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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해안
서귀포시에서 서쪽으로 1시간여를 가면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을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볼록한 산방산은 쉽게 찾는다. 용머리해안은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산방산에서 바닷가쪽으로 약 10분 정도 내려가면 용머리해안 진입로를 찾을 수 있다. 해안을 따라 둘러보는데 약 30여분 정도 걸린다.
해안 끝자락으로 머리를 내민 암석이 용이 머리를 숙이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 같다고 하여 용머리해안이라고 불린다. 누룩돌, 누룩바위라고도 불린다.
서귀포시에서 서쪽으로 1시간여를 가면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을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볼록한 산방산은 쉽게 찾는다. 용머리해안은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산방산에서 바닷가쪽으로 약 10분 정도 내려가면 용머리해안 진입로를 찾을 수 있다. 해안을 따라 둘러보는데 약 30여분 정도 걸린다.
해안 끝자락으로 머리를 내민 암석이 용이 머리를 숙이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 같다고 하여 용머리해안이라고 불린다. 누룩돌, 누룩바위라고도 불린다.
용머리해안은 세 차례의 용암 분출에 의해 형성된 오름으로 그 일부가 남은 것이다.화산 폭발은 약 70만년 전에 일어났다.지반이 연약하고 불안정하여 화도가 세 차례나 자리를 바꿔가며, 폭발이 진행되면서 독특한 모양이 만들어졌다.
산방산에 바라본 용머리. 용처럼 보이기도 한다. 우측에 하멜상선전시관이 보인다.
산방산에 바라본 용머리. 용처럼 보이기도 한다. 우측에 하멜상선전시관이 보인다.
용머리해안에는 전설이 있다. 진시황의 명을 받고 제주도의 수맥을 끊고 다디던 중국의 풍수사 호종달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용머리해안을 발견하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용머리의 지형이 진시황을 능가하는 인재의 탄생을 암시한다고 느낀 호종달은 도술로 용머리의 몸체를 반 토막 내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용의 머리와 꼬리를 연결하는 잔등이 반쯤 잘린 채 남아있다고 한다.
화산재가 켜켜이 쌓여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색깔이 일반적인 모래빛깔이 사암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암이 아니고 응회암(화산재가 쌓인것)층이다.
세월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바위들
파식대를 통해 용머리해안을 둘러볼 수 있다. 용머리해안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물때를 잘 맞춰야 한다. 밀물이거나, 파도가 높을 경우 입장을 제한한다. 물때는 아래 화순을 클릭하면 알 수 있다. 만조는 물이 들어는 것이니까 못들어가고, 간조시에 통행이 가능하다. 통행가능 여부를 전화로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산방산 관리사무소 064-794-2940 물때확인 => 화순
해녀할망들이 잡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낚시도 제법 된다고 한다.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관림시간은 08:00에서 일몰까지. 산방산, 용머리해안, 하멜상선전시관 어디에서든지 입장권을 구매하면 세곳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어른 : 2000원이다. 산방산 주차장에 세워두고 걸어서 내려 갈 수 있지만 차를 끌고 산방산 주차장에서 용머리해안 주차장으로 갈 경우 산방산 주차장에서 받은 주차증을 보여주면 용머리해안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종종 제주시에 있는 용두암과 혼동하기도 하는데 엄연히 다른 것이다.
종종 제주시에 있는 용두암과 혼동하기도 하는데 엄연히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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