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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림원(http://www.banglimwon.com/)
제주도 4기 명예블로거로 뽑혀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그 여행의 첫번째 기착지로 택한 곳은 한경면에 있는 방림원... 제주도에 있는 친한 누님이 추천해주신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방림원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제주도 4기 명예블로거로 뽑혀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그 여행의 첫번째 기착지로 택한 곳은 한경면에 있는 방림원... 제주도에 있는 친한 누님이 추천해주신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방림원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방림원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야생화를 주제로 한 식물원이다. 2005년에 개관을 했으며, 유리온실로 된 실내정원, 야외정원과 동굴 들을 만날 수 있다.
방림원이라는 이름은 20여 년 동안 야생화 작품을 연구하며, 현재 방림원 대표이사이며, 방림원을 만든 방한숙님과 그의 남편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방림원 곳곳에 두 부부가 함께 한 흔적들이 남겨져 있다... 부부가 쿵짝이 잘 맞아서 노후에 이렇게 살아가는 것도 나름 멋진 인생이라 생각해 본다.
제주도 관광요금할인정책에 따라 요금이 10% 인하되었다. 방림원은 제주도에서 지정한 우수관광업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방림원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연말이라고 나무에 장식을 해둔 것이 귀엽다... 먼저 유리온실 속으로 들어가 본다.
유리온실 속에서 다양한 화초들이 자라고 있었다. 약 400여 점의 분재와 수석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다른 곳은 양치식물(고사리), 난 등이 있는 유리온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겨울 찬 바람을 피해 따뜻하게 꽃들을 바라볼 수 있었다.
왼쪽의 꽃은 '찔레꽃', 오른쪽은 '벌레잡이제비꽃' 이다. 예쁘게 피어있기에 사진 속에 담아봤다. 보이는 것은 잎이고 한다. 잎으로 벌레를 잡는다고 한다.
양치류관 안에 있는 고사리들이다. 세계각국의 유명한 고사리류들과 식충식물, 백두산 고산식물들이 전시되어있다. 제주도는 기후 특성상 고사리가 많이 자란다. 제주도 고사리는 그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방림원 곳곳을 다니다보면 개구리 조형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방림원의 방한숙 원장이 이곳을 만들면서 힘을 들 때, 같이 울어주던 개구리들에게서 힘을 얻었다고 한다. 이후 개구리를 모으기 시작했고, 그것들을 방림원 이곳저곳에 전시하고 있다.
위와 같은 화산석들도 많이 전시되고 있다. 위와 같이 가운데만 뚫려있는 화산석을 전문용어로는 '용암수형' 이라고 한다. 용암이 나무를 감싼 상태에서 굳고, 이후 나무는 탄화되어서 없어지면서, 가운데 구멍만 남은 화산석이 된다.
야외전시장이다. 국내자생식물과 귀화식물 들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놓았다.
물소리가 흐르는 폭포로 향한다. 폭포의 이름은 형제폭포이다. 폭포 주변에 200여가지의 식물들을 심어놓았다.
감나무에는 아직도 감이 달려있다. 까치밥으로 남겨두었나보다...
방림원을 만들면서 동굴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동굴 천장과 사면에 양치식물들을 심어놓았다.
방림원을 만들면서 동굴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동굴 천장과 사면에 양치식물들을 심어놓았다.
방림굴의 내부. 깊이는 약 20m 정도 된다. 동굴내부는 스코리아(송이)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상태로의 보존을 위해 연인원 500명을 들여서 수작업으로만 보수공사를 하였다고 한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국화차 한잔이 서비스로 나온다. 야생화는 계절과 기후에 다라 피고 지기 때문에 야생화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한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정원이었다. 야생화의 특성상 겨울보다도 봄~가을에 꽃이 필 때 가면 더더욱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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