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한 슈퍼주니어 신동.. 여기서는 참기 힘들었을 걸?

KOREA FOOD EXPO 2011
(http://koreafoodexpo.com/)

대부분의 생명체는 매일 같이 영양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인간 역시도 매일 매일 음식물을 통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를 공급 받습니다. 먹어야 합니다.. 잘 먹어야 합니다.. 음식은 중요합니다.

음식의 종류는 수 없이 많습니다.. 집에서 먹는 밥도 있고.. 큰 기업에서 나오는 가공식품도 있구요.. 외국의 먹거리도 우리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먹거리 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대의 먹거리 잔치 KOREA FOOD EXPO 2011 를 만나러 서울 코엑스로 향합니다.

2011년 11월 9일 수요일 부터 11월 12일 토요일까지 서울 COEX 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를 하였고 농수산물유통공사, COEX, 한국식품공업협회가 주관 하는 행사입니다.

우리나라 전통음식부터 시작해서.. 30여국 700여 기업 및 단체에서 참가를 했습니다.. COEX A, B, C, D 전체 홀을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관련 전시회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볼거리도 풍부하고.. 더불어 먹을거리로 많은 전시회였습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주한 외국 대사 와 수퍼주니어 등이 개막을 알리는 커팅식을 하고 있습니다..  수퍼주니어? 이 친구들이 여기를 왜? 라고 의아해 하시겠군요.. 수퍼주니어가 한식홍보대사 라서 참석을 했답니다..

1층의 A, B 홀은 비즈니스관으로 운영이 됩니다.. 이 중에서 A, B 홀에서는 우수식품전, 조리기계관, 국제관, 농수축산물관, 바이어라운지, 주류음료관 등의 전시가 이어집니다.. 각종 식품관련 컨퍼런스, 제1회 아시아 식품포럼 등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은 국제관의 모습입니다.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총 33개 나라에서 참석하여 식품 문화와 산업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주한 외국대사들도 개막식에 참석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수식품전에는 우리나라 식품관련 대기업들이 부스를 설치하여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빵, 라면, 과자, 음료수 등등.. 식품회사는 다 모여 들었더군요.. 식품회사 전시회라서.. 가는 곳 마다 먹을 것을 주더군요... 사방에서 풍기는 맛있는 냄새들이 기분좋게 하네요.. ㅎㅎ .. 푸드 엑스포 가는 분들은.. 미리 굶고 가도 되겠더만요.. ㅎㅎ

다양한 조리기기 및 주방용품들도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농수축산물관에서는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의 우수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제전시관이 열리고 있는 3층 C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볼거리는 3층이 더 많아요.. 주제전시관은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K-Food의 재발견, K-Food의 미래 모습, 세계로 뻗어나가는 K-Food 입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한류의 열풍이 강하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한국가요를 K-POP 이라 부르고 있지요.. 우리나라의 맛있는 음식을 세계속에 널리 알리고자 K-Food 라 이름지으며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한 것입니다...

첫 번째 Zone은 K-Food의 재발견입니다. 이곳에서는 종가음식전시관, 명인관, 친환경임산물홍보관, 전통주홍보관, 우리약초이야기 홍보관, 메밀홍보관, 대한민국 향토 식문화 대전 등의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종가음식을 볼 수 있습니다.. 수 백년을 이어 온 종가의 음식이야 말로..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음식맛의 뛰어남과 더불어 조상, 가족, 손님에 대한 배려와 섬김이 담긴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이번에는 전국 12가문의 종부들이 150여가지의 다양한 음식들을 전시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식품의 명인들이 만든 음식들입니다.. 음식이기도 하지만.. 음식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노력이 예술의 경지입니다.. 사진은 식품명인관 안에서 열리고 있는 2011 한과문화페스티발의 모습입니다..
 

정말 이뻐서.. 음식에 손을 댈 수가 없겠어요..

우리나라 술 명인들이 빚은 전통주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오래 전 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집집마다, 지역마다 독특한 술이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이후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전통의 가양주 들이 하나 둘 사라져가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전통주가 부활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전통주 산업 발전에 1100억원을 투자한다고 하니.. 주당들은 더더욱 바빠지겠습니다.. ㅋㅋ

직접 술을 담궈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친환경임산물홍보관에서는 산에서 나는 임산물을 볼 수 있습니다.. 호두, 잣, 더덕 등등.. 더덕 먹고 싶다.. ㅋㅋ.. 사진은 잣이에요.. 오마이 잣.. 잣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혈압을 내리고.. 스테미너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많이 드셔야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메밀음식도 볼 수 있구요.. 메밀은 항산화작용을 하고.. 혈당조절과 신장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식물섬유의 함유량도 높지요.. 백미의 8배, 밀가루의 2배.. 즉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저는 메밀국수를 엄청 좋아합니다.. 어디선가 먹어 본 메밀차의 구수함도 잊을 수가 없군요..

우리나라 전통음식은 느림의 미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푹 익어가는 시간 속에서 깊은 맛이 우러 나오기 때문이지요.. 그 대표적인 것은 장 일 것입니다.. 김치, 장 등을 만들고 숙성되어 가는 과정도 엿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Zone 인 한국음식 K-Food 미래 모습입니다... K-Food 미래로 에서 만난 '생명의 바다, 나눔애 수산' 부스 입니다.. 청정 바다에서 나오는 싱싱한 먹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가을이 되면서 등장하는 수산물들이 많이 있지요.. 요즘 굴이 많이 나오던데.. 생굴도 먹고 싶네요.. 굴도 있지만.. 새우젓이 왜 이리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국내 최대의 식품 전시회 인지라.. 시식 수준도 장난 아니네요.. 참치를 줍니다.. 제가 요즘 참치 먹고 싶어하는 줄은 어떻게 알고.. ㅎㅎ.. 주최측의 배려 고맙습니다... ㅋㅋ

요건 뭘까요?

답은 자라전골... ^^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전시관입니다..  '강소농' 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넓은 면적으로 농사를 짓는다 하더라도.. 외국에 비하면 그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농토의 면적은 비록 작지만..  작은 면적의 강점을 살리면서 더욱 알찬 농산물을 생산하겠다는 의지의 뜻이지요..

쌀 가공식품 종합전시 홍보관입니다.. 요즘 쌀 소비가 줄어서 문제가 된다고 하지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식량이 모자라서 어렵게 살던 시기였는대.. 지금은 반대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쌀을 밥하는 곳에만 쓰기 보다는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만들어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갑자기 쌀밥이 먹고 싶네요.. 밥 많이 드세요.. 특히 아침밥이요.. ㅎㅎ

농식품안전관리 및 원산지 표시제 홍보관도 있습니다.. 중국산을 비롯해서 외국산 농산물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경제 흐름상 아니 들어올 수 없습니다.. 이것을 외국산으로 정확히 표시를 하고 판매를 하면 문제가 안될텐데.. 일부 상인들이 이를 국산이라 속여 파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양심에 털 나는 그런 짓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SMART STORE  입니다..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활용하는 QR 코드 입니다... 지하철역 같은 공공장소에 QR 코드가 담긴 상품 사진을 보고.. QR 코드를 이용하여 상품을 구매하면.. 집으로 배달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서울 지하철 선릉역에 설치가 되어 있다는 군요.. 영화 속 가상현실이.. 실제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 Zone 에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K-Food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슈퍼주니어가 있었습니다.. 슈퍼주니어가 농림수산식품부 한식홍보대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에 사진에서도 보셨지만.. 슈퍼주니어가 개막식에도 참석하였고.. STAR 외교관 이라고 해서.. 슈퍼주니어만의 부스가 따로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추천하는 한식 레시피 들이 소개된 게시판이구요..

사실.. 개막식을 하는대.. 젊은 사람들이 우루루 들어와서..  얘네들 뭐야 했습니다.. ㅋㅋ.. 사회자가 슈퍼주니어 라고 하고 나서 보니.. 눈에 익은 얼굴이 보이네요.. 신동은 살을 너무 많이 뺐어요.. 못 알아볼 뻔 했습니다...

슈퍼주니어와 함께.. 우리의 한식이.. 세계인의 입맛을 더욱 사로 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외국인 요리 경연대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3층 C홀 주제전시관 옆으로 D홀 비즈니스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식자재, 주방용품, 건강기능식품, 가공식품, 수입식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입니다..
 

전통음식들을 가을 분위기에 맞게 연출하였습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풍부한 'KOREA FOOD EXPO 2011' 입니다..  11월 9일 수요일부터 11월 12일 토요일까지 서울 COEX 에서 열립니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12일은 오후 4시까지) COEX 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하루라도 먹지 않으면 살기 힘듭니다. 먹을거리 식량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음식에 대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알고 섭취를 할 때 .. 우리의 건강에 더욱 보탬이 되고 활력이 넘칠 것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K-Food 한식에 대해서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한식이야 말로 진정한 웰빙 건강식이지요.. 이번 'KOREA FOOD EXPO' 가 한식의 세계화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식품산업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힘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도 내일도.. 맛있는 날 되기를 바랍니다... 밥 많이 드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