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여행 .. 완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한눈에 .. 모노레일타고 올라가는 완도타워 ..

완도타워

전라남도 완도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 완도는 추자도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 찾았습니다. 완도에서 그렇게 오랜 시간 머물지는 않았지만 .. 즐거운 일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광주에서 버스를 타고 완도로 들어와서, 학림활어회센터에서 소주 한 잔 했고요 .. 일억조식당가서 전복죽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완도타워로 향합니다. 멋진 야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완도항에서 바다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다도해일출공원 입구에 도달합니다 .. 완도여객터미널 바로 앞이라 생각하셔도 될 듯 합니다 .. 저 위에 완도타워가 보이는군요 .. 처음에는 저기까기 걸어가야하나? .. 야밤에 고생좀 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 그런데 그게 아니었네요 .. 사진 왼쪽에 건물이 보이실텐데요 ... 저기서 모노레일을 타고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모노레일 이용료가 있었습니다 .. 성인, 청소년 6천원, 어린이 4천원입니다 .. 장애인, 경로할인, 유공자할인, 단체할인은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 ^^;; .. 오전 9시부터 운행합니다. 동절기(10월 ~ 4월)는 오후 9시까지 .. 하절기는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고 되어 있구요 .. 15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

안내문을 보니 .. 뭔가 좀 빡빡한 느낌이 듭니다 .. 반려동물은 반려동물가방에 넣어야 한다. 유모차를 접지 않고 타면 성인요금을 내야 한다. 왕복티켓 구매 후 편도만 이용할 경우 차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 등등 .. 틀린말은 아닌데 .. 좀 ..

시계를 보니 지금 올라가면 타워구경 하고 막차타고 내려올 수 있겠더군요 .. 바로 승차 .. 모노레일 직원 한 명과 함께 탑승합니다 .. 승객은 저 혼자 .. 모노레일 안이 넓습니다 .. ^^

 

 

모노레일이 출발합니다 .. 직원이 모노레일 안에 조명을 끄겠다고 합니다 .. 야경 보면서 올라가라는 것이지요 .. 생각지도 못한 야경을 이렇게 만나니 좋네요 .. 주도 섬도 보이고, 완도여객터미널도 보입니다 .. 반짝반짝 빛나는 완도의 바다가 예쁩니다 ..

 

 

모노레일타고 6~7분 정도 올라오면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 만약 걸어서 올라오면 20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다. 완도타워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 빨간색, 초록색색 등 수시로 변신하는 타워가 예쁩니다 .. 타워 주변은 공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 선선한 바람을 느끼면서 산책해도 좋겠더군요 ..

완도타워는 관람료가 있습니다 .. 어른 2천원입니다 .. 모노레일 타고 온다고 해서 할인되는것은 없네요 .. 모노레일타고 완도타워까지 보면 어른기준 1명당 8천원이 듭니다 ..

9시에 오픈합니다 .. 동절기(10월~5월)는 오후 9시까지 .. 하절기는 오후 10시까지 관람가능합니다 .. 동절기, 하절기 기준이 모노레일하고 다릅니다 .. 마감 30분 전에 매표 종료 ..

 

 

2천원을 내고 타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 전망대로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 전망대까지 높이는 51.4m .. 아파트 17층 높이입니다 .. 걸어올라갈 수는 없겠죠 .. ㅋㅋ ..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 전망대에서는 말 그대로 완도를 조망할 수 있고요 .. 카페도 있습니다 ..

 

 

완도 앞바다를 더 넓고 멀리 볼 수 있습니다 ..

 

 

카페도 있습니다 .. 멋진 야경 보면서 함께 커피 한 잔 하면 느낌이 남다르겠습니다 .. ㅎㅎ .. 여느 카페와 메뉴는 비슷합니다 .. 비파잎차, 비파잎 식초가 있던데 .. 무슨 맛일지 궁금합니다 .. 먹어볼까하다가 패스 ..

 

 

전망대에서 구경 잘 하고 ..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 전망대로 올라 가기에 바뻐서 1층 구경을 잘 못했습니다 .. 1층에는 완도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 전복 생산량이 세계 3위(참고로 자연산 전복 생산량 1위가 호주라는군요 .. ) .. 미역, 다시마, 톳 전국 생산량 1위 .. 전복, 해초류는 물이 맑지 않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 .. 건강의 섬 완도입니다 ..

 

 

완도의 특산품도 만나봅니다 ..

 

 

타워 밖으로 나와서 .. 타워를 다시 만나봅니다 .. 이 사진은 흔들리지 않고 잘 찍었네요 .. ㅎㅎ .. 완도타워를 이렇게 보니 .. 우주선 같습니다 ..

 

 

제가 타고 갈 모노레일이 오기전까지 .. 완도 앞바다의 풍경을 감상해봅니다 .. 사진 오른쪽에 큰 배가 정박해있군요 .. 자세히 보니 레드펄(Red Pearl)호입니다 .. 완도에서 추자도를 거쳐 제주도를 가는 여객선입니다 ... 저는 완도에서 하룻밤 머물고, 내일 아침 저 배를 타고 추자도로 향할 것입니다 ..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

 

 

제가 타고 내려가 모노레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 ^^

 

완도타워 http://www.wando.go.kr/tour/attraction/main_tour/wando_tower

완도항 바로 앞에 있어서 찾아가긴 어렵지 않습니다 .. 모노레일이 2017년 4월에 개통했더군요 .. 어쩐지 새것의 느낌이 좀 있다 했습니다 .. 저는 야경을 봤는데 .. 낮에가서 봐도 멋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완도의 푸르름을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일것입니다 .. 새로운 내일이 기다려지는 완도에서의 밤이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