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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경동식당과 산방산

 

부모님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길입니다. 제주도 남서쪽 안덕면 지날 때 찾은 경동식당을 소개합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닙니다. 동네 밥집입니다. 밥 먹고 근처 산방산까지 구경합니다. 바람 불고 추운 날이지만 뜨끈한 음식으로 기운을 보충합니다. 

 

경동식당은 서귀포시 안덕면 중심에 있습니다. 근처에 유명한 관광지가 있진 않습니다. 초여름 안덕면사무소 부근에 수국이 만발할 때 식당 부근을 지나긴 할 것입니다. 자동차 타고 휙 지나가면 모를만한 곳에 있습니다. 식당 외부 모습만 봐도 평범한 동네 밥집입니다. 주차는 식당 앞에 적당한 공간에 하면 됩니다. 

 

 

 

 

 

외부에서 볼 때는 작은 식당으로 보였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꽤 넓습니다. 안쪽에 방도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테이블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점심때였는데 식당이 썰렁합니다. 잠시 후 동네 분들 오셔서 식사합니다. 여행 온 사람은 우리뿐입니다. 제주도 사투리 오가는 분위기가 정겹습니다. 

 

 

 

 

 

여행자의 시선으로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육지에서도 볼 수 있는 한식과 제주도 향토음식이 섞여 있습니다. 여행자 위주로 받는 식당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음식 사진을 사진으로 예쁘게 걸어 둔 것이 보기 좋습니다. 제가 이곳을 다녀온 지 조금 시간이 지났습니다. 최근 리뷰를 찾아보니 일부 메뉴는 음식값이 올랐습니다. 성게보말국, 갈칫국 15,000원, 몸국 9,000원 

 

 

 

 

 

 

 

 

 

 

먼저 기본 반찬이 깔립니다. 김치, 멸치, 시금치 등이 보입니다. 

 

 

 

 

 

제주도에 왔음을 느낄 수 있는 반찬은 마농지입니다. 제주도 여행길에 식사할 때면 자주 보았을 것입니다. 제주도는 마늘 농사를 많이 합니다. 마늘 알맹이가 익기 전 풋마늘대를 이용해서 만듭니다. 풋마늘대 장아찌입니다. 

 

 

 

 

 

뭘 주문할지 고민하다가 성게보말국과 수두리보말톳칼국수를 주문합니다. 갈칫국과 몸국도 후보에 올랐습니다. 부모님이 낯설어하는 음식이라 이번에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주문하고 10분 정도 지나서 성게보말국이 먼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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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보말국 주문한 것은 제가 해장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지난밤에 알코올을 과다 섭취했습니다. 전국에 이름난 해장국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면서 효과가 최고인 음식은 바로 성게미역국입니다. 여기에 보말까지 더해졌으니 지친 속 달래는 데는 최고입니다. 

 

 

 

 

 

제주도의 맛있는 미역, 성게, 보말이 보말이 환상적인 콜라보를 만들어냅니다. 고기 미역국과 비교할 수 없는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있습니다. 해산물에서 뿜어 나오는 감칠맛이 식욕을 돋웁니다. 역시 저의 선택은 옳았습니다. 

 

 

 

 

 

이어서 수두리보말톳칼국수가 나옵니다. 칼국수도 걸쭉합니다. 미역이 함께 들어 있고요. 사이사이 보말도 보입니다. 어디서고 볼 수 없는 처음 보는 비주얼의 칼국수입니다. 톳은 보이지 않습니다. 톳은 면에 들어갔다고 하시는군요. 제주도는 메밀 음식이 많습니다. 메밀이 척박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메일이 가장 많이 나오는 지역은 강원도가 아니고 제주도입니다. 

 

 

 

 

 

 

 

 

 

 

보말은 익숙합니다. 수두리라는 단어를 지나쳤습니다. 낯선 단어여서 동네 이름인가? 하고 넘어갔습니다. 포스팅하다 보니 궁금했습니다. 수두리는 보말의 한 종류입니다. 보말도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그중에서 가장 맛있는 보말이라고 합니다. 팽이고둥이라 하고요. 이렇게 하나 배웁니다. 제주도에서 만나는 새로운 칼국수가 입맛을 돋웁니다. 진득하면서도 끌리는 맛입니다. 잘 선택했습니다. 

 

 

 

 

 

 

 

경동식당 검색하니까 서울 경동시장이 많이 나옵니다. 오늘 소개한 곳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경동식당입니다. 아침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합니다. 아침에 일찍 문 엽니다. 둘째, 넷째 주 화요일 휴무. 성게보말국, 몸국, 전복뚝배기, 갈칫국은 택배 판매도 합니다.

 

 

 

 

 

밥 먹고 점보빌리지에 공연 보러 가기로 예약했는데 시간이 남았습니다. 식당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산방산 구경하기로 합니다. 이날 흐린 날씨였는데  산방산 도착하니 잠깐이나마 햇볕이 나오고 산방산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산방산도 오름입니다. 화산입니다. 종(鐘) 모양이라고 해서 종상화산이라고 부릅니다. 영어로는 라바 돔(lava dome)이라 부릅니다. 화산이지만 분화구가 없습니다. 점성이 강한 오름이 지하에서 올라옵니다. 위로 퍼져 올라가면서 종 모양을 만듭니다. 화산 하면 떠오르는 폭발 없습니다.  

 

 

 

 

 

 

 

 

 

 

산방산에는 산방사, 보문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불자이시기에 절에 올라가려 했습니다. 두 분이 거동이 힘드셔서 멀리서 바라만 봅니다. 꼭 절에 가서 불공을 올려야지만 부처님이 자비를 베푸시진 않을 것입니다. 바로 앞에 있는 곳도 못 올라가신다는 현실이 마음 아픕니다. 산방산 주차장에서 10여 분 걸어올라 가면 산방굴사가 있습니다. 산방산 가면 산방굴사까지 다녀와야 진짜입니다. 

 

 

 

 

 

한 마리의 용이 바다로 나아가는 듯한 모습의 용머리해안입니다. 물때가 맞으면 용머리해안 걸을 수 있습니다. 기후 온난화로 인하여 해수면이 올라오면서 용머리해안 들어갈 수 있는 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진 중간에 보이는 배는 하멜상설전시관입니다. 조선시대 네덜란드 상인 하멜이 제주도로 표류해 온 것을 보여줍니다. 

 

 

 

 

 

저 멀리 송악산까지 보입니다. 

 

 

 

 

 

 

 

 

 

 

 

경동식당은 제주도 지인의 소개로 방문했습니다. 복닥거리지 않고 제주도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워크투리멤버님 감사합니다. 안덕면 일대를 지난다면 슬쩍 방문해 보심은 어떨까 합니다. 밥 먹고 산방산으로 이어져도 되고요. 군산이라는 오름도 추천합니다. 군산은 정상 부근까지 차 타고 갈 수 있습니다. 대평포구 주변의 카페에서 잠시 쉬어 가셔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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