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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20코스 part1

(김녕성세기해변까지)

 

제주도 1박 2일 여행 .. 그 두번째 날이 밝아왔습니다 .. 첫째날은 오름을 올랐고요 .. 둘째날은 올레길을 걷고자 합니다 .. 올레길은 정규코스가 21개 .. 지선코스가 5개해서 총 26개가 있습니다 .. 올해 여름휴가 때 19코스까지 완주했고 .. 그 뒤를 이어서 20코스에 도전합니다 .. 20코스는 4~5 차례에 걸쳐 나누어 소개하겠습니다 .. 

 

 

 

제주올레 20코스를 걷기 전 .. 코스를 개괄해봅니다 .. 김녕에서 세화까지의 구간입니다 .. 총 길이는 17.4㎞ .. 제주올레 홈페이지에는 5~6시간이 걸린다고 나와 있습니다 .. 난이도는 중으로 되어 있고요 ..

 

저는 딱 6시간 걸렸습니다 .. 중간에 밥먹고, 차마시고 하는 시간 다 포함해서 6시간입니다 .. 날씨가 좋았으면 더 오래 걸렸을거에요 .. 날씨가 좋지 않아서 걷는 일에 집중하느라 좀 빨리 걸은게 있습니다 .. 날씨 좋았으면 .. 중간중간에 쉬는 시간도 더 많았을 듯 합니다 .. 난이도는 중간정도 ..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주로 해안가를 따라 걷습니다 .. 특별히 산을 타지 않고, 긴 구간이 아닙니다 ..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

 

결론부터 미리 말씀드리면 .. 여기는 제가 꼭 다시 걷고 싶은 코스입니다 .. 이쪽 바다풍경이 아주 기가막히거든요 .. 물빛도 환상이고 .. 그런데 이번에 비바람이 치는 바람에 .. 칼라TV를 흑백TV로 보고 온 기분입니다 .. 뭐 그 나름의 매력은 있다지만 .. 그래도 ... 그 어여쁜 모습을 둘러보고 싶습니다 ..

 

그럼 이제 출발 ..

 

 

 

 

 

출발지까지 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회선일주도로버스를 탑니다 .. 버스번호는 701번 .. 버스는 20분에 한 대 씩 있어요 .. 티머니, 교통카드 다 되는데요 .. 버스 탈 때 행선지를 말해야 합니다 .. 목적지별로 요금이 달라요 .. 대도시 사는 친구들은 행선지 말하고 타는게 어색하면서도 재밌어 하더군요 .. ㅋㅋ ..

 

버스가 출발해서 약 40분 정도 지나서 .. '남흘동'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 김녕 전 정거장입니다 .. 정거장에서 내려서, 길을 건너 바닷가쪽으로 쭈욱 걸어가면 .. 보시는 것처럼 20코스 출발지를 볼 수 있습니다 .. 저 표석 옆으로는 돌을 줄지어 매달아 놓은 조형물이 있습니다 ..

 

저는 전날밤에 와서 출발지 가까이에 있는 게스타하우스에서 하룻밤 자고, 출발합니다 ..

 

 

 

 

 

올레길은 김녕 마을을 따라 들어갑니다 .. 어제 통닭 사들고 게스트하우스 오다가 길 잃어버린 기억이 있어서 .. 눈에 불을 켜고 이정표를 찾아 보고 걸어갑니다 .. 김녕마을이 참 인상적입니다 .. 마을 곳곳에 여러가지 예술 작품이 있는 것입니다 .. '김녕 금속 공예 벽화마을'로 불리더군요 ..

 

여러 가지 조형물, 벽화 등이 마을 안에 가득이었습니다 .. 이게 아무 의미없이 만들어 진것이 아니었습니다 .. 제주도의 이야기, 제주도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이 해녀의 그림이었습니다 .. '내 어깨와 세월에 지고 온 것은 꽃이었더라' .. 해녀일이 정말 고되고 힘든일인데 ... 우리는 그 결과물만을 탐하게 되지요 .. 꽃이었더라 .. 이 말이 주는 울림이 상당합니다 ..

 

벽화들을 다시 찬찬히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

 

 

 

 

 

Jeju olle 20 route ..

 

 

 

 

 

마을을 벗어나서 바닷가를 따라서 걷게 됩니다 .. 현무암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 저 앞에 바닷가에서는 파도가 아주 높게 쳐 오고 있습니다 .. 이렇게만 보면 .. 흑백사진 같아요 ... 하지만 .. 저는 분명 칼라로 찍은거에요 ... ㅎㅎ ...

 

제가 서두에서부터 날씨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요 .. 이날 날씨가 최악이었습니다 .. ^^ .. 무슨 11월에 비바람이 이렇게 내리치나요 .. 비는 그럭저럭 버틸 수 있습니다 .. 우비 입으면 되니까요 ..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 밥 먹기전에 김녕 마트에서 우비 튼튼한 것으로 사왔습니다 .. 문제는 바람입니다 ..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어마무시한거에요 .. 거짓말 조금 보태면 막 날아갈 것 같더라는 ..

 

이런 날씨에 걸어야 되나 고민을 했지만 .. 그래서 도전했지만 .. 무모한면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 아직도 그 바람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것 같다는 .. 사진으로 바람이 찍히지 않으니 ... ㅎㅎ .. 그래도 마무리 하고 나니 .. 즐거운 추억이 됩니다 ..

 

 

 

 

 

도대불입니다 .. 전기가 들어오기 전에 사용했던 등대입니다 .. 위에다 등불을 밝히게 됩니다 ..

 

 

 

 

 

노란 우비 입고 인증샷 .. 찰칵 .. ^^

 

 

 

 

 

세기알해변을 지나갑니다 .. 김녕성세기해변(김녕해수욕장)은 자주 갔었는데 .. 세기알해변은 처음입니다 .. 해변이 그렇게 크지 않기에,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겠군요 .. 자그마한 해변이지만 수심이 얕고, 모래가 고운것이 물놀이 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 자그마한 해변이 귀엽기도 합니다 .. 저 멀리 풍력발전 바람개비가 도는 모습이 이국적이기도 합니다 .. 이쪽이 풍력발전 개발한다면서, 저 바람개비가 엄청 많았습니다 ..

 

 

 

 

 

약 2㎞ 정도 걸으면 .. 김녕성세기해변(김녕해수욕장)을 만납니다 .. 성세기라는 것은 새끼 성(城)을 말합니다 ..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 이곳에는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해 쌓은 작은 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  바다 풍경이 좀 독특합니다 .. 모래 날아가지 말라고 뭘 덮어 놨어요 .. 개인적으로 김녕해수욕장도 참 좋아라 하는 곳입니다 .. 바다 색깔이 이렇게 예쁠 수 있구나라는 것을 알려준 곳이기도 하지요 ..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 관광객 둘이서 바닷가에 나가 사진찍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 ㅎㅎ

 

 

 

 

 

 

함덕부터해서 김녕, 월정리, 평대로 이어지는 제주도의 북동쪽 바다는 참 예쁩니다 .. 바다물색이 어쩜 이리 고운지 .. 바다속에 보석을 뿌려놓은 것만 같습니다 ...

 

 

 

 

 

성세기 태역길로 들어섭니다 .. 태역은 제주어로 잔디를 뜻합니다 ..

 

 

 

 

 

제주의 바람이 느껴지십니까?

 

 

 

 

 

제주도가 느껴지십니까?

 

 

 

 

 

제주올레길 20코스 도전기 첫 번째 포스팅이었습니다 .. 오늘은 20코스 출발지에서 김녕성세기해변(김녕해수욕장)을 지나서 성세기태역길까지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3㎞ 정도 되는 거리를 40여분 동안 걸었습니다..

 

비는 점점 잦아드는 것 같은데, 바람이 쉽사리 잦아들지 않는군요 .. 제주도가 삼다도라고 해서 돌, 바람, 여자가 많다고 하는데 .. 바람의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사진으로 바람을 담을 수 없는게 아쉽기도 하네요 .. 히히 ...

다음에는 월정리까지 가보도록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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