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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홍도, 흑산도 여행길입니다. 원래는 흑산도에서 1박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이 좋지 않아서 흑산도에서는 잠시만 머물게 되었습니다. 흑산항 주변을 걸어 다니며 만난 모습을 소개합니다.  

 

흑산도(黑山島)는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입니다. 홍도, 다물도, 영산도 등이 흑산면에 속합니다. 흑산면에서 흑산도가 가장 크고 많은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흑산도 주변 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검은빛으로 보이고, 산은 너무 싱싱해서 검게 보이기에 흑산도라 불립니다.  

 

 

 

 

흑산항 뒤로 자산문화도서관이 있습니다. '자산문화'라는 도서관 이름도 궁금증을 갖게 합니다. 들어가 보니 단순한 도서관이 아닙니다. 흑산도와 자산어보를 알 수 있습니다. 관광정보실, 자산어보실, 해양도서실 등이 있습니다. 

 

 

 

 

먼저 자산어보실로 들어갑니다. 자산어보는 1814년 손암 정약전이 지은 해양생물 백과사전입니다. 정약전은 흑산도에서 유배 생활하면서 여러 해양생물을 만납니다. 흑산도 주민 장창대의 도움을 받아 흑산도에서 잡히는 226종의 해양생물의 이름, 특성을 정리하여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자산어보(玆山漁譜)'입니다.  

 

정약전이 집안 사람들에게 편지 쓸 때 흑산도를 자산이라 하였습니다. 흑산이라는 이름에서 어둡고 처량하여 두려운 느낌을 받았는가 봅니다. 아마도 가족들에게 잘 있다는 것을 전해주기 위해 자산이라 쓴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정약전(1758~1816)은 서양의 학문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유클리드의 기하원본을 읽을 정도였다는군요. 천주실의, 칠극 등 천주교 관련 서적을 탐독합니다. 천주교 신자가 되었습니다. 1801년(순조 1) 신유박해로 유배를 떠납니다. 동생인 정약용도 함께 유배를 떠납니다. 정약전은 신지도, 정약용은 장기(포항)로 유배됩니다. 조카사위 황사영의 백서 사건으로 유배지를 옮깁니다. 정약전은 흑산도, 정약용은 강진으로 갑니다.     

 

 

 

 

흑산도는 조선시대 때 제주도, 거제도 다음으로 유배를 많이 오는 섬이었습니다. 지금이야 목포에서 흑산도까지 2시간이면 간다지만, 조선시대에는 엄청나게 가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나주 영산포에서 배를 타고 흑산도까지 이어지는 뱃길 자체가 고문이었을 것입니다.  

 

정약전은 흑산도에서 유배 생활하면서 양반 표시를 내지 않고, 마을 주민들과 스스럼없이 지냈습니다. 서당을 만들어서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흑산도에서는 정약전이 유배 생활을 하고, 자산어보를 집필했던 곳을 복원하였습니다. 유배지 주변을 유배문화공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자산문화도서관에는 자산어보에 나오는 해양생물, 지금 흑산도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 등을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흑산도 관광에 관해서도 소개합니다.  

 

 

 

 

 

 

 

 

 

 

흑산도 주민들이 사용했던 농업, 어업 도구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홍어 잡을 때 사용하던 주낙에 눈길이 갔습니다. 주낙은 여러 개의 낚시를 동시에 드리웠다가 차례로 올리는 방법입니다. 보통 주낙은 미끼를 끼워서 고기를 잡습니다. 홍어는 미끼 없이 잡는다고 합니다. 

 

 

 

 

흑산도에서 어로 활동하던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치가 뭐지? 찾아보니 돌묵상어입니다. 보통 길이가 10m 정도 된다고 하니 엄청나게 큰 물고기입니다. 흑산도 주변에는 고래, 물치 등 큰 물고기도 많이 살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보기 힘들고요. 일제강점기 때 일본 어선들이 흑산도에서 고래를 싹쓸이했다는군요. 

 

 

 

 

자산문화도서관 앞에 있는 흑산면 보건지소

 

 

 

 

흑산도는 홍어입니다. 흑산항 주변으로 홍어 판매하는 가게와 식당이 많습니다. 홍어하면 진한 암모니아 냄새를 뿜는 삭힌 홍어를 많이 생각합니다. 삭힌 홍어는 흑산도의 음식이 아닙니다. 육지 나주나 목포의 음식입니다. 흑산도에서는 삭히지 않고 생홍어를 먹습니다. 

 

흑산도에서 나주 영산포까지 이동합니다. 흑산도 사람들이 먹던 생선을 싣고 육지로 나갑니다. 다른 생선은 썩어서 못 먹는데, 홍어는 냄새는 나지만 특유의 맛이 있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나주 영산포에 삭힌 홍어 파는 곳이 많아지고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갑니다. 흑산도는 생홍어를 먹을 수 있기에 굳이 삭히진 않습니다. 삭힌 홍어 찾는 사람이 있기에, 삭힌 홍어도 판매합니다.  

 

 

 

 

흑산시장 먹거리촌. 전복, 소라, 장어, 각종 활어회 등 다양한 해산물을 볼 수 있습니다. 

 

 

 

 

흑산항 주변 마트에서 아이스크림 사서 먹으며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제빙공장이 있습니다. 제빙공장은 스톱입니다. 홍어 금어기 영향인 듯합니다. 

 

 

 

 

위판장도 조용합니다. 

 

 

 

 

 

 

 

 

 

제가 7월 초에 갔는데, 흑산도 홍어가 금어기였습니다. 홍어 산란기에 맞춰 금어기를 설정했습니다. 홍어는 흑산도뿐만 아니라 대청도에서도 잡힙니다. 대청도는 인천광역시에 속합니다. 대청도가 흑산도보다 홍어를 더 많이 잡습니다. 홍어하면 흑산도가 먼저 떠오릅니다. 홍어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라는군요. 초봄 홍도 동백꽃 필 때 맞춰서 다시 다녀와야겠습니다. 

 

 

 

 

위판장 옆 공터에 기생초 꽃이 가득 피어난 풍경이 예쁩니다. 

 

 

 

 

흑산도 안에 시내버스가 다닙니다. 노란 버스는 아이들 스쿨버스입니다. 검색해보니 2018년부터 스쿨버스를 운영했다고 나옵니다. 그전에는 1시간씩 걸어가는 학생도 있고, 교육지원청에서 하숙비, 택시비를 지원해주기도 했다 합니다. 이런 교육복지는 잘 운영하면 좋겠습니다. 

 

 

 

 

흑산여객터미널로 왔습니다. 여객선 운임표와 노선도를 봅니다. 흑산도가 흑산면에서 가장 큰 섬이기에 흑산여객터미널에서는 주변 여러 섬으로 여객선이 많이 갑니다. 흑산도에서 목포까지 하루에 3번 여객선 운항합니다. 09:00, 11:10, 16:20. 목포에서 흑산도까지도 3번 다니고요. 07:50, 13:00, 16:00. 배 시간은 변경할 수 있으니 섬 가고자 하시는 분은 한 번 더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배 시간이 남았습니다. 점심 먹었던 식당에서 잠시 기다리기로 합니다. 식당에서 홍어와 막걸리를 팝니다. 몇 몇 아줌마, 아저씨들이 막간을 이용해 홍어와 막걸리를 드시더군요. 막걸리가 조금 남았다면서 저에게 먹어보겠냐고 권하십니다.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막걸리가 맛있습니다.

 

홍어와 막걸리가 궁합이 맞는다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흑산도에서는 집마다 막걸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공장 막걸리가 아닌 집에서 손수 만든 막걸리 시큼하면서 구수한 막걸리가 좋습니다. 1.5ℓ 한 병에 1만 원 했습니다. 

 

 

 

 

승선권

 

 

 

 

배 타기 전에 멀미약을 먹습니다. 목포에서 홍도 가는 배 타기 전에 멀미약을 두 세트 샀습니다. 한 세트는 홍도 갈 때 먹었고, 다른 하나는 흑산도에서 목포 갈 때 먹기로 합니다. 그냥 멀미약만 먹어도 되는데, 멀미약 효과를 더 좋게 하기 위해서 소화제도 함께 먹습니다. 파도가 잔잔해서 멀미는 하지 않았습니다. 멀미약 덕분에 배에서 졸았습니다.   

 

 

 

 

홍도에서 출발한 배가 들어옵니다. 홍도에서 출발해서 흑산도, 비금도, 도초도를 거쳐서 목포로 갑니다. 좀 전까지 여객터미널에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았는데, 배 시간 되니까 어디서 사람이 우르르 몰려옵니다. 여객선이 꽉 찹니다. 여객선 안에서는 커피, 아이스크림, 과자, 라면 등을 판매합니다. 

 

 

 

 

흑산도에서 출발한 배는 1시간 30분 정도 지나서 도초도에 도착합니다. 홍도, 흑산도, 도초도, 비금도 4개 섬을 묶어서 2박 3일로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도초도와 비금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현수막에 '자산어보 영화 촬영지'라 쓰여 있습니다. 자산어보는 흑산도에서 쓰였지만 영화는 도초도에서 찍었습니다. 

 

 

 

 

 

흑산도에서 반나절 있으면서 열심히 이곳저곳 살펴보았습니다. 버스투어도 했고, 흑산항, 예리항 일대 걸어 다니면서 흑산도를 조금 더 이해해보려 했습니다. 오늘은 흑산항 주변 풍경을 포스팅 했습니다. 흑산도에서 1박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홍도, 흑산도 여행은 언제고 꼭 다시 해볼 것입니다. 흑산도 홍어도 꼭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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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kabhi.tistory.com BlogIcon KAbhi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간타임에 홍어와 막걸리라뇨 ! ㅋㅋㅋ 너무 부러운데요. ㅎㅎ

    2021.08.01 14:28 신고
  3. Favicon of https://lim826bk.tistory.com BlogIcon 피터팬의 소풍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코로나 전에도 여행을 자주가지 못했는데, 블로그하면서 이곳저곳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이 생겼습니다. ㅎ 코로나 종료되면 남도여행을 여유있게 시간을 잡아서 돌아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

    2021.08.01 15:39 신고
  4. Favicon of https://mature-person.tistory.com BlogIcon 오늘은 뭐먹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어 삭힌거는 못먹어봤지만 홍어무침은 좋아합니다^^ 11월에서 3월사이에 방문해야겠네요. 삭힌홍어도 도전!
    그리고 멀미약은 소화제랑 같이 먹으면 진짜 효과가 좋나요?

    2021.08.01 17:56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흑산도에 가서는 생홍어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삭힌홍어와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ㅎ
      멀미약과 소화제 같이 먹으면 좋다는게 검증 된 것은 아니고요
      속이 좀 더 편안해지는 느낌이 있는 것이 낫더군요 ..
      플라시보 효과일수도 ... ㅎ

      2021.08.02 10:40 신고
  5. Favicon of https://itsmore.tistory.com BlogIcon 농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흑산도 뒷산 종주 다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버스 투어도 하고요 추억 소환입니다 ㅎㅎ

    2021.08.01 20:22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흑산도 종주하셨다니 멋지십니다.
      흑산도에 대한 추억이 찐하게 남아 있으시겠습니다. ㅎ

      2021.08.02 10:43 신고
  6. Favicon of https://ryujm1975.tistory.com BlogIcon 세아이 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산어보' 영화로도 나왔지요...흑산도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죠.
    건강조심하세요...!!^^

    2021.08.01 21:47 신고
  7. Favicon of https://suim.tistory.com BlogIcon 토끼랑께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주 영산포주변에 홍어거리가 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정약용은 강진 정약전은 흑산도에 있었군요.

    2021.08.01 22:04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나주 영산포 주변 홍어 맛이 강렬하더군요 ..
      형제가 유배길에서 갈라진 이후
      죽을 때까지 만나지 못하고
      편지만 주고 받았습니다.

      2021.08.02 10:45 신고
  8. Favicon of https://130.pe.kr BlogIcon 청춘일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섬으로 유배되어 대단한 책이 나왔으니 전화위복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요 ㅋ 근데 영화는 흑산도가 아닌 다른데서 찍었다니 뭔가 속은 느낌이 ㅋ 도초도 경치가 더 예뻐서 그랬을까요
    풍랑이 세진다고 해서 1박하지 못하고 빨리 돌아보았던 날이군요.
    그래도 바쁘게 여기저기 다니셨네요. 작은 섬이라고 생각했는데 건물들이 많은걸 보니 꽤 큰 섬인것 같아요. 다음엔 1박하면서 막걸리에 홍어를 거하게 드실수 있기를^^

    2021.08.01 22:08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자산어보 영화를 당연히 흑산도에서
      찍었는 줄알았는데, 도초도라고 하니 속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
      흑산도는 꽤 큰 섬이었습니다.
      버스투어 할 때는 섬을 오랜시간 돌아봤답니다.
      다음 흑산도 여행길에는 꼭 진한 막걸리에
      싱싱한 홍어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그날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늦지 않게 .. ^^

      2021.08.03 10:55 신고
  9.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산도가 그래서 흑산도였군요. 모르고 있었습니다.
    홍어로 유명한 흑산도에서는 생홍어를 먹는군요.
    냄새때문에 홍어 못 먹는데, 흑산도 가서 생홍어는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

    2021.08.02 08:41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흑산도라고 하면 뭔가 검은 것이 있겠구나 짐작만 하게 됩니다.
      삭힌 홍어의 찐한 향기가 있지요 .. ㅎ
      생홍어의 맛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

      2021.08.03 11:56 신고
  10. Favicon of https://arimarim.tistory.com BlogIcon 사랑스love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와중에 또 일본이 고래를 싹쓸이 해갔다는게
    너무 화가나네요ㅜㅜ
    독도의 강치도 멸종시키고
    예쁜 꽃 보면서 마음을 진정시켜야겠어요
    배탈때 멀미 안하시는지 궁금했는데
    멀미약을 드시는군요~:)

    2021.08.02 10:28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일제강점기 때 일본 어부들이
      우리나라 바다에 있는 고래를 싹쓸어 갔답니다.
      그전에 우리 어부들은 고래를 잡지 않았거든요
      혹시 몰라서 예방 차원에서 멀미약을 먹습니다.
      배멀미는 힘듭니다. ㅎ

      2021.08.03 12:05 신고
  11. Favicon of https://leemsw.tistory.com BlogIcon 이청득심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자산어보 때문에 흑산도가 좀더 친숙해진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흑산도하면 홍어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데.
    인천 대청도에서 홍어가 더 많이 잡힌다니 좀 놀랍기도 하네요...ㅎ

    2021.08.02 11:07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자산어보하면 흑산도가 자동으로 생각납니다.
      대청도에서 홍어가 많이 잡힌다는 거 이번에 알았습니다.
      대청도 홍어가 흑산도 홍어로 팔린다고도 하는군요 ..

      2021.08.03 12:06 신고
  12. Favicon of https://thenorablog.tistory.com BlogIcon 애리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산도 하면 홍어가 딱 떠오르는데 보통 삭힌 홍어로 연결되는데 그건 목포나 나주식 홍어군요.
    하긴 흑산도가 홍어 산지인데 굳이 삭힌 홍어를 먹을 필요는 없겠네요.
    생홍어로 만든 홍어회(홍어무침) 좋아하는데 흑산도에서는 제대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삭힌 홍어는 막걸리에 담가 삭힌다고 어디서 들은 것도 같은데 홍어는 여러모로 막걸리랑 잘 어울리나 봐요.
    흑산도 막걸리는 상당히 진해 보이는 게 거의 미숫가루 같아요. 맛있어 보입니다. 캬~ ^^*

    2021.08.02 11:08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흑산도에서는 굳이 홍어를 삭힐 필요가 없답니다.
      삭힌 홍어는 육지 음식이라는 것이죠 ..
      집마다 비법이 담긴 막걸리와 홍어를 먹으면
      흑산도 여행길이 더욱더 풍성해지겠더군요 ..
      이번에 놓치고 온 것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다음 흑산도 여행길에는 싱싱한 홍어로
      무침도 먹고, 회도 먹고, 막걸리까지해서
      더욱더 풍성한 여행을 즐기고 싶습니다. ^^

      2021.08.03 11:04 신고
  13. Favicon of https://garamwood.tistory.com BlogIcon garam_林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산도 다녀오셨군요~ 섬은 한번 들어가려면 각오를 해야하는 점이
    있더라구요. 예전에 선유도 갔다가 파랑주의보때문에 하루 저당잡힌
    적이 있어요.ㅋㅋ 앗, 저 비금도와 도초도도 다녀왔었는데 저 영화가
    도초도에서 찍었군요. 근데 홍어는 왜 꼭 삭혀서 먹을까요?
    안 삭히고 먹으면 저도 먹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ㅋㅋ

    2021.08.02 12:09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섬에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하면 많이 난감하겠습니다.
      비금도, 도초도까지 다녀오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영화가 흑산도에서 찍었는 줄 알았는데
      도초도에서 촬영했다해서 도초도가 더욱더 궁금해졌습니다. ㅎ
      삭힌홍어의 매력이 분명 있지만
      그래도 생홍어의 싱싱함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

      2021.08.03 11:02 신고
  14.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막걸리는 요즘처럼 탄산에 단맛이 없었지요
    '자산어보'는 획기적이고 충격적인 장르? 였습니다
    인기도 많았고 말도 많았지요

    2021.08.02 12:34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막걸리 재료가 쌀에서 밀로 바뀌면서
      탄산도 생기고 단맛도 강해졌다더군요 ..
      당시 시대상을 생각했을 때 충격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ㅎ

      2021.08.03 12:13 신고
  15.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을 하지 못한 것은 많이 아쉬우셨겠습니다.
    흑산도는 가본 적이 없어요. 저도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싶네요.

    2021.08.02 15:11 신고
  16. Favicon of https://yjyj3355.tistory.com BlogIcon 눈표범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기생초가 너무 아름다워서 스크롤이 멈췄습니다.
    자전거타는 모습까지 그림같네요.^^
    정약전은 타고난 학자 같아요.
    유배까지 가서 끝없이 연구하고 책까지 펴냈네요.^^ 대단~

    2021.08.02 17:52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빈 공간 기생초가 가득 꽃 피운 모습에 발걸을을 멈추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지역에서 유배 생활하면서
      책 쓰고 공부한다는 것이 절대 쉬운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2021.08.03 12:17 신고
  17. Favicon of https://yumnly.tistory.com BlogIcon Yumnly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집마다 막걸리를 담다니 대단하네요. 직접 담은 막걸리는 맛이 다른가요?😊
    홍어 하면 보통 삭힌 홍어를 생각하지만 모든 지역에서 삭혀먹진 않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 어머니 고향에서는 거의 탕을 끓여서 드셨다고해요.

    2021.08.02 17:56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집마다 비법이 있는가 보더군요 ..
      요근래 먹은 막걸리 중에 제일 맛이 좋았습니다.
      홍어는 삭힌 것만 있다는 것은 고정관념이겠습니다.
      홍어로 끓인 탕 맛있겠습니다. ㅎ

      2021.08.03 12:20 신고
  18. Favicon of https://wsx6813-960227.tistory.com BlogIcon 징어심해탈출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산도가 바다와 산 모두 검게 보이기 때문에 흑산도라는 이름이군요! 저는 산만 까매서 흑산도인줄 알았습니다~
    흑산어보라고 안하고 자산어보라고 지어진 이유도 흥미롭네요!아무래도 ‘흑’은 직관적이고 두려운 느낌이기도 하네요😣
    도초도에서 자산어보 영화도 찍었군요
    포스팅을 보니 영화를 봐야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앟 막걸리 색깔이 약간 갈색이라 믹스커피인줄 알았네용 집막걸리라니 한번 맛보고 싶네요 ㅎ.ㅎ

    2021.08.02 17:56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산과 바다가 얼마나 맑고 푸르르면
      검다고 표현했을지 흑산도를 다니며 상상해봤습니다.
      자산어보 영화를 봐야지 했는데
      금방 내리면서 못봤습니다.
      다음 흑산도 여행을 위해서라도 미리 봐두어겠습니다. ㅎ
      막걸리 맛있습니다. 옛날 막걸리 느낌이 제대로였습니다.
      저 막걸리에 홍어 먹으면 기가 막히겠더군요 .. ^^

      2021.08.03 10:59 신고
  19. Favicon of https://almenge.tistory.com BlogIcon 알맹e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산도에선 멀리 가져갈 필요가 없으니 생홍어를 먹는군요. 삭힌 것만 먹어봤는데 생홍어는 어떤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정약전 선생에 대한 부분이 흥미로워요! 실학자인 것은 알았지만 유클리드 기하학까지 읽을 정도였다니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네요.

    2021.08.02 2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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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생홍어를 먹어볼 수 있을까? 했는데
      홍어 구경도 못했습니다. 삭힌 홍어와는 다른
      신선한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정약전, 정약용 이런 분들이 계속 활약하셨다면
      조선의 운명이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2021.08.03 12:23 신고
  20. Favicon of https://oflove.tistory.com BlogIcon 워크투리멤버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산어보 최근에 영화로도 나왔는데 흥미 생기네요 아직 안 봤거든요 ㅎㅎ 게다가 유클리드의 기하학 책을 읽었다니 엄청 놀랍네요, 그 당시 조상님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와. 서식하는 물고기 사진에 완전 첨보는 어종도 있네요. 신기합니다.

    2021.08.03 1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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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어보 영화 봐야지 했는데,
      극장에서 금방 내려가더군요 ..
      흑산도 다녀온 뒤로 자산어보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ㅎ
      그 당시에 서양의 문물을 접한다는게
      쉽지 않은데 대단한 분입니다.
      그 당시 분위기를 생각해 볼 때
      시대를 앞서갔던 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2021.08.03 22:59 신고
  2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산어보를 못 보고 지나갔네요
    나중에라도 볼 것입니다
    흑산도도 언제 가 보고 싶습니다

    2021.08.05 07: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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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어보가 극장에서 금방 내려왔더군요 ..
      흑산도 다녀오고 자산어보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2021.08.06 0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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