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높은 청정지역 진안에서 만들어지는 마이산김치

마이산 김치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
진수성찬 산해진미 날 유혹해도 김치 없으면 왠지 허전해
김치 없이 못 살아 정말 못살아 ♬♪

정광태가 부른 김치주제가의 일부입니다. 대한민국 살면서 김치 없이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김치를 손꼽는데 주저할 사람은 없으리라 봅니다. 이렇게 우리의 생활과 떨어질 수 없는 김치. 집에서 직접 담가 먹으면 좋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있기에 구입해서 먹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전국에 다양한 김치공장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전라도 진안에 있는 마이산김치 공장을 찾아갑니다. 

산의 형세가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마이산입니다. 전라북도 진안에 있는 명산입니다. 진안의 부귀농협에서는 마이산김치라는 이름으로 김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진안은 전라북도 내륙의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청정고장입니다. 마이산김치는 맑고 고운 진안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배추, 무, 고추 그리고 지하 125m 깊은 곳의 지하 암반수를 이용하여 김치를 만듭니다. 깨끗한 재료와 손맛이 더해져 맛있는 김치를 만듭니다. 

 

마이산김치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김치들입니다. 메뉴가 다양합니다. 1992년부터 김치를 만들고 있는 마이산김치는 싱가포르, 두바이, 미국 등으로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진안, 무주 지역의 학교급식으로도 공급합니다. ISO 9002,9001, KS, HACCP 인증도 받았습니다.

 

 

 

김치 만드는 고세 직접 직접 들어가 보지는 못합니다. 위생 문제로 인하여 창을 통해서 바라봅니다. 이절 된 배추를 절입니다. 

 

 

 

배추를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선별하는 작업도 이루어지고요.

배추소를 넣습니다. 

김치공장이 생기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지역농민들이 김치 공장으로 농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을 할 수 있습니다. 김치 판매하면서 얻은 수익은 농민에게 돌아갑니다. 김치공장이 들어서면서 지역민들의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김치 만드는 것을 보기만 하면 재미없습니다. 김치를 시식합니다. 총 7가지의 김치가 있습니다. 아삭한 맛이 살아 있습니다. 전라도 김치라 짤 줄 알았는데 양념이 강하지 않았습니다. 가운데 있는 두부와 함께 먹습니다. 

 

 

 

열무김치, 총각김치도 있습니다. 총각이라는 것은 아이들이 머리를 양쪽으로 갈라서 뿔 모양으로 동여맨 것을 말합니다. 총각 모양이라 총각김치입니다. 요즘 같이 무더운 날에는 열무김치 넣고 비벼먹으면 맛있습니다. 

 

 

고들빼기김치. 갓김치

 

누가 뭐라 해도 김치의 지존은 배추김치입니다. 백김치도 보입니다. 배추김치의 아삭한 맛이 마구 느껴집니다. 우리나라에 고추가 들어온 것이 조선시대입니다. 조선시대 이전에는 주로 백김치를 먹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두부 하고만 먹기 심심해 주방으로 가서 찬밥 한 그릇 얻어왔습니다.  

 

 

 

요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많습니다. 어디서 왔는지 모를 재료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도 모르고 포장만 그럴싸하게 해서 유통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것은 제대로 만들어야 합니다. 마이산 김치는 재료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만들어지는 먹거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맛있는 김치와 함께 맛있는 날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