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제연폭포
천지연, 천제연, 정방 이렇게 3폭포를 제주도의 3대 폭포라 한다. 가끔 천지연과 천제연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천지연은 서귀포시내쪽에 있는 것이고 천제연은 중문관광단지내에 있는 폭포이다. 제주도내에 폭포가 여러개 있지만, 제주시(북쪽)보다는 서귀포(남쪽) 부근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그것은 서귀포쪽이 융기가 많이 일어나(땅이 많이 올라와서) 절벽이 많기 때문이다.
그 절벽들 사이로 물이 흐르다 떨어지는 것이다.
천제연 폭포 주변에는 난대림 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희귀식물인 송엽란, 담팔수 등 약 460여종의 식물이 분포되어 있다. 천연기념울 제 378호로 지정되었다. 담팔수는 지방기념물 제 14호로 지정되어 있다.
천제연 3단폭포중에서 맨 위에 있는 폭포의 모습이다. 폭포의 높이는 22m. 수심 21m이다. 제일 상단에 있다 하여 '웃소' 라고도 불린다.
천제연 3단 폭포중에서 2번째 폭포이다. 제1폭포에서 70m정도 내려가면 볼 수 있다. 폭포가 만든 용소가 놋사발을 닮았다 하여 '알소' 라고도 한다.
선임교에서 바라본 천제연 제2폭포.의 모습이다...당시(2007년) 제주도 집중호우로 인하여 3폭로 가는 길이 유실되어 3폭에는 가보지 못하였다.
옥황상제를 모시는 7선녀가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이면, 영롱한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를 불며 내려와 맑은물에서 목욕을 하고 올라간다 하여 천제연(天帝淵)-하늘의 연못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선임교(칠선녀교)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모습이 장관이다. 다리는 오작교형태를 따서 만들었다.
'천제루' 라는 누각이 있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경관도 좋다.
천제연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졌다. 계단이 많아서 어르신들이 다니시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다. 입장료는 어른 2500원, 청소년, 군경, 어린이 1370원, 노인은 무료이다... 중문관광단지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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