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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 커피
헌혈 자주 하시는지요?...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하였다 해도.. 아직까지 인간이 피를 만들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헌혈을 하게 됩니다.. 헌혈이 테마인 이색 카페가 서울 대학로에 있습니다... 물론 커피맛은 당연히 좋습니다..
서울 대학로 혜화동로터리 부근에 있는 '커피천국' 이라는 자그마한 카페입니다.. 간판 그림이 정감있어 보이지 않나요? ㅎㅎ.. 주인장이 직접 그린 것입니다...
카페주인장이 커피를 만들고 있습니다... 종업원 없이.. 주인장 혼자서 카페를 운영합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틈틈히 커피공부를 해오다.. 회사를 나와서 개업을 했습니다.. 제가 이 사람을 부르는 호칭이 따로 있는데... 자신의 신분노출을 원하지 않는지라... 그냥 주인장이라고 호칭하겠습니다.. 얼굴은 패스..
주인장은 헌혈과 관련되어서 가장 많은 상식을 가진 일반인 일것입니다.. 어느 특정기관에 속하지 않고, 의료기관에 있지도 않으면서도 말이죠.. 헌혈에 대해서 공부도 많이했고.. 헌혈과 관련해서 좋은일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카페 분위기 둘러보시구요.. 소박합니다... 바 테이블하고 몇몇 의자는 카페 주인장이 직접 만든 것이랍니다... 아무튼 재주도 좋은 양반입니다... ㅎㅎ
카페 한쪽으로는 헌혈과 관련된 책, 기념품 등을 전시해놓고 있습니다.. 겨우 요거? 라고 물으신다면.. 지금부터 다양한 헌혈 관련 기념품 들을 보여드리지요..
주인장은 세게 여러곳의 헌혈관련 물건들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3년동안 1500만원을 들여서 모았답니다... 대단하죠.. 기념품들이 위에 보이는 크기로 2 박스 정도 됩니다... 국가수로는 40개국 가까이 되고.. 수량으로는 2천점 정도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모으기만 했는데.. 카페 영업이 자리 잡으면 정리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어떤 것들이 담겨져 있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련(러시아)에서 나온 헌혈관련 상장으로 보입니다.. (박지선 목소리로) 러시아어 해석 가능한 분 어디 없나요? .. 헌혈증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에만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나라에서 없어졌다는군요.. 그리고 헌혈증서를 갖고 가면.. 혈액값을 할인해주거나 안 받는 헌혈환부금은 우리나라에만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과 일본 등에서 나온 헌혈카드입니다... 헌혈하고 그 기록을 적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헌혈기념 뱃지입니다... 주인장이 적십자사에 건의를 했다고도 합니다만.. 우리나라도 헌혈자에게 뱃지를 주면 좋겠습니다.. 헌혈횟수가 적힌 뱃지를 주어서.. 헌혈자들.. 특히 다회헌혈자들이 명예롭게 달고 다니면 좋겠습니다..
다른 뱃지들도 보시구요..
일본의 헌혈기념품도 많이 있었습니다... 키티인형이 귀엽습니다.. 혈액형으로 성격을 결정하는 것을 일본에서 시작하였다죠.. 혈액형으로 사람을 판별하는것이 어쩌면 우숩기도 합니다.. 성격이 4가지로 구분 될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과학적인 근거가 딱히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도.. 그냥 넘기기에는 들어맞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재밌기도 합니다... ㅎㅎ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돋보입니다...
특히나 우표를 많이 모았더군요.. 위에 보시는 것은 룩셈부르크에서 나온 우표입니다... 손가락 사이로 전해지는 붉은색이 인상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나온 우표를 시작으로.. 미국, 벨기에, 이탈리아, 우루과이, 알제리, 에스파냐 등의 헌혈 관련 우표가 보입니다.. 북한적십자사에서 발행한 우표들도 있습니다..
헌혈과 관련된... 생활용품들도 볼 수 있습니다..
컵, 앞치마, 시계.. 등등 헌혈과 적십자에 관한 다양한 기념품들이 보입니다...
헌혈관련 물건 중에 가장 쇼킹했던 것입니다... 과거에 헌혈에 사용되었던 도구입니다... 호스 양쪽으로 바늘이 있습니다... 헌혈자와 수혈자를 직접 연결하였던 것이지요...
서울 혜화동 로터리에서 SK주유소 왼쪽으로 난 길을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주인장이 커피와 관련해서, 온라인 상에도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http://cafe.daum.net/coffeparadiso
커피천국의 메뉴판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봉사하고 헌혈하는 사람이 장사를 한다면.. 믿을만 하겠죠.. 카페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것을 봐도.. 커피 장사를 한다기 보다는.. 커피와 헌혈이 매개체가 되어..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커피한잔에도 진심이 담겨있구요.. 꼭 헌혈을 하지 않더라도.. 맛좋은 커피와 따뜻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장소가 될 것입니다... 헌혈하고 오면 커피값 할인되요.. ^^;;
날씨가 점점 쌀쌀해집니다.. 따뜻한 커피향처럼.. 헌혈하는 사람의 따뜻한 마음처럼... 포근함이 가득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헌혈 자주 하시는지요?...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하였다 해도.. 아직까지 인간이 피를 만들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헌혈을 하게 됩니다.. 헌혈이 테마인 이색 카페가 서울 대학로에 있습니다... 물론 커피맛은 당연히 좋습니다..
서울 대학로 혜화동로터리 부근에 있는 '커피천국' 이라는 자그마한 카페입니다.. 간판 그림이 정감있어 보이지 않나요? ㅎㅎ.. 주인장이 직접 그린 것입니다...
카페주인장이 커피를 만들고 있습니다... 종업원 없이.. 주인장 혼자서 카페를 운영합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틈틈히 커피공부를 해오다.. 회사를 나와서 개업을 했습니다.. 제가 이 사람을 부르는 호칭이 따로 있는데... 자신의 신분노출을 원하지 않는지라... 그냥 주인장이라고 호칭하겠습니다.. 얼굴은 패스..
주인장은 헌혈과 관련되어서 가장 많은 상식을 가진 일반인 일것입니다.. 어느 특정기관에 속하지 않고, 의료기관에 있지도 않으면서도 말이죠.. 헌혈에 대해서 공부도 많이했고.. 헌혈과 관련해서 좋은일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카페 분위기 둘러보시구요.. 소박합니다... 바 테이블하고 몇몇 의자는 카페 주인장이 직접 만든 것이랍니다... 아무튼 재주도 좋은 양반입니다... ㅎㅎ
카페 한쪽으로는 헌혈과 관련된 책, 기념품 등을 전시해놓고 있습니다.. 겨우 요거? 라고 물으신다면.. 지금부터 다양한 헌혈 관련 기념품 들을 보여드리지요..
주인장은 세게 여러곳의 헌혈관련 물건들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3년동안 1500만원을 들여서 모았답니다... 대단하죠.. 기념품들이 위에 보이는 크기로 2 박스 정도 됩니다... 국가수로는 40개국 가까이 되고.. 수량으로는 2천점 정도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모으기만 했는데.. 카페 영업이 자리 잡으면 정리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어떤 것들이 담겨져 있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련(러시아)에서 나온 헌혈관련 상장으로 보입니다.. (박지선 목소리로) 러시아어 해석 가능한 분 어디 없나요? .. 헌혈증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에만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나라에서 없어졌다는군요.. 그리고 헌혈증서를 갖고 가면.. 혈액값을 할인해주거나 안 받는 헌혈환부금은 우리나라에만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과 일본 등에서 나온 헌혈카드입니다... 헌혈하고 그 기록을 적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헌혈기념 뱃지입니다... 주인장이 적십자사에 건의를 했다고도 합니다만.. 우리나라도 헌혈자에게 뱃지를 주면 좋겠습니다.. 헌혈횟수가 적힌 뱃지를 주어서.. 헌혈자들.. 특히 다회헌혈자들이 명예롭게 달고 다니면 좋겠습니다..
다른 뱃지들도 보시구요..
일본의 헌혈기념품도 많이 있었습니다... 키티인형이 귀엽습니다.. 혈액형으로 성격을 결정하는 것을 일본에서 시작하였다죠.. 혈액형으로 사람을 판별하는것이 어쩌면 우숩기도 합니다.. 성격이 4가지로 구분 될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과학적인 근거가 딱히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도.. 그냥 넘기기에는 들어맞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재밌기도 합니다... ㅎㅎ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돋보입니다...
특히나 우표를 많이 모았더군요.. 위에 보시는 것은 룩셈부르크에서 나온 우표입니다... 손가락 사이로 전해지는 붉은색이 인상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나온 우표를 시작으로.. 미국, 벨기에, 이탈리아, 우루과이, 알제리, 에스파냐 등의 헌혈 관련 우표가 보입니다.. 북한적십자사에서 발행한 우표들도 있습니다..
헌혈과 관련된... 생활용품들도 볼 수 있습니다..
컵, 앞치마, 시계.. 등등 헌혈과 적십자에 관한 다양한 기념품들이 보입니다...
헌혈관련 물건 중에 가장 쇼킹했던 것입니다... 과거에 헌혈에 사용되었던 도구입니다... 호스 양쪽으로 바늘이 있습니다... 헌혈자와 수혈자를 직접 연결하였던 것이지요...
서울 혜화동 로터리에서 SK주유소 왼쪽으로 난 길을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주인장이 커피와 관련해서, 온라인 상에도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http://cafe.daum.net/coffeparadiso
커피천국의 메뉴판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봉사하고 헌혈하는 사람이 장사를 한다면.. 믿을만 하겠죠.. 카페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것을 봐도.. 커피 장사를 한다기 보다는.. 커피와 헌혈이 매개체가 되어..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커피한잔에도 진심이 담겨있구요.. 꼭 헌혈을 하지 않더라도.. 맛좋은 커피와 따뜻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장소가 될 것입니다... 헌혈하고 오면 커피값 할인되요.. ^^;;
날씨가 점점 쌀쌀해집니다.. 따뜻한 커피향처럼.. 헌혈하는 사람의 따뜻한 마음처럼... 포근함이 가득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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