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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부산에는 '태종대' 라는 아주 기가막힌 경승지가 있습니다.. 워낙 유명하니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부산에 많은 명소들이 있지만.. 저는 태종대가 특히나 좋더라구요.. 시원스런 바다와 멋진 절경을 보러 떠나보시죠.. 고고고
평택역에서 부산행 무궁화호 막차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원래는 친구와 함께 오기로 했으나, 이 녀석이 갑자기 못 온다고 해서.. 혼자 내려왔다지 뭡니까.. 예전에는 오랜시간 차를 타도 괜찮았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허리가 뻐근하네요.. ㅋㅋ..
부산역 길 건너편으로 가면 태종대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버스 안내판을 보면 88번, 101번이 태종대로 간다고 되어 있군요..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됩니다.
태종대.. 대학교 이름 아니구요.. 가끔 저보고 어느 대학교 나왔냐고 하면.. 저는 해운대 나왔다고는 합니다.. (썰렁하네요... ㅋㅋ).. 태종대는 신라라 태종 무열왕이 이곳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반해 활을 쏘며 즐겼다고 해서 부쳐진 이름입니다.
이른 새벽인데.. 어디서 신나는 음악소리가 나더군요.. 가까이 가보니.. 동네 아주머니들이 체조인지 에어로빅인지를 하고 있군요.. 같이 따라해보고 싶은 충동도 살짝 들더군요.. 아주머니들 뒤로 보이는 것은 '다누비 순환열차' 입니다. 태종대 산책로를 따라서 다니는 열차입니다. 이용요금은 어른기준 1,500원입니다.
부산에는 '태종대' 라는 아주 기가막힌 경승지가 있습니다.. 워낙 유명하니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부산에 많은 명소들이 있지만.. 저는 태종대가 특히나 좋더라구요.. 시원스런 바다와 멋진 절경을 보러 떠나보시죠.. 고고고
평택역에서 부산행 무궁화호 막차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원래는 친구와 함께 오기로 했으나, 이 녀석이 갑자기 못 온다고 해서.. 혼자 내려왔다지 뭡니까.. 예전에는 오랜시간 차를 타도 괜찮았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허리가 뻐근하네요.. ㅋㅋ..
부산역 길 건너편으로 가면 태종대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버스 안내판을 보면 88번, 101번이 태종대로 간다고 되어 있군요..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됩니다.
태종대.. 대학교 이름 아니구요.. 가끔 저보고 어느 대학교 나왔냐고 하면.. 저는 해운대 나왔다고는 합니다.. (썰렁하네요... ㅋㅋ).. 태종대는 신라라 태종 무열왕이 이곳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반해 활을 쏘며 즐겼다고 해서 부쳐진 이름입니다.
이른 새벽인데.. 어디서 신나는 음악소리가 나더군요.. 가까이 가보니.. 동네 아주머니들이 체조인지 에어로빅인지를 하고 있군요.. 같이 따라해보고 싶은 충동도 살짝 들더군요.. 아주머니들 뒤로 보이는 것은 '다누비 순환열차' 입니다. 태종대 산책로를 따라서 다니는 열차입니다. 이용요금은 어른기준 1,500원입니다.
새벽부터 열차가 다니지는 않을 것이구요.. 열차가 다닌다고 해도.. 저는 걸었을 거에요.. 이런 길을 차로 횡하니 지나간다는 것은 용서가 안되지요... 이른 새벽부터 커플이 다니는군요.... 이런길 같이 다니면서 이야기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산책로를 걷다가 '태원자갈마당' 이라 불리는 자그마한 해안가를 찾아가 봅니다. 파도가 해안으로 오면서 자갈들이 서로 부딪치며 내는 소리가 맑은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는데.. '남항조망지'에서 멈춥니다.. 안개가 끼어 있는 남항의 모습이 신비스러움을 가져다 줍니다..
태종대를 향하여 또 다시 전진합니다... 이번에는 진짜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저 멀리 섬하나가 보이고, 뽀얀 안개가 바다를 살며시 감싸안는 모습입니다.. 저 섬의 이름은 '생도' 라는군요.. '주전자바위' 라고도 불리구요..
태종대에 다다를 수 무렵 못보던게 있더군요.. '해기사 명예의 전당' 이로군요.. 의미가 있는 조형물이긴 하지만.. 태종대와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강렬한 태양이 서서히 비추고 있습니다.
태종대 안에 있는 태종사 라는 절에는 수국이 가득 피어났습니다..
태종대에 다다랐습니다. 저 멀리 안개속에 가려진 '생도(주전자바위)'의 모습이 보이고 있구요.. 아래로는 태종대의 신선바위가 보이고 있습니다. 태종대에 관해서는 할말이 좀 많은지라.. 다음편에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태종대 절벽입니다.. '손영운의 우리땅 과학답사기' 라는 책을 보면.. 태종대의 절벽을 "고대의 영혼이 살아 숨 쉬는 세계적인 자연 벽화"라고 극찬을 하고 있습니다.. 표현도 예술이고.. 절벽의 모습도 예술입니다.
이른 새벽에 걷는 태종대의 느낌은 참으로 신선했습니다... 사이사이 바다와 안개가 하나되어 만들어 주는 몽환적인 모습에 넋을 잃기도 하였습니다. 태종대는 여러가지로 저에게 좋은 추억을 많이 선사하는 듯 합니다.. 사실 제가 혼자 처음 여행 왔던게 부산이고, 그 중에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이 태종대였거든요.. 아무튼..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태종대에 관해서는 한차례 더 포스팅 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선한 가을날씨 마음껏 즐기시구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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