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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빅파이(Big-Fi) 프로젝트

현대 사회는 정보화사회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세상 곳곳에서 data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 많은 data는 누군가의 컴퓨터, 스마트폰 등등에 고이 모셔져 있지요 ..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듯이, 단순히 저장만 되있는 data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 data를 활용하여 가치있는 정보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러면 data에 어떤 가치를 부여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와 고민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이름하여 '빅파이 프로젝트'.. '빅파이'라는 용어부터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도대체 data를 어떻게 조리하여 빅파이라는 이름까지 나오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4년 7월 8일 경기도청에서는 빅파이 미래전략위원회가 열렸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중심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회의였습니다.. 특별한 격식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이미 빅파이 프로젝트 4대 전략을 제시하기도 하였지요 .. 빅파이 팩토리 설립, 4대 권역별 데이터밸리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맞춤형 데이터로 도민 데이터 강화, 도정 참여로 창의행정 박차 강화 등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빅파이가 뭐냐? 'Big-Fi'는 Big data와 Free information의 합성어입니다..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정보를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빅데이터는 거대한 크기,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말합니다.. IT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양의 data라는 것입니다.. 정보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빅데이터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이 빅데이터를 도정에 활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경기도가 갖고 있는 data, 경기도의 31개 시군과 산하기관이 갖고 있는 수 많은 data를 모아서 도민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료로 제공한다는 사실 .. 공짜 ..  





경기도는 다양한 삶의 궤적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북쪽은 분단을 상징하는 철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 서울을 둘러싸면서 발생하는 문제점도 안고 있습니다.. 도시와 농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며 1,250만 도민이 모여사는 경기도입니다.. 경기도에는 많은 고민과 갈등, 문제점이 따라올 수 밖에 없습니다..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벗어나고,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빅데이터를 이용해 해결하자는 것입니다..






단적으로 지금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피할 수 없는 태풍이지만 피해는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을까요? SNS에 올라오는 데이터, 공공단체에서 갖고 있는 태풍에 대한 데이터, 현재 태풍에 관한 데이터 등을 합쳐서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은 정보를 모아서 대비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사전에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장사를 하기 위해서 교통정보, 유동인구 등의 빅데이터를 받아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지리적정보와 범죄자료 등을 분석하여 범죄취약지역을 가려낼 수도 있고요 .. 내가 찾는 일자리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연결도 더욱 쉬워질 것입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마을별 로컬데이터를 만들어서 마을을 디자인하고 활성화하는 것까지 .. 빅데이터의 활용가치는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이런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준비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과 인력의 양성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생활 보호 관련해서는 회의 막판에 긴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공공성을 우선한다지만, 사생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함은 분명한 것입니다.. 또한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네이버, IBM, KT 등의 IT 기업과 함께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서울대, 농업회사 대표 등 각계각층의 22인이 모였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의견과 제언이 나왔습니다..

빅데이터, 빅파이 .. 저에게는 아직 낯선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2시간여의 회의에서 얻은 결론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첫걸음을 띤 빅파이 프로젝트 .. 이 프로젝트가 무사히 안착하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경기도민,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국민이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High Five Big 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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