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와 녹색운동. 그는 색맹이다.

이야기꽃 2009. 5. 4. 14:30 Posted by 라오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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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색맹이다.(?)

시사적인 일에 관심은 늘 갖고 있지만서도, 직접적으로 얘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 몇 자 적어봅니다.  흔히 색깔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을 색맹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 우리의 이명박가카는 색맹이라 생각됩니다.

얼마전 가카께서 
퇴임후에 녹색운동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 “대통령직 끝내면 녹색운동 할 것” - korea.kr, 2009년 5월 1일

아~ 녹색운동이라...
다음 국어사전에서 녹색운동은 이렇게 정의합니다. 자연환경의 보전을 위하여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치는 운동.

그런데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어떤지요... 4대강 정비라는 이름으로 하천을 뒤엎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를 갖다 붙이면서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녹색 대신에, 중장비의 빨강색이 더 잘 어울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관악산 입구, 2009년 4월




관악산 입구에도 아파트들이 밀고 들어오고 있었다. 이명박식의 녹색운동이면 저 숲도 얼마 있어 못 볼 듯 싶다.리의 이명박가카의 눈에는 푸른 자연의 녹색은 빨강색으로 보이고, 빨강색의 건설장비는 녹색으로 보이나 봅니다.


ⓒ 경기북부 시민신문(2009년 5월 1일) 빨강색의 포크레인이 공사중입니다.




색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가카의 입에서 녹색운동 운운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가카가 파란집에 있은지 이제 1년 남짓이것만 앞으로 얼마나 더 파헤칠지요. 개념이나 갖고 파헤치면 어떻게 될까 기대라도 할 텐데, 완전 무개념이니...  --;;


ⓒ 청와대 홈페이지




지난 5월 3일에는 녹색운동의 일환이라며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녹색옷을 입고 자전거 탄다고 해서 녹색운동이 아니죠... 자연환경이라는것이 만들어지기에는 오랜 세월이 걸리지만, 허무는것은 한 순간입니다. 그렇기에 자연을 허물고 개발을 하겠다면, 사전에 꼼꼼히 준비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가카는 짧고 굵게 자연을 무너트리고 있습니다.

먹고 살기 힘든 개발시대에서야 어쩔 수 없었다지만
이제는 과거에 비하여 경제적으로 안정도 되있구요...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진정으로 아는 지도자를 만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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