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파리
올해 초 용인에 있는 놀이동산 무료이용권 2장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책상 속에서 곤히 자고 있었습니다. 혼자서 두 번 갈까? ... 그냥 팔아버릴까?... 고민만 거듭한체 이용 마감 기간은 점점 다가오고... 우씨... 그래도 하늘은 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비가오네요.. ^^
올해 초 용인에 있는 놀이동산 무료이용권 2장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책상 속에서 곤히 자고 있었습니다. 혼자서 두 번 갈까? ... 그냥 팔아버릴까?... 고민만 거듭한체 이용 마감 기간은 점점 다가오고... 우씨... 그래도 하늘은 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비가오네요.. ^^
에버랜드의 1차 목적은 사파리 가는 것이었습니다.. 같이 간 사람과 제가 놀이기구를 못타요. 그런데 비가 온다고 하니.. 동물들이 밖에 안 나와 있었을 것 같아 걱정을 했지요.. 다행히도 사파리는 열려 있었답니다.. 장장 50분을 기다려.. 사파리 안으로 들어갑니다. 평상시에는 100분도 넘게 기다린다고 하는군요... 비가 와서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파리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서도.. 아프리카 분위기를 내고 있지요.. 이날이 그리스와 경기하는 날이이서 그런지.. 아프리카의 모습이 더욱 정이 갑니다..
사파리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유리창에 빗방울이 있어서.. 사진이 또렷하지 못해요.. 그렇다고 내려서 사진 찍을 수는 없잖아요? ㅋㅋ.. 호랑이 세 마리가 바위위에 누워있군요.. 만사가 귀찮아 보이죠? ^^...
사자가 뒤돌아 누워있네요... 사자는 암컷이 사냥을 하고.. 수컷은 집보고 있다는군요.. 일부다처제여서 수컷이 다 먹여 살릴수가 없대요... 사자가 부럽습니다... 그냥... ㅋㅋ.. 그런데 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저는 호랑이가 이긴다에 한 표 던집니다... ^^
초식사파리쪽으로 들어왔습니다... 먼저 코끼리 아저씨가 보이네요...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과자를 주면은 코로 받지요.. ~~ .. 코끼리 코에는 손가락 모양의 돌기가 있어서 물건 잡기가 쉽다는구요.. 초식동물인데도 무게가 5~7톤 정도 나가는게 대단해요... ^^
낙타입니다.. 털이 숭숭 빠져 있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불쌍해 보였어요... 그러면... 문제.. 낙타의 혹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지방이라고 답하신 분들은.. 무한도전의 팬으로 임명합니다... ㅎㅎ
얼룩말... 영화 '말아톤' 초원이 생각이 나는군요... 초원이(조승우 분)가 얼룩말을 좋아하지요.. ㅎㅎ 얼룩말들이 사자에게 쫓기다 막다른 길에 다다르면.. 뒤로 돌아선대요.. 그리고 나서 사자를 향해 마구 뒷발질을 해댄다는군요.. 그러면 사자도 도망 간대요.. 뭉치면 사는거죠..
기린입니다.. 왼쪽에 있는 기린이 아시아에서 가장 큰 기린이래요.. 머리에 뿔이 3개 있다는데.. 못 찾겠어요... 수컷 기린의 경우 5.5m까지 키가 큰다고 합니다..
사파리의 하이라이트 백호입니다. 예로부터 서쪽을 지키는 영물이죠.. 좌청룡 우백호 라는 말도 있잖아요.. 고구려 시대 벽화에서도 백호의 모습은 등장을 합니다... 다만... 얘네들 이름이 유비, 관우, 장비 라는군요.. 뭔가 아닌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요..
백호를 보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대요... 여러분도 백호를 보셨으니.. 소원을 빌어보시지요.. 꼭 이루어질거에요... ^^
이 녀석은 뭘까요?.. 사자?.. 호랑이?.. 얼핏보면 표범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호랑이와 사자가 결합된 라이거 입니다.. 수사자와 암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나면 라이거, 암사자와 수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나면 타이곤 이라고 합니다.. 사자와 호랑이의 서식지가 다르기에 자연적으로 나올 수는 없고..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죠.. 퓨처라이거도 생각이 납니다.. ㅋㅋ
천연기념물 324호로 지정 된 수리부엉이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부엉이와 올빼미. 뭐가 다른지 아세요? 저도 참 궁금하더군요.. 검색찬스.. 부엉이는 머리에 귀뽈깃(귀 모양의 뿔털)이 있고, 올빼미는 귀모양 없이 올빽이래요..
곰 한 마리가 길바다에서 놀고 있네요... 사파리 버스가 정차하면 곰이 버스로 다가오죠.. 버스 기사는 곰에게 건빵을 주고.. 곰은 그것을 받아먹구요.. 저는 이 모습이 참 안되 보이더라구요.. 곰이 건빵 받아 먹게 하려고 밥을 조금만 줄 것 같기도 하고.. 그 큰 덩치가 건빵하나 먹겠다고 다가오는것도 불쌍하구요...
사진이 흐릿해서 그런데.. 새끼곰 두 마리가 나무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귀여운 녀석들... ㅎㅎ
저는 놀이동산을 가면.. 동물원을 먼저 구경한답니다.. 마음이 순수해서 그렇기도 하고... 놀이기구를 못타기도 하구요.. ㅋㅋ... 20여분 동안 사파리를 돌면서 동물들이 안되보이더라구요.. 초원을 마구 달려야 하는데... 우리 안에 갖혀 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안타까워요.. 덕분에 우리들이 가까이서 만날 순 있지만요..
300x250
반응형
교차형 무한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억' 소리나는 보트들이 즐비한.. 화성 전곡항 (48) | 2011.04.23 |
---|---|
500년 역사의 노란 꽃물결.. 이천 산수유 마을 (54) | 2011.04.08 |
눈이내려 더욱 눈부신 대왕의 릉.. 융건릉 (32) | 2010.01.07 |
천하의 요새 남한산성이 그곳에 있는 이유는? (38) | 2009.08.24 |
진귀한 자동차가 가득한 용인 교통박물관 (48) | 2009.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