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둔산
춥다 춥다 그래도..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면서 따뜻한 봄 햇살이 우리 몸을 살랑살랑 적셔주고 있습니다. 나들이 가기 참 좋은 날씨지요.. 봄이 시작되는 어느 날.. 대둔산에 올랐습니다.. .대두산 아니고.. 대둔산입니다.. 호남에 있는 금강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치가 아주 환타스틱한 명산이었습니다.. 대둔산으로 봄 마중 나가보시지요..
대둔산의 출발은 튀김을 먹으면서 시작합니다.. 산에서 뭔 튀김이냐고 하시겠지만.. 이게 보통 튀김이 아닙니다. .. 인삼으로 만든 튀김입니다. 인삼으로 유명한 충남 금산이 지척인지라.. 인삼으로 튀김도 하네요.. 하나에 1,000원 되시겠습니다.. 인삼을 먹으니 기운이 펄펄 나네요.. 기운내서 올라봅니다.
40분 정도를 오르자 1차 목적지인 동심휴게소에 도착을 합니다. 고로쇠물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사먹으려 했는데, 큰병으로 5천원이라네요.. 안되겠다 했는데, 아저씨가 한컵 서비스로 주네요.. 감사합니다. 일반 물보다 농도가 좀 있으면서.. 약간 단맛도 나는것이 독특한 맛이더군요.. 고로쇠물은 변비, 위장병, 골다공증, 피부 등등 다 좋다네요.. ^^;;
이제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대둔산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경계에 위치한 산입니다. 대둔산 좋으니 꼭 가보라는 얘기는 지인들에게 많이 들었지만, 가보기는 처음입니다.. 역시 이름값을 하더군요.. 산은 그다지 높지는 않았습니다. 878m.. 웅장하기 보다는 세밀함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대둔산의 명물인 구름다리입니다.. 회사 동료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니. 전깃줄에 참새가 걸려 있는 모습이라더군요.. 그렇게 듣고 보니 그 말이 또 맞는 것도 같습니다..
구름다리 앞으로 왔습니다.
구름다리 밑이 이렇게 뚫려 있어요.. 좀 떨리긴 하겠죠.. ㅋㅋ
경치 한 번 봐주시구요.. 멋지죠? ㅎㅎ
구름다리를 건너니 또 하나의 난관이 보입니다. '삼선계단' 입니다. 총 길이는 40m 정도 되는데요.. 그 경사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왜 삼선계단이라고 하는지 궁금하신분은 '더보기'를 눌러주시구요..
춥다 춥다 그래도..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면서 따뜻한 봄 햇살이 우리 몸을 살랑살랑 적셔주고 있습니다. 나들이 가기 참 좋은 날씨지요.. 봄이 시작되는 어느 날.. 대둔산에 올랐습니다.. .대두산 아니고.. 대둔산입니다.. 호남에 있는 금강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치가 아주 환타스틱한 명산이었습니다.. 대둔산으로 봄 마중 나가보시지요..
대둔산의 출발은 튀김을 먹으면서 시작합니다.. 산에서 뭔 튀김이냐고 하시겠지만.. 이게 보통 튀김이 아닙니다. .. 인삼으로 만든 튀김입니다. 인삼으로 유명한 충남 금산이 지척인지라.. 인삼으로 튀김도 하네요.. 하나에 1,000원 되시겠습니다.. 인삼을 먹으니 기운이 펄펄 나네요.. 기운내서 올라봅니다.
40분 정도를 오르자 1차 목적지인 동심휴게소에 도착을 합니다. 고로쇠물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사먹으려 했는데, 큰병으로 5천원이라네요.. 안되겠다 했는데, 아저씨가 한컵 서비스로 주네요.. 감사합니다. 일반 물보다 농도가 좀 있으면서.. 약간 단맛도 나는것이 독특한 맛이더군요.. 고로쇠물은 변비, 위장병, 골다공증, 피부 등등 다 좋다네요.. ^^;;
이제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대둔산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경계에 위치한 산입니다. 대둔산 좋으니 꼭 가보라는 얘기는 지인들에게 많이 들었지만, 가보기는 처음입니다.. 역시 이름값을 하더군요.. 산은 그다지 높지는 않았습니다. 878m.. 웅장하기 보다는 세밀함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대둔산의 명물인 구름다리입니다.. 회사 동료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니. 전깃줄에 참새가 걸려 있는 모습이라더군요.. 그렇게 듣고 보니 그 말이 또 맞는 것도 같습니다..
구름다리 앞으로 왔습니다.
구름다리 밑이 이렇게 뚫려 있어요.. 좀 떨리긴 하겠죠.. ㅋㅋ
경치 한 번 봐주시구요.. 멋지죠? ㅎㅎ
구름다리를 건너니 또 하나의 난관이 보입니다. '삼선계단' 입니다. 총 길이는 40m 정도 되는데요.. 그 경사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왜 삼선계단이라고 하는지 궁금하신분은 '더보기'를 눌러주시구요..
다리가 제법 살 떨리죠? ㅋㅋ
경치 봐주시구요..
정상을 오르는 길에 잠시 뒤를 돌아보니.. 구름다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어떻게 산꼭대기에 저런 다리를 만들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정상에 거의 다다랐을 무렵.. 어느 이름모를 새가 바위위에 잠시 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녀석이 자기 사진을 좀 찍어보라는 것인지.. 제 주위를 계속 알짱 거리더라구요.. 역시.. 새도 사람 볼 줄 압니다...ㅋㅋ.. 그런데 이 새 이름을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이름 좀 알려주세요.. 제발~~
※ 댓글로 새 이름을 알려주신 꿈사냥꾼님, 비프리박님, 빈자리님 고맙습니다. 확인해 보니 '바위종다리' 인 듯 합니다..
2시간 정도의 산행끝에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산에 가기전날만 해도 황사가 짙게 드리웠었는데.. 이날만큼은 푸른 하늘을 맘껏 볼 수 있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산에 갔다 와서 다음날 날씨가 좋지 않았었지요.. 하늘이 이 외로운 여행자를 잘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파노라마 모드로 찍었는데.. 멋지네요.. 자뻑인가요? ㅋㅋ
내려오는 길에 절경을 바라보구요..
일행중에 무릎이 좋지 않은 사람이 있어서.. 하산길은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1인당 3,500원이에요..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는 재미도 있네요.. 케이블카가 정상까지 가지는 않구요.. 정상에서 좀 내려와야 해요.. 한 20분 정도..
케이블카 내에서 바라 본 절경입니다.. 날이 좋아서 푸른잎이 돋고, 단풍이 들 때의 모습은 어떨까 기대가 됩니다..
나무에 물이 오르고.. 봄이 오는 소리가 마구 들립니다. 그런데 사회적으로 마음 아픈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픈 마음을 따뜻하게 치료해 주는 바람이 불어오길 기원해 봅니다.. 새로운 한 주 힘차게 화이팅 하시구요.. 오늘도 제 블로그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쌩유.. ^^
300x250
반응형
교차형 무한
'전북특별자치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거닐다. (70) | 2010.04.23 |
---|---|
신비스런 한국의 불가사의.. 마이산 탑사 (60) | 2010.04.12 |
지상 최대의 붕어가 있는 옥정호 & 국사봉 (70) | 2009.12.03 |
거대한 말과 용이 보이는 진안 마이산 (92) | 2009.11.13 |
장어와 복분자 먹고 힘차게 돌아봤던 고창 선운사 (0) | 2008.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