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핵심.. '청와대'에 놀러가다

서울특별시 2010. 5. 19. 06:21 Posted by 라오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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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청와대에 일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요.. 5월의 어느날..  라오니스는 청와대에 놀다 왔습니다..  청와대.. 거기가 어디라고 함부로 들어가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당당하게.. 파란지붕의 그 집으로 들어가 봅니다.. 그러면... MB를 만났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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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생각보다 가깝더군요.. 경복궁을 따라 쭈욱 올라가니.. 바로 있더군요.. 집합 장소가 청와대 앞 분수대 였는데, 그곳에서는 경찰들이 말을 타고 있었습니다.  그냥 서 있어서.. 관광객들의 모델이 되어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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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들어가기까지 좀 복잡한 일이 있긴 했지만.. 생략을 하고.. 드디어 청와대로 들어갑니다. 연무대 앞에서 버스를 타고 춘추문까지 가고, 거기서부터는 걸어가는 코스입니다. 입구에 보이는 녹색성장 부터 빵 터집니다... ㅋㅋ



먼저 청와대 홍보관에 들어갑니다...  검문을 통과하고서  보이는 것은 대통령이 외국에서 받은 선물들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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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약 5분 정도 청와대 홍보 동영상을 보게 됩니다.  내용은 청와대 안에는 어떤 건물들이 있고, 대통령은 어떻게 일을 하고 있다.. 등등...  동영상 시작하면서 대통령 내외분이 한 말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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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찾아 간 곳은 '녹지원' 입니다. 녹지원이라는 명칭은 뉴스에서 몇 번 들어보셨을 듯 싶은데요... 이곳에서 야외 행사를 많이 연다고 합니다... 원래는 경복궁 후원으로서 채소밭이 있었다고 합니다. 과거를 보기도 했었구요.. 넓이는 약 3300㎡(약 1000평)...  사진 왼쪽의 소나무는 수령이 약 310년 정도 되었다 합니다...



몰카하나 찍었습니다. ㅋㅋ.. 녹지원 옆으로.. 황금색 봉황무늬가 있는 자동차가 보였습니다... 이런거 찍었다고 뭐라 하지는 않겠죠? ^^. 그나저나.. 이 차들의 이름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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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예전에 경무대가 있던 곳입니다. 여기서 잠시 청와대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 조선시대 때 궁궐터로 이용되었다.
 * 일제 강점기 때 6대 조선총독 미나미 지로가 조선총독부에서 지금의 청와대 자리로 관저를 옮김
 * 1945년부터 1948년 때까지 미군 존 하지 중장의 관저로 사용되었다.
 * 1948년 이승만 대통령이 1960년 4.19 혁명 때까지 관저로 사용되어 경무대라고 불림
 * 한국 전쟁 중 중앙청 내부가 화재로 대통령실이 없어짐
 * 1961년 윤보선 대통령이 청와대로 이름을 바꾸고 9개월 동안 관저로 사용함
 * 그 뒤에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대통령 등의 관저로 사용되었다.
 * 노태우 대통령 때 신관이 건축됨
 * 1993년 8월 김영삼 대통령이 과거 일제 강점기의 조선총독이 살던 구관을 철거함

출처 : 다음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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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역사적 설명을 적어놓은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것을 한글로 하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외국 사람들도 많이 올텐데.. 한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져버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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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앞을 지나갑니다. 구도가 낯설지가 않더라구요... 여기서 문득 파파박 하고 떠오른 장면이 있었습니다... 텔레비전 뉴스에서 많이 본 각도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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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앞에서 바라본 모습인데요... 문득 촛불시위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당시에 대통령께서 광화문쪽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셨다고 했는데.. 정말 생각 많이 했을 것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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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본관의 모습입니다. 본관은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되는 건물로 1991년에 신축되었습니다. 저는 경찰 친지의 일원으로 방문한 것이지만, 일반 국민들도 방문 신청을 하면 청와대에 들어갈 수 가 있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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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건물만 찍어봅니다.. 가끔 '청화대' 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푸른 기와을 올렸다고 해서 '청와대' 입니다.. 



본관에서 영빈관으로 이동을 합니다. 영빈관은 대규모회의와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를 개최하는 건물로서 1978년에 준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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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관 앞에는 대통령 내외분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청와대 관람의 끝입니다... 시간상으로는 1시간 남짓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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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기념으로 머그컵을 받아습니다. 저 컵에다 물을 먹으니.. 괜히 으쓱하게 되던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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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들의 모습들도 볼 수 있구요...'겸손한 자세로,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습니다.' 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대통령.. 한 나라의 대표이자 지도자로서 그 임무가 막중한 직책이지요.. 대통령이 근무하는 청와대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구요.. 권위로서 닫힌 공간이 아닌..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사랑받는 장소가 되면 좋겠습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5월의 햇살 맞이하시길 바래요... 고맙습니다..

※ 이 포스팅에 대통령이 나왔다고 해서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냥 '청와대' 로만 봐주세요..  
저도.. 지금 저기 살고 있는 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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