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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충청남도 논산시에는 육군훈련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논산에서 관심 끄는 곳 중 하나가 탑정호 출렁다리입니다. 넓은 탑정호에 놓인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만나는 풍경이 좋습니다. 기~다란 출렁다리 건너면서 시원함도 느껴봅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로 내비게이션을 검색하니 가장 상단에 4-1주차장이 나옵니다. 4주차장도 아니고 4-1주차장입니다. 1, 2, 3 주차장은 출렁다리까지 걸어서 가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를 건너는 게 목적이면 4-1 주차장으로 가는 게 좋겠습니다. 
 
예전 지도를 보니 4-2 주차장이 남문 근처에 있었습니다. 지금 지도를 보니 4-2 주차장이 보이지 않습니다. 1, 2, 3, 4-1 주차장 위치는 구글과 티맵에 잘 나와 있습니다. 카카오맵과 네이버지도에서는 주차장 위치가 잘 나와 있지 않습니다.  
 
 
 
 
 
 


4-1 주차장에서 출렁다리 북문까지 150m 걸어가야 합니다. 
 
 
 

 
 

 
탑정호 주변으로 소풍길이라는 도보 여행길이 있습니다. 7개 코스가 있습니다. 짧은 길은 6코스 박범신길 2.3㎞. 긴 코스는 종주 코스 19㎞입니다. 박범신 소설가 고향이 논산입니다. 종주 코스는 탑정호 한 바퀴 도는 길인데 19㎞라면 탑정호 크기가 상당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탑정호를 바라봅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호수가 아니라 바다처럼 보입니다. 2016년 신문 기사를 보니 면적이 1,522,100평이라고 나옵니다. 축구장 700개 정도 되는 넓이입니다. 탑정호 또는 탑정저수지라고 불립니다. 충청남도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입니다. 가장 큰 저수지는 예산의 예당저수지. 저수지라고 한다는 것은 인공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1944년에 준공했습니다. 논산평야에 물을 공급합니다. 
 
 
 
 
 
 

 
탑정호 수변 데크 둘레길
 
 
 
 
 
 

 
2년 전만 해도 탑정호 출렁다리 건너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했습니다. 3,000원이었고 2,000원은 논산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줬습니다. 그러니까 1,000원만 내면 되는 것이었죠. 지금은 논산시에서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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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 출렁다리 유의 사항. 노약자 및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하여 출입하여야 합니다. 반려동물 입장 금지입니다. 케이지에 넣어서 갈 수는 있습니다. 자전거, 킥보드 등 출입할 수 없습니다. 굽이 높은 하이힐 신으면 못 들어갈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및 소지품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탑정호 포토존




 
 

 
다리 입구에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긴 출렁다리'라는 인증서가 있습니다. 길이가 592.6m. 탑정호 출렁다리는 동양 최대 현수교 타이틀도 있습니다. 탑정호 이전에는 예당호 출렁다리가 가장 길었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약 402m. 충청남도에서 천장호, 예당호, 탑정호 등 출렁다리 경쟁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국에 출렁다리로 이름 붙은 게 2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관광 목적으로 만든 것이 많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북문과 남문이 있습니다. 북문으로 들어갑니다. 





 


인증서에 592.6m라고 적혀 있습니다.  반올림해서 600m입니다.



 
 
 

 
출렁다리라고 하니 출렁출렁 흔들흔들거리진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난 무섭지 않아 하지만 출렁출렁이 반갑진 않습니다. 다행히도 다리가 커서 그런지 출렁출렁 흔들흔들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맑아서 출렁거림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바람이 좀 불면 느낌이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람이 강하면 출입 통제합니다. 거대한 호수 위를 지나가고 주변이 다 물이다 보니 붕 떠 있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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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거림보다 바닥이 뚫려 있는 것이 긴장감을 높여줍니다. 아니 왜 멀쩡한 바닥을 뚫어서 보이게 한 것인지. 철망 아래로 호수가 보이니 다리에 힘이 팍 들어갑니다.  



 
 
 

 
다리 모든 구간 바닥이 뚫려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바닥에 구멍이 나 있으니 굽 높은 하이힐 신으면 입장하지 말라는 것이고 다리 옆이 뚫려 있으니 반려동물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 같고요. 




 
 

 
탑정호를 조망하면서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갑니다. 앞으로 걸어 나갈수록 다리 위 풍경이 익숙합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함을 더합니다. 탑정(塔頂) 지명 유래는 후삼국시대 왕건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왕건이 저수지 근처에 어린사(漁鱗寺)라는 절을 만들고 석탑을 세웁니다. 석탑이 정자(亭子) 모양이었답니다. 동네 이름이 탑정리가 되었고 저수지 이름도 탑정호가 되었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 공사는 2018년 8월 착공해서 2020년 준공했습니다. 코로나19로 개통을 못 하다가 2021년 7월 임시 개통하고 11월 정식 개통합니다. 코로나19가 먼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주탑 높이는 46.5m입니다. 다리는 초속 60m 강풍에도 버틸 수 있습니다. 약 5,000명이 동시에 올라가도 문제없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직원들이 수시로 왔다 갔다 하면서 다리 관리하는 모습을 봅니다. 
 
 
 
 
 
 

 
다리 중간 스카이 가든에서 쉬어갑니다. 그늘도 있고 의자도 있습니다. 
 
 
 
 
 
 

 
 
 
 
 
 

 
이렇게 바라보니 길긴 기네요. 저는 여러 토목 공사 중에서 다리 만드는 게 특별해 보입니다. 물속으로 어떻게 교각을 넣는지 팽팽하게 상판을 올리는지 여러 가지로 신기합니다. 
 
 
 
 
 
 

 
600m를 다 걸어서 0m가 되었습니다.




 
 

 
천천히 걸었음에도 20분 만에 남문 도착입니다. 




 

 
 
 
 
 
 

 
포토존
 
 
 
 
 
 

 
남문으로 나오면 화장실, 카페, 식당이 있습니다.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여유 있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렇게 걸어왔는데 바로 걸어가면 재미없습니다. 
 
 
 
 
 
 

 
출렁다리 한 번 더 바라보고요. 
 
 
 
 
 

 
 
 
 
 

 
북문을 향해 600m 걸어갑니다. 
 
 
 
 
 
 

 
혼자 다리 건너가는데 아저씨 아주머니 커플이 저한테 인사를 합니다. 누구지? 좀 전에 사진 찍어 드렸던 분들입니다. 특히나 아주머니가 좋아라 하십니다. 사진이 아주 예쁘게 나와서 기분 좋다고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고맙다는 말씀을 계속하시네요. 아이 부끄러버라. 누군가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준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렇게 출렁다리에서 좋은 추억과 느낌을 간직합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논산 시내와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자동차로 가면 15분 정도. 관촉사, 돈암서원, 선샤인랜드, 명재고택 등도 자동차로 20분 내외로 갈 수 있습니다. 여름이면 논산 일대에 배롱나무꽃도 많이 피어나서 볼거리가 더욱더 풍성해집니다. 탑정호 출렁다리와 함께 논산에서 즐겁게 지내보심은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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