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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블로그를 하다보면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비록 직접 얼굴은 본 적이 없지만 우리는 그들을 이웃, 친구 라고 말합니다. 수많은 이웃과 친구들이 있기에 블로그 운영하는데 힘을 얻게 됩니다. 오늘 이웃에게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사실 받은지 좀 되었는데 어찌하다보니 소개가 좀 늦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비록 직접 얼굴은 본 적이 없지만 우리는 그들을 이웃, 친구 라고 말합니다. 수많은 이웃과 친구들이 있기에 블로그 운영하는데 힘을 얻게 됩니다. 오늘 이웃에게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사실 받은지 좀 되었는데 어찌하다보니 소개가 좀 늦었습니다.
어느날 '형석' 이라는 이름이자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블로그를 만나게 됩니다.. http://pockgun.tistory.com/
블로그를 살펴보니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학교를 나왔더군요. 블로그를 하다가 자기 동네 사람을 만나면 더욱 반갑습니다. 그렇게 틈틈이 교류하였습니다. 문득 집주소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커다란 선물을 보내주었습니다.
그 커다란 선물은 바로 이것입니다. 에~이 이게 뭐야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냥 사진이 아니라 오로라 사진입니다. 형석님이 스웨덴으로 교환학생 갔다가 노르웨이에서 직접 본 오로라입니다. 오로라 사진을 직접 찍은 것을 현상해서 저에게 보내 준 것입니다.
사진 한 장의 선물이지만 그 속에 담긴 정성은 드넓은 하늘만큼이나 크고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오로라의 영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 심도 깊은 에너지가 전해집니다.
다음 사전에는 오로라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로 극지방에서 초고층 대기 중에 나타나는 발광(發光) 현상. 태양으로부터의 대전 입자(帶電粒子)가 극지 상공의 대기를 이온화하여 일어나는 현상. 아무리 세계여행이 자유롭다고 하더라도 북유럽으로의 여행길이 아직은 먼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북유럽에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정성스런 사진 한 장으로 북유럽이 가까워집니다. 추운 눈밭위에서 본 오로라지만 저의 마음은 따뜻해집니다.
오로라 사진은 저의 플래너에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플래너 펼칠 때마다 자주 살펴보고 그 기운을 받아야겠습니다. 플래너가 오래돼서 그런지 꾀죄죄하네요. 블로그 하면서 저는 늘 받기만 합니다. 물질적인 선물을 받은 적기도 했고 그와 함께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도 매일매일 받고 있습니다. 보답해야겠다고 말로만 중얼거리고 있네요. 사이버 세상이 건조할 수도 있지만 역시 이곳도 사람들이 만들어가기에 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형석님에게 감사의 인사 다시 전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 잘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사랑과 정이 함께하는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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