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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http://www.suncheonbay.go.kr/
송광사를 갔다가 순천만을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일정은 송광사에서 조계산을 넘어 선암사까지 가는 것이었으나.. 이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순천만으로 급 변경했습니다.
송광사를 갔다가 순천만을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일정은 송광사에서 조계산을 넘어 선암사까지 가는 것이었으나.. 이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순천만으로 급 변경했습니다.
순천시내에서 밥을 먹기로 합니다. 우리가 찾은 곳은 순천시청 앞에 금빈회관입니다. 돼지떡갈비 정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반찬의 종류도 많지만, 하나하나 맛도 있었습니다. 다 먹으면 리필도 바로바로 해주시구요... 친절했습니다. 위에 보시는 것인 메인메뉴 돼지떡갈비 입니다. 3인분입니다. 먹음직스럽습니다. 3인분이지만 4명까지도 너끈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돼지떡갈비정식 10,000 원이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순천시청에서 67번 버스를 타고 순천만에 도착을 합니다. 버스타니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입구를 알리는 조형물의 테마는 '귀환' 이라고 합니다. 철새인 흑두루미가 순천만으로 귀환하는 것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관에 먼저 들어갑니다. 입장료가 있습니다. 어른은 2천원입니다.
건물안에 들어가니 커다란 흑두루미가 우리를 반깁니다. 뒤에 보이는 이젤에는 순천만의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식판으로 만든 작품도 있습니다. 1년전까지 기숙사에서 식판으로 밥 먹던 기억이 납니다. 기숙사, 군대 등등 몇년을 식판으로만 밥을 먹으면서, 식판인생 언제 끝나나 했는데... 이제는 그립기까지도 하네요...ㅎㅎ
건물 2층으로 올라가니 생태관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새 알의 모습도 있습니다.
여러마리의 새의 모습도 있습니다.
영상관에서는 순천만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마리의 새의 모습도 있습니다.
영상관에서는 순천만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연생태관 옆으로 천문대도 있습니다. 천문대 안에서 큰 천체망원경도 있습니다. 천체망원경을 보러 갔더니,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일반 망원경으로 멀리 있는 철새들을 바라봅니다. 렌즈에 대고 디카를 들이대니 새들의 모습이 찍히는 군요...ㅎㅎ 나중에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새가 되고 싶습니다. 세상을 훨훨 날아다니는...
김민수, 진효성 둘이 열심히 새들을 관찰합니다. 자세가 좀 나오네요...ㅎㅎ
갈대열차를 타기로 합니다. 요금은 1명이 1000원입니다. 열차를 타고 순천만 갈대가 나온 길을 따라 40분 정도 운행합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열차를 타고 가면서 창 밖으로 찍은 모습입니다.
순천만을 둘러보면서 순천시가 좀 흥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천만이라는 좋은 테마를 잡고,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은 하긴 하는데, 좀 급하게 뭔가 해보려는 의욕이 너무 많아 보였습니다. 장기적으로 차분히 순천만을 아끼고 보살폈으면 합니다.
이날 날씨가 너무 추웠고... 사실 춥다기 보다는, 추위에 대한 대비를 잘 안하고 간 측면도 있었습니다. 순천내려오기전까지 따뜻했거든요... 그런데 내려오자마자 눈도오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것이 추위를 많이 느꼈습니다. 해는 지려하고, 특히나 다시 집으로 가기 위해 열차시간도 다가오고 해서 순천만에서의 시간은 여기서 멈추게 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순천만 더 깊숙히 들어가지 못하여 진짜 순천만을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다음에 날씨가 더 따뜻해지에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이번에 1박2일로 순천부근을 다니면서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다시 한번 찾아오고 싶은 곳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순천만 더 깊숙히 들어가지 못하여 진짜 순천만을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다음에 날씨가 더 따뜻해지에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이번에 1박2일로 순천부근을 다니면서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다시 한번 찾아오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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