지상의 氣를 모아서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이라는군요 .. 기찬묏길 총 거리는 5.5㎞입니다 ..

 

 

 

 

 

드디어 월출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 월출산은 입산가능시간이 있습니다 .. 하절기(3월~10월)는 04시부터 15시까지 .. 동절기(11월~2월)는 05시부터 14시까지 .. 산이 험해서 어두울 때는 다닐 수 없겠더군요 ..

 

산행초반부터 밧줄로 암벽 올라가야 하는 구간이 나와서 놀라긴 했지만 .. 전반적으로 그렇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 암벽이라고 해도 몇 발작 오르면 되는 정도였고요 .. 여느 산하고 뭐 다를게 없네하는 마음으로 룰루랄라 가봅니다 ... 그러다 가끔씩 올라온 길을 뒤돌아봅니다.. 영암읍내와 푸른 들판이 펼쳐지는 모습이 보이고요 .. 공기도 맑고 기분 좋습니다 ..

 

 

 

 

 

월출산의 산줄기가 이어지고요 ... 산성대입구에서 산성대까지는 1.8㎞ ..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까지는 3.9㎞입니다 .. 저는 정상까지 2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

 

 

 

 

 

월출산은 돌산입니다 ..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산입니다 ..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화강암은 지하의 마그마가 굳으면서 생긴 암석입니다 .. 아주아주 오래전에 월출산은 지하에 있던 것입니다 .. 그러다가 화강암 위를 덮고 있는 것들이 사라지면서, 그 형태가 나타나게 됩니다 .. 월출산뿐만 아니라 북한산, 설악산, 속리산 등등 우리나라의 많은 산이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탄생했습니다 .. 

 

 

 

 

 

해가 점점 높이 솟아 오르고 있음을 느낍니다 .. 서쪽능선을 바라보고요 ..

 

 

 

 

 

산행 초입부터 발걸음이 슬슬 무거워지려는 것을 느낍니다 .. 이럴 때는 노래를 듣고, 부르면 힘이 덜 듭니다 .. 물론 사람이 많으면 못하지만, 이른 아침 월출산을 오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 ㅋㅋ .. 힘이들때는 내가 얼마나 왔는지 뒤돌아보면, 힘이 다시 생깁니다 .. 영암읍내의 전경이 더 넓게 펼쳐집니다 ..

 

 

 

 

 

월출산은 1988년에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 전반적으로 산이 크거나 높다기 보다는 작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 삼국시대에는 월라산(月奈山) ..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불렀고요 ..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고 하였답니다 .. 모두 달이 난다는 뜻입니다 .. 달이 어떻네 나타난다는 것인지 궁금한데 .. 검색해도 궁금증이 풀리지 않습니다 .. ^^

 

 

 

 

 

영암의 너른 뜰 ..

 

 

 

 

 

산성대 입구에서 1.8㎞ 정도 걸었습니다 .. 이제 월출산 산행의 백미인 산성대코스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랜 시간 감춰져 있던 산성대는 어떤 모습일지 .. 궁금하시다면 ..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시고요 ... 뜻하지 않게 낚시질을 .. ㅋㅋ ..

 

정상인 천황봉까지는 2.1㎞ 남았습니다 ..

 

 

 

전라남도 영암군에 있는 월출산 산행기 첫 번째 포스팅이었습니다 .. 월출산 풍경 하나하나가 정말 멋있어서 .. 사진이 좀 많아서 몇 개로 쪼개서 포스팅해봅니다 .. ^^ .. 오늘은 에피타이저라고 할 수 있고요 .. ㅋㅋ .. 저는 산성대쪽으로 올라가서 천황사쪽으로 내려왔습니다 .. 다음 포스팅은 산성대를 거쳐서 정상인 천황봉까지 가는 모습을 소개하겠습니다 ..

 

월출산 너 보통 아니다 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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