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미니미니랜드(http://www.miniminiland.co.kr/)
오늘은 제주도에 있는 미니미니랜드를 찾아가보겠습니다. 세계의 유명 건축물들을 미니어처로 만들어서 전시해 놓은 넓은 공원입니다.
미니미니랜드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4거리에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6,000원 입니다. 봄가을에는 6시까지 개장합니다. 전체면적이 4만 8천평 정도 된다고 합니다.
걸리버선장이 난장이들에게 포박되고 있습니다. 입구부터 소인국 느낌이 납니다.
일본으로 갑니다. '오사카성' 입니다. 뒤에는 중국의 만리장성이 보입니다...ㅎㅎ
중국으로 넘어와서 자금성으로 왔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만든 듯 하지만서도, 실제로 가까이보면 꼼꼼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오사카성, 자금성 이외에도 아시아의 미니어처 10여가지가 있습니다.
화재로 인해서 지금은 볼 수 없는 우리나라 국보1호 '숭례문' 입니다. 숭례문 화재는 정말 안타까운일입니다. 그런데 숭례문 복구를 좀 서둘러서 한다는 생각입니다. 언제까지 하겠다고 정하지 말고, 천천히 꼼꼼히 복구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호주로 넘어옵니다.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입니다. 바다가 아니라 연못안에 있습니다.
미국으로 넘어옵니다. 미국과 캐나다 사이 오대호에 있는 나이아가라폭포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실망했습니다. 다른 건축물은 비슷하기라도 한데 나이아가라폭포는 비슷한 것 같지도 않고, 규모에서도 차이가 컸습니다. 앞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쉬어갑니다. '나이야 가라'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뉴욕의 '자유의여신상'이 동시에 보입니다. 대륙이 바다가 되었네요... ㅎㅎ
자유의여신상 앞으로 가봅니다. 소나무(?)가 보이는 것이 재밌습니다. 자유의여신상은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프랑스가 선물한 것이라고 합니다.
뉴욕에서 워싱턴 D.C. 로 와서 오바마집을 바라봅니다. 백악관입니다. 옆에는 미국 국회의사당도 보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친근하게 느꼈던 큰바위얼굴 러시모어산입니다. 제 머리크기도 어디서 빠지지 않습니다...ㅋㅋ..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에이브러햄 링컨 등 미국대통령을 볼 수 있습니다.
대서양을 넘어 프랑스로 갑니다. 파리의 개선문입니다. 저 머리크기 짐작가십니까? 그 넓은 개선문을 꽉 채우고 있지요...ㅎㅎ 개선문은 나폴레옹이 오스테를리츠 전투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고자 만들었다고 합니다. 30년만에 완성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을 바라봅니다. 에펠탑 뒤에 한글도 보입니다...^^ 에펠탑은 프랑스대혁명 100주년을 기념해서 1889년에 만들었습니다. 에펠탑이 처음에 만들어질 때는 반대가 많았다고 하지요... 예술의 도시 파리에 쇳덩이 철골구조물이 안 어울린다고 했더랍니다. 그래서 일정기간 세우고 나중에 철거하기로 했는데, 사람들이 계속 보다 보니 정이 가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에는 파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이탈리아로 갑니다. 로마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불리는 트레비분수입니다.
트레비 분수를 등 뒤로 하고 서서 동전을 던지면 다시 로마에 올 수 있고, 두 번을 던지면 사랑의 열매를 맺고, 세 번을 던지면 헤어진 다는 전설로 유명합니다. 김민수 신나게 던져봅니다.
이탈리아 트레비 분수앞에 영국 근위병이 지키고 있습니다...
영화 '슈퍼맨' 에서 보면 슈퍼맨이 피사의 사탑을 세우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장면이 생각나서 똑바로 세우려고 시도해봅니다. 피사의 사탑은 갈릴레이가 낙하실험을 한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지반을 잘 다지지 않고 건물을 올려서 기울어진것이라고 합니다.
과거로도 시간여행을 떠나봅니다. 커다란 공룡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환상의 나라로 갑니다. 로보트 태권 V 가 포즈를 취해줍니다. 국민학교 다닐 때, 주산학원에서 태권V 보여준다고 해서 등록했던 기억이 납니다....^^ 몸통만 있는것이 좀 아쉽습니다. 네이버 지식IN을 보니 마징가와 태권V가 싸우면 누가 이기냐고 누가 질문을 올렸더니, 태권 V 가 이긴다는 답변이 올라와 있네요...ㅎㅎ 마징가 크기는 18m, 태권 V 의 크기는 56m 라는군요...^^
환상의 나라에는 '텔레토비' 도 있습니다. 색깔이 다소 변색된 것이 아쉽습니다. 특히 보라돌이... 유아용으로 만든 애미메이션이지만, 보고 있으면 빠져드는 중독성이 있었죠..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의 실제이름은 팅키윙키, 딥시, 라라, 포 라고 합니다. 저는 뽀가 제일 귀여웠어요...ㅋㅋ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프랑스의 조각가 로뎅이 만들었지요... 오뎅이 먹고 싶어집니다...^^
제주도에는 2개의 미니어처테마파크가 있습니다. 미니미니랜드, 소인국테마파크... 미니미니랜드는 제주도 중앙에서 동쪽으로 가는 길에, 소인국테마파크는 제주도 서남쪽(안덕면)에 있습니다. 어느곳이 낫다고 객관적으로 말하기는 힘들고 여행 동선에 맞춰서 가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이용요금은 비슷합니다.
2001년에 미니미니랜드가 우리나라 최초로 미니어처 테마파크로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기간이 좀 오래되어서 그런가요? 조형물들의 모습이 깔끔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좀 낡아보이기도 했습니다.
516도로(1131 도로)를 따라오다가 흔히 삼나무길로 불리는 1112번도로를 따라 쭉 오는게 찾기도 쉽고, 드라이브코스로도 좋을 듯 합니다. 교래리 부근에 토종닭과 말고기 파는 식당이 몇 군데 있습니다. 교래리 토종닭은 제주도 내에서는 유명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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