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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섭지코지는 '협지(狹地)'의 제주 방언인 '섭지'와 '곶(串)'의 제주방언인 '코지'를 합친말이다. 한자로는 '방두반도'라고도 한다. 섭지코지는 초기에는 섬이었으나 제주도와의 사이에 모래톱(사주)가 발달하여, 육계도(과거에는 섬이었으나 현재는 육지와 연결된 곳)가 된 것이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주차비만 있다. 주차비는 일반 자가용 기준 1,000원이다. 단 올인하우스 들어가려면 따로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올인하우스(http://www.allinhouse.co.kr/)에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있다. 성인 : 3000원, 중고생 : 2,500원, 어린이 : 2000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 1500원.. 이용시간 09:00 ~ 18:00 (하절기 연장운영).. 올인하우스 뒤로 돌아가면 유명 연예인들의 동상을 만들어놓았다. 입장료는 없다.
섭지코지도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곳이다. 섭지코지 안쪽에 하얀 등대가 서 있는 평탄한 부분은 화산의 일부가 깍여나가고 남은 것이다. 등대쪽에 붉은색을 띠는 암벽은 스코리아(화산분출물)가 산화되었기 때문이며, 등대 주변에 흩어져 있는 것들은 마그마가 공중에서 굳은 화산탄과 굳지 않은 상태에서 엉켜버린 집괴암이다. 이러한 것들은 이곳에서 매우 강력한 화산 폭발이 있었다는 증거이다.
위 사진 우측에 보이는 높이 10m의 선돌바위(선녀바위)에는 전설이 있다. 먼 옛날 하늘나라 선녀들이 이곳에서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오르는데 동해용왕의 아들이 선녀들의 미모에 반해 뒤따라 올랐다고 한다. 이에 옥황상제가 분노해 왕자를 돌로 만들었는데 그것이 지금의 선녀바위라고 한다. 선녀바위에는 왕자가 흘린 눈물 자국이라는 하얀 자국이 남아있다. 하지만 이것은 갈매기의 배설물이라고 한다. 높이 30m, 둘레 15m 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선녀바위는 솟아오르던 마그마가 굳어서 형성된 것으로 이 자리가 화산 분출구였음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다. 2001년에 처음 섭지코지를 갔었다. 이때만 해도 주차장만 있었지 관광지라고 부르기 힘든 곳이었다. 특별히 관광지라고 해서 단장을 해 놓지 않았다. 흙길을 걸었고, 풀밭을 바라봤고, 시원한 바다소리, 바람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어느 드라마의 배경으로 사용되면서 드라마에 나왔던 건물을 지어 올리더니만 흙길은 판판한 돌로 다듬어 나갔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는데..이제는 섭지코지에다 리조트를 짓는다고 난리다.
그 조용하고 상쾌한 섭지코지는 어디가고 사진찍기 바쁜 하나의 관광지가 되어간 것이 아쉬울 뿐이다. 관광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개발하고 다듬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앞뒤 안가리고 짧게 생각하고 하는 개발이라면 오히려 독이다. 나름 제주도 관광의 문제점을 생각해 보게 한다.
섭지코지는 찾아가기 쉽다. 1132 해안도로를 타고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돌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공항기준 약 70여분 소요된다.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제주시나 서귀포시에서 동회서일주도로 버스를 타고, 성산읍내 중심지인 고성리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간다.
제주시에서 섭지코지까지 택시를 타면 2만 5천원 정도 나온다. 아니면 성산택시를 이용하면 돈이 절약된다. 성산택시중에서 제주시 나왔다가 다시 성산가는 택시를 이용할 경우... 택시회사 번호는 114로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준다.
참고로 제주도 택시는 콜비를 받지 않는다.(경우에 따라서 2,500원 미만은 받기도 한다.) 장거리를 이동할 경우 가는 지역 택시를 타면 된다. 예를 들어 제주시에서 서귀포를 가겠다하면 064-114 전화해서, 서귀포 콜택시 번호 알아내서 전화를 하면 빈 택시 보내준다. 제주시 택시를 타고 서귀포 갈 때보다 요금이 절약된다.
섭지코지는 '협지(狹地)'의 제주 방언인 '섭지'와 '곶(串)'의 제주방언인 '코지'를 합친말이다. 한자로는 '방두반도'라고도 한다. 섭지코지는 초기에는 섬이었으나 제주도와의 사이에 모래톱(사주)가 발달하여, 육계도(과거에는 섬이었으나 현재는 육지와 연결된 곳)가 된 것이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주차비만 있다. 주차비는 일반 자가용 기준 1,000원이다. 단 올인하우스 들어가려면 따로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올인하우스(http://www.allinhouse.co.kr/)에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있다. 성인 : 3000원, 중고생 : 2,500원, 어린이 : 2000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 1500원.. 이용시간 09:00 ~ 18:00 (하절기 연장운영).. 올인하우스 뒤로 돌아가면 유명 연예인들의 동상을 만들어놓았다. 입장료는 없다.
섭지코지도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곳이다. 섭지코지 안쪽에 하얀 등대가 서 있는 평탄한 부분은 화산의 일부가 깍여나가고 남은 것이다. 등대쪽에 붉은색을 띠는 암벽은 스코리아(화산분출물)가 산화되었기 때문이며, 등대 주변에 흩어져 있는 것들은 마그마가 공중에서 굳은 화산탄과 굳지 않은 상태에서 엉켜버린 집괴암이다. 이러한 것들은 이곳에서 매우 강력한 화산 폭발이 있었다는 증거이다.
위 사진 우측에 보이는 높이 10m의 선돌바위(선녀바위)에는 전설이 있다. 먼 옛날 하늘나라 선녀들이 이곳에서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오르는데 동해용왕의 아들이 선녀들의 미모에 반해 뒤따라 올랐다고 한다. 이에 옥황상제가 분노해 왕자를 돌로 만들었는데 그것이 지금의 선녀바위라고 한다. 선녀바위에는 왕자가 흘린 눈물 자국이라는 하얀 자국이 남아있다. 하지만 이것은 갈매기의 배설물이라고 한다. 높이 30m, 둘레 15m 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선녀바위는 솟아오르던 마그마가 굳어서 형성된 것으로 이 자리가 화산 분출구였음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다. 2001년에 처음 섭지코지를 갔었다. 이때만 해도 주차장만 있었지 관광지라고 부르기 힘든 곳이었다. 특별히 관광지라고 해서 단장을 해 놓지 않았다. 흙길을 걸었고, 풀밭을 바라봤고, 시원한 바다소리, 바람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어느 드라마의 배경으로 사용되면서 드라마에 나왔던 건물을 지어 올리더니만 흙길은 판판한 돌로 다듬어 나갔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는데..이제는 섭지코지에다 리조트를 짓는다고 난리다.
그 조용하고 상쾌한 섭지코지는 어디가고 사진찍기 바쁜 하나의 관광지가 되어간 것이 아쉬울 뿐이다. 관광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개발하고 다듬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앞뒤 안가리고 짧게 생각하고 하는 개발이라면 오히려 독이다. 나름 제주도 관광의 문제점을 생각해 보게 한다.
섭지코지는 찾아가기 쉽다. 1132 해안도로를 타고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돌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공항기준 약 70여분 소요된다.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제주시나 서귀포시에서 동회서일주도로 버스를 타고, 성산읍내 중심지인 고성리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간다.
제주시에서 섭지코지까지 택시를 타면 2만 5천원 정도 나온다. 아니면 성산택시를 이용하면 돈이 절약된다. 성산택시중에서 제주시 나왔다가 다시 성산가는 택시를 이용할 경우... 택시회사 번호는 114로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준다.
참고로 제주도 택시는 콜비를 받지 않는다.(경우에 따라서 2,500원 미만은 받기도 한다.) 장거리를 이동할 경우 가는 지역 택시를 타면 된다. 예를 들어 제주시에서 서귀포를 가겠다하면 064-114 전화해서, 서귀포 콜택시 번호 알아내서 전화를 하면 빈 택시 보내준다. 제주시 택시를 타고 서귀포 갈 때보다 요금이 절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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