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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거주지 & 이중섭 미술관

 

여러분은 그림 잘 그리시는지요? 저는 완전 꽝입니다 .. 미술에는 영 소질이 없어요 .. 그래서 그림 잘 그리는 사람 보면 참 부럽습니다 .. ㅎㅎ ..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리는 화가들을 보면, 그 색감과 상상력의 세계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 여러분은 어떤 화가를 좋아하시는지요? 오늘 소개하는 이 화가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 그 이름하여 '이중섭' .. 불운한 시대를 살고간 천재화가 이중섭의 흔적을 찾아가 봅니다 ..

 

 

 

검은색 현무암으로 쌓아올린 돌담이 보입니다 .. 돌담하면 생각나는 곳 어디? 바로 제주도입니다 .. 이중섭 화가가 제주도에 살던 때가 있었습니다 .. 이중섭이 살던 곳을 복원하였고, 그 옆으로는 이중섭 미술관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 사진은 돌담이기도 하지만, 이중섭 생가로 들어가는 올레길입니다 .. 올레길이 지금은 도보여행길의 대명사이지만, 실제로는 큰길에서 집까지 들어가는 작은 골목길을 이야기합니다 ..

 

 

 

 

 

이중섭이 살던 곳이라는데 .. 초가집입니다 .. 이중섭이 그렇게 오래 전 사람도 아니고, 유명화가라면 돈 도 좀 벌어서 큰 집에서 살았을 것 같은데 의외입니다 .. 여기에 사연이 있습니다 ...

 

이중섭은 6.25 한국전쟁 때 원산을 떠나 제주도로 피난오게 됩니다. 1951년 1월부터 12월까지 이곳에서 머물게 됩니다. 작은 초가집에서 궁핍하게 생활하였습니다. 당시는 전쟁상황이었고, 낯선 곳에서의 생활이 쉽지 않았지만 이중섭은 이곳에서의 생활을 행복했다고 합니다 .. 좁고 불편한 공간이었지만 가족과 함께 보냈던 시간이 소중했다는 것입니다 .. 이곳은 이중섭의 예술적 영감의 바탕을 이루는 공간이었던 것입니다 ..

 

 

 

 

 

이중섭 집 안에 있는 이중섭의 사진 ..

 

이중섭은 1916년에 태어나 1956년까지 살았습니다 .. 우리나이로 41살에 명을 달리했습니다 .. 예술적 혼을 한창 불태울 때 붓을 놓아야 했습니다 .. 이중섭은 어려서부터 그림에 소질을 보였습니다 ... 오산학교에 입학해서 미술교사 임용련을 만납니다 .. 그의 예술 인생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됩니다 ..


1935년 일본 제국미술학교 미술학교에 입학하면서 이중섭이 한번 더 도약하게 됩니다 .. 이후 분카가구엔 미술학교로 옮기면서 이중섭만의 예술세계가 열리게 됩니다 ... 분카가구엔에서 그의 부인이 될 야마모토 마사키(한국명 이남덕)를 만나게 됩니다 ..

 

 

 

 

 

이중섭이 남긴 유일한 시 .. '소의 말'을 읽어봅니다. 여기서 소는 음메하는 소입니다. 이중섭은 소의 이미지를 좋아했다고 하지요 .. 그래서 소 그림을 많이 그리기도 했고요 .. 이 시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소의 말  - 이중섭 ..

 

높고 뚜렷하고

참된 숨결

 

나려나려 이제 여기에

고웁게 나려

 

두북 두북 쌓이고

철철 넘치소서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아름답도다 여기에

맑게 두 눈 열고

 

가슴 환히

헤치다 

 

 

 

 

 

이중섭이 살던 곳을 나와서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 초가집의 지붕을 바라봅니다 .. 제주도 초가집은 육지와는 다릅니다 .. 제주도의 초가는 '새'로 꽁꽁 묶습니다 .. 육지에서는 짚으로 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 육지는 논농사를 짓기 때문에 짚이 있지만, 제주도는 짚이 없습니다 .. 새의 굵기는 바닷가쪽이 좀 더 굵습니다 .. 바람이 거세게 불기 때문입니다 .. 제주도 초가 지붕에는 용마루가 없습니다 .. 역시 바람의 영향입니다 ..

 

 

 

 

 

이중섭이 머물던 초가집에서 위로 올라가면 '이중섭 미술관'이 나옵니다 .. 이중섭 거주지는 1997년에 복원하였고, 여기 미술관은 2002년에 개관하였습니다 .. 미술관은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 1층은 상설전시 .. 2층은 기획전시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 1층 상설전시실에서는 이중섭의 삶과 예술에 관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이중섭의 진품 그림도 있습니다 .. 관람료는 1천원 ..

 

 

 

 

 

이중섭과 그의 부인인 마사코(이남덕) 사이에 주고 받은 편지 ..

 

 

 

 

 

이중섭은 소(牛)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 사진은 포토존에 있는 그림입니다 .. 그러면 이중섭은 왜 소를 많이 그렸을까요? .. 소가 민족적 정기를 상징하는 동물이라 그렸다고도 합니다 .. 하지만 그보다는 그리움 때문이었을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 그의 가족이 일본에 있을 때 이중섭은 소 그림을 많이 그렸다고 합니다 .. 소를 통해 그리움을 달래려 했던 것이라 생각는 것입니다 ..

 

 

 

 

 

미술관에서 거주지를 바라보고요 ..

 

 

 

 

 

이중섭 거주지 부근에는 이중섭 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 그의 작품이 거리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

 

 

 

 

 

이중섭 거주지는 제주 올레길 6코스와 연결됩니다 .. 이중섭은 한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입니다 .. 우리나라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천재화가이기도 합니다 .. 그의 그림이 수십억에 경매에 나왔다는 뉴스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 되기도 합니다 .. 이런 저런 것 다 떠나서 .. 미술에 관심이 없더라도, 이중섭 거주지와 이중섭 미술관은 가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한 사람의 치열했던 삶의 괘적을 따라가 보는 일은 충분히 가치있는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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