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용인 가볼만한곳 .. 예쁜 봄꽃들 향기가 빛나는 .. 한택식물원 ..

용인 한택식물원

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봄은 초록의 세상이며, 꽃들의 축제입니다 .. 그래서 봄은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입니다 .. 예쁘게 봄을 즐기기 위해 식물원을 찾았습니다 .. 조카들 데리고 용인에 있는 한택식물원으로 향합니다. 한택식물원에서는 꽃의 감동을 함께 전하는 봄꽃페스티벌이 시작되었습니다.  

한택식물원에 도착하니 핑크빛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한택식물원에서는 봄과 가을에 축제를 합니다. 봄에는 봄꽃페스티벌을 합니다. 올해는 4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입니다 .. 식물원 곳곳의 나무와 대지에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살며시 거닐며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음식물 반입은 안됩니다 .. 도시락 먹고 그렇게는 못한다는 거 .. 삼각대도 반입이 안됩니다 ..

한택식물원은 사설식물원입니다 .. 식물원 넓이는 약 20만 평 .. 36개의 테마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약 1만 종 1천만 여 본의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 식물원 입장료는 어른 9천원, 어린이와 청소년 6천원입니다 .. 12월부터 3월까지 동절기는 입장료가 할인됩니다. 9시에 개관해서 일몰 때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매표는 오후 5시까지 .. 

 

이번 나들이에서는 조카들과 함께 했습니다 .. 아이들이 입장하면, 스탬프 찍을 종이를 줍니다. 5군데 모두 스탬프를 찍으면, 나갈 때 작은 화분을 줍니다. 스탬프 위치가 명확하게 설명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알아서 재주껏 찾아야 하는게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잘 찾아서 다 찍었습니다. 관람객들이 서로서로 물어가면서 다들 잘 찍긴 합니다 .. ㅎㅎ

식물원은 36개 테마로 나뉘어 있습니다 .. 꼭 테마별로 이어 관람하진 않아도 됩니다. 발길 가는데로 꽃따라 풀따라 바람따라 구경하면 될 듯 합니다 ..  길 사이사이마다 꽃을 심고 가꾸고 있습니다 .. 사이사이 꽃과 함께 예쁜 인물 사진 찍을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 그래도 꽃을 만지지는 맙시다 ..

그렇게 온실에도 들어갔다오고, 꽃밭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올라갑니다 .. 동물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 동물원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다소 작습니다 .. 나귀, 염소, 닭 등이 있습니다 .. 나귀와 염소에게 먹이(당근)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먹이 파는 아주머니가 반 강매네요 .. 먹이 안사면 동물 구경 못해요 .. 이러고 있습니다 .. 먹이 안사고 구경해도 됩니다 .. 동물에게 먹이 줄 때 살짝 무섭습니다 .. ^^

관람로는 살짝 언덕입니다 .. 그렇다고 등산 수준은 아니고요 ..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이 올라가기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 중간중간 쉼터가 있습니다 .. 음료수 자판기도 있습니다 .. 책도 볼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쭈욱 올라가 식물원의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 

 

푸릇푸릇한 봄날의 한택식물원

전망대에 오릅니다 .. 탁 트인 풍경이 좋습니다 .. 미세먼지 때문인지 쾌청한 모습은 아닙니다 .. 파란하늘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 전망대에도 매점이 있습니다 ..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합니다 ..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인기가 많습니다 .. 쓰레기처리가 바로바로 안되는것은 옥의티 ..

 

쉼터가 넓게 있습니다 .. 많은 관람객이 전망대 앞 쉼터에서 쉬면서 숨고르기를 합니다 .. 

 

향기 좋았던 꽃나무 .. 

철쭉도 피고 ..

 

하얗게 핀 꽃이 예뻐서 .. 

온실에서 어린왕자와 바오밥나무도 만납니다 .. 

 

사막의 선인장 .. 

 

꽃 속에 꽃이 피었습니다 .. 

 

수선화도 피고 .. 

 

꽃도 피고 .. 

하늘은 파랗고 .. 산은 푸르고 ..

 

식물원에서는 뭘 특별히 하지 않아도 .. 걷는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 수목원, 식물원 맑을 날 걷는 것도 좋지만, 비올 때 사람 없을 때 걷는것을 좋아합니다 .. 우산에 톡톡 떨어지는 빗방울을 벗삼아 거니는 즐거움 .. 코끝으로 전해오는 시원한 향기도 좋고요 .. 옷이 살짝 젖으면 어떻습니까? 꽃과 나무도 함께하는데 ..

 

꽃구경 ..

 

 

식물원에서 나오면 기념품 코너가 있습니다 .. 그 옆에 귀룽나무에 하얀꽃이 피었습니다 ..   

식물원 들어갈 때 받았던 스탬프 5개를 다 찍었습니다 .. 섬기린초 모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 섬기린초 주산지가 울릉도입니다 .. 노란색 꽃이 피어난다는군요 .. 조카들이 이 아이를 잘 살려야할텐데 .. ^^

 

주차장쪽으로 나오면 수생식물원과 희귀식물원으로 연결됩니다 .. 사진은 수생식물원 .. 여름이면 연꽃이 활짝 피어난답니다 ..

행정구역상 용인이지만 안성과 경계지점에 있습니다. 안성쪽에서 가는게 좋습니다. 안성 죽산쪽으로해서 들어갑니다 .. 근처에  칠장사라는 절도 좋습니다 .. 의적 임꺽정이 기거했다는 칠장사입니다 .. 수많은 장독대와 맛있는 장맛으로 유명한 서일농원도 지척입니다 .. 한택식물원 구경하고 서일농원가서 밥 먹는 코스를 좋아라합니다 .. 서일농원은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었고요 ..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택식물원입니다 .. 한택식물원에서는 봄 맞이 봄꽃페스티벌을 하고 있습니다 .. 예쁜 봄꽃이 식물원 곳곳에 피어났습니다 .. 가족끼리, 연인끼리 함께 나들이 온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 어르신들과 함께해도 좋고요 .. 아이들과 함께 가족나들이 하기에도 좋습니다 .. 특히 커플이 많이 보입니다 .. 데이트하기에 이만한 곳도 없지요 .. 관람시간은 2시간 이상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