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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해어름 카페

 

충청남도 당진나들이 마지막 코스는 해어름카페입니다. 카페가 규모도 있고, 예쁘다고 명성이 자자한 곳입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찾는다고도 하고요. 실제로 가보니 커플이 많긴 하더이다. 원래는 오전에 밝을 때 가보고자 했는데, 코스를 잡다보니, 어스름한 저녁 시간에 방문해봅니다. 야경도 예쁘네요.

 

 

 

당진맛집으로 검색을 하면, 제일 많은 리뷰를 가진 곳이 바로 여기 해어름 카페입니다. 솔로 아저씨는 술집은 자주가도 카페 갈 일이 별로 없기에, 유명한 카페가 있다는 것만 알았습니다. 당진 북쪽 그러니까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와 가깝습니다. 당진 한바퀴 돌고 서울쪽으로 올라가기에는 딱 좋을 듯 합니다.

 

 

 

 

 

해어름카페로 들어가는 길이 참 난해하더군요. 내비게이션에 해어름 카페를 찍고 가는데, 좁고 어두운 길을 따라서 가게 되더군요. 밤이어서 그런지 이정표도 확 눈에 안들어옵니다. 베스트 드라이버인 저는 무사히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카페 주변에 반짝반짝 조명을 설치하였더군요. 분위기가 화사하니 예쁩니다.

 

 

 

 

 

밤이라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나무 아래 벤치도 있고요. 벤치 앞이 바다입니다. 바다 위에 서해대교가 보입니다. 서해대교 사진을 찍었는데, 흔들린 사진이 별로여서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파도소리가 들리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썰물 때는 바다쪽으로 내려가볼수도 있는가 보더군요. 바다를 볼 수는 없어도 바다의 향기는 살며시 다가옵니다.

 

 

 

 

 

카페 주변이 온통 조명잔치입니다. 여기저기서 사진찍는 커플의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하긴 이 좋은 풍경을 그냥 지나치는 것도 예의는 아니지요. 그런데 저렇게 나무에 조명 달아놓으면, 나무들 스트레스 받아서 좋진 않을텐데 말입니다.

 

 

 

 

 

카페 전경. 통유리로 된 것이 시원스럽습니다. 창가에서 딴짓(?)은 못하겠네요. 

 

 

 

 

 

저도 카페에 들어가 봅니다. 1층보다는 2층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더 좋을 듯 했습니다. 사진은 2층 모습. 밖에서 카페 건물 봤을 때, 창가쪽에 자리가 없더니, 한 팀이 바로 일어났나보군요. 오케이.

 

 

 

 

 

저 앞에 서해대교도 보이고, 풍경이 좋습니다. 스타벅스 같은데 가서, 테이크아웃으로 커피사서 나오기 바빴는데, 이렇게 혼자 망중한을 즐기니 좋습니다. 맞은편에 누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그런 일어나지 않을 일도 상상해보니 재밌네요. 그러고 있는 사이에 직원이 메뉴판을 갖고 옵니다.

 

해어름카페 풍경에 대해서는 좋은 의견이 많습니다. 가격만 놓고 보면 좀 쎈 편입니다. 아메리카노 8천원, 파스타와 피자는 2만원을 넘나듭니다. 비빔밥, 석쇠불고기, 국수 등도 판매합니다.

 

 

 

저는 왜목마을에서 간재미회국수를 먹은지 오래 되지 않았기에, 식사를 막 하고 싶지는 않았고요. 간단하게 커피에 케익 하나 먹기로 합니다. 아메리카노 나오고요. 오늘 하루종일 커피만 먹네요. 아미미술관에서도 커피 한 잔 심하게 때렸는데, 원래 커피 잘 안 마시는데, 이날은 분위기를 좀 탔는지, 커피가 땡기더군요. 해어름카페 커피 잘 마셨고요.

 

 

 

 

 

티라미스 나오고 ..

 

 

 

 

 

그렇게 여유로운 시간은 흐르고 ..

 

 

 

 

 

이제는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1층으로 내려갑니다. 겨울이되면 해어름 카페가 어떻게 변신하는지 보여주는 사진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분위기 내기에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여기 주말에 사람 꽉 들어찬다고 하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때는 엄청나겠습니다. 주말하고 겹쳐서 저는 상관없습니다. 솔로여서 그런건 아니고요. 주말에 일하니까 둘다 좀 그렇네.

 

 

 

 

 

1층 모습 .. 평일 저녁이라 썰렁하네요 ..

 

 

 

 

 

해어름카페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봅니다.

 

 

 

 

충청남도 당진에 있는 해어름카페 소개였습니다. 위에서 보셨다시피 분위기가 좋습니다. 단 카페까지 들어가는 길이 쉽진 않고, 가격대가 살짝 높다는거 요정도. 드라이브 삼아서 스윽 다녀오기에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한번씩 기분 내는것도 좋지요.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1시

 

이제 저는 당일치기 당진 나들이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오랜만에 하루를 알차게 보낸것이 기분 좋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당진에서의 하루를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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