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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으로 가는 기차여행

저는 기차를 좋아합니다. 여행길에 가능하면 기차를 이용합니다. 오늘은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역으로 떠납니다. 황간역은 무궁화호만 정차하는 작은 시골역입니다. 기차타고 가는 여정과 황간역 주변 모습을 소개합니다.

 

아직은 어두운 새벽 시간 일찍 집에서 나옵니다. 집과 가까운 평택역으로 향합니다. 평택역에서 6시 51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황간역으로 향합니다. 서울역에서는 5시 56분에 출발하는 기차입니다. 서울역에서 황간역까지 하루 7번 기차가 다닙니다. 플랫폼으로 기차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기차 타기 전의 작은 기대감과 흥분이 좋습니다.



 

자리에 앉아 이렇게 저렇게 하다 보니 어느새 천안역에 도착했습니다. 천안역에서 7시 5분에 출발합니다. 황간역은 경부선 라인입니다. 조치원, 부강, 신탄진, 대전, 옥천, 영동을 거쳐 황간역까지 갈 것입니다. 무궁화호 정차하는 기차역이 많아졌습니다. 가장 낮은 등급의 기차역이 되면서 완행열차가 되었습니다.



 

천안에 기업체, 대학교 등이 많아서 천안역까지는 승객이 꽤 많습니다. 천안역 지나서는 기차에 승객이 많지 않습니다. 장거리 노선은 KTX, SRT 등 고속열차를 많이 이용합니다. 무궁화호는 시내버스처럼 짧게 짧게 이동하는 승객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5시간 넘게 무궁화호 타고 갔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고속열차에 비하면 무궁화호는 연식이 되었습니다. 덜컹덜컹 삐그덕 삐그덕 소리도 납니다. 문도 수동으로 열어야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무궁화호가 좋습니다. 내가 진짜 기차를 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정감 있습니다. 무궁화호 열차는 2029년경에는 사라질 예정입니다. 새로운 열차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겨울이라 산야는 푸르름을 잠시 잃고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화창하고 맑은 푸른 하늘은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평택역에서 2시간 가까이 달린 기차는 황간역에 도착합니다. 황간역에 내리는 승객은 저 포함해서 3~4명입니다. 승차하는 분도 많이 보이진 않습니다. 기차는 역에서 승객을 만나고 다시 출발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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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은 영동역과 추풍령역 사이에 있습니다. 추풍령역을 지나면 경상북도입니다.



황간역은 플랫폼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항아리에 시를 적어 두었고, 깨진 항아리는 화분이 되었습니다. 구경하느라 빨리 나가지 못하겠습니다. 사진도 찍고, 맘에 드는 글이 보이면 가만히 읽어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역무원이 저를 계속 바라봅니다. 나 뭐 잘못했나?



바리게이트 때문입니다. 승객이 나와야 바리케이드를 내리고 들어가실 수 있는데, 눈치 없이 플랫폼에 머물러 있었던 것입니다. 황간역은 지하도나 육교를 통해 역사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철길을 지나야 하는데 안전 문제로 바리케이드를 만든 것 같습니다. 서둘러 플랫폼에서 빠져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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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역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황간역은 소박합니다. 어느 사랑방에 온 듯한 모습입니다. 사람 냄새가 느껴집니다. 동네 주민들이 정겹게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 기차를 타지 않아도 잠시 쉬었다 가는 그런 모습들이 그려집니다.



황간역 주변으로 월류봉, 월류정, 노근리평화공원, 황간향교, 반야사 등을 가볼만합니다. 기차 타고 오면서 제 나름의 코스를 만들어봤습니다. 역에서 나와 월류정까지 걸어갑니다. 황간면 시내와 황간향교까지 돌아보고 올뱅이국 먹고 황간역으로 오는 코스입니다. 반야사는 걸어가기에는 거리가 멀더군요. 노근리평화공원까지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좀 부족했습니다.



황간역은 상행선 7번, 하행선 8번 정차합니다. 합쳐서 하루에 15번 정차합니다. 황간역은 경부선 라인인데 충북선 라인인 청주가는 기차가 있습니다. 찾아보니 동대구에서 출발해서 대전, 조치원 거쳐서 영주까지 가는 기차가 있습니다. 하루에 1번 가는군요. 요즘에는 스마트폰 앱으로 기차표를 구매하니, 창구에서 기차표를 살 일이 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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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에 작은 갤러리를 만들었습니다. 재밌고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황간역의 옛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었습니다. 황간역은 1905년 경부선 철도가 개통할 때부터 있던 역입니다. 6.25 전쟁으로 역 건물이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1956년 기차역을 새로 짓습니다. 모형 속 기차역은 이때 지은 것입니다. 1988년 현재의 역사를 짓습니다. 모형 속에는 황간 주민들이 기차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학교에 가고 장사를 하러 가고, 도시에서 오는 가족을 만납니다.



황간역의 변화 모습






황간역에서 역무원들이 사용하던 문서, 도장 등을 전시합니다. 기차표의 변천상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 기차표 기억하시는지요? 애드먼슨식 기차표라 부릅니다. 어려서 부모님 따라 기차 타러 갈 때 역무원이 펀치 같은 것으로 표 끊어 주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기차표를 뽑기보다는 스마트폰으로 다 해결합니다. 기차 자주 탄다지만 표를 만져본 적은 얼마 없습니다.



황간 지역민들이 사용하던 옛날 농기구도 볼 수 있습니다. 지게 뒤에 함지박 같은 도구에 눈길이 갑니다. 사금 채취할 때 사용하던 것입니다. 황간 주변에 금광이 있어서 사금 채취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함지박을 쓱 만져보고 싶습니다. 손끝에 금이라도 묻어날까 해서.



박홍순 화백의 작품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황간역 밖으로 나왔습니다.








여행자들 이용하라고 '황간마실자전거'가 있습니다. 황간면도시재생주민협의체에서 영동군의 지원을 받아 운용하는 것입니다. 저도 타볼까 해서 황간역 역무원에게 문의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현재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료 대여라고 되어 있는데, 유료 이용은 별도로 정한다고 쓰여있는 것이 나중에 비용을 낼 수도 있겠습니다.



황간역 이용객 감소로 존폐위기에 놓였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황간역을 활성화 하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아름다운 시가 있는 기차역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역 주변으로 항아리에 시를 쓰고, 역 안에 갤러리를 만든 것입니다. 역앞에 무대도 만들고 카페도 만들어 여행자들을 모여들게 하고 있습니다.



사방치기



황간마실자율카페는 문이 닫혀 있습니다.



황간역을 빠져나와서 월류정까지 걸어갑니다. 지도 검색을 해보니 월류정 바로 앞까지 가는 버스가 없습니다. 걸어가나 버스 타나 별 차이도 없겠습니다. 4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고 하는데, 이 정도는 룰루랄라 가볍게 갈 수 있습니다. 월류정까지 가는 길도 즐겁습니다. 찬 바람이 쌩하고 부는 겨울날이었지만 그렇게 춥진 않습니다. 햇살도 좋고, 내 마음도 즐겁고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다음에는 황간역에서 월류정까지 걸어가는 모습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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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lifeground99.tistory.com BlogIcon Za_ra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궁화 열차 타고 추억의 여행을 하신듯 합니다.
    역무원 들이 쓰던 주판 보니, 옛날 생각 많이 납니다.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 지는곳이네요

    2022.01.11 14:45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덜컹거리는 무궁화호 열차가
      기차여행을 의미있게 만들어줍니다.
      주판보고 주산학원 다녔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ㅎ

      2022.01.12 12:41 신고
  3. Favicon of https://gimpoman.tistory.com BlogIcon 지후니74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간이역으로의 기차 여행, 여전히 낭만적입니다.

    2022.01.11 14:59 신고
  4. Favicon of https://knowitall.tistory.com BlogIcon 먀어니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궁화열차 너무 추억이네요ㅎㅎㅎ
    특유의 덜컹거림이 불편하긴해도 기분좋은 맛이 있는데요...
    날씨도 맑고 너무 기분 좋은 곳이네요!

    2022.01.11 16:36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덜컹거리는 소리가 정겹습니다.
      기차를 타고 어딘가를 가는 것이 신나는 일이지요.
      화창한 날이어서 더욱더 좋은 날이었답니다. ㅎ

      2022.01.12 12:43 신고
  5.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속시대에 느린 열차를 타고 황간에 가셨군요.
    느림의 아름다움이 느껴지셨을것 같습니다.
    역에 꾸며진 옛 시간들도 참 보기 좋네요.^^

    2022.01.11 16:49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빠른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더군요 ..
      천천히 느리게 가면서 만날 수 있는 풍경이 많습니다.
      훌쩍 떠나고 싶어 찾은 황간역인데
      기대보다 더 좋은 시간 보내고 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

      2022.01.14 19:38 신고
  6.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차여행은 긴 시간 타고 덜컹덜컹거리다 삶은 계란 사먹는 재미였는데 ..
    요즘처럼 홱~ 가버리면 응 ? 뭐지 ? 적응이 안됩니다 ㅎㅎ

    2022.01.11 16:55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삶은 계란에 사이다 마시고
      오징어에 맥주 마시면서 가는 기차여행의 묘미죠
      무궁화호도 잘 없고 코로나도 있어서
      이런 소소한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ㅠ

      2022.01.15 09:09 신고
  7. Favicon of https://130.pe.kr BlogIcon 청춘일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일이 있어서 기차 참 많이 탔는데 이제는 서울 갈 때도 거의 이용을 하지 않게되었네요. 비행기값이 싸지기도 했고 서울-부산 자주 오가다보니 제가 장시간 운전에 특화되기도 했고😅
    무궁화호가 29년에 없어지는군요. 아직 7년이나 남았지만 뭔가 아쉽네요. 기차는 덜컹거리는 맛인데 KTX는 너무 조용하더라는 ㅎㅎ
    애드먼드식 기차표, 뭔가 있어보이는 이름이네요 ㅋ 지금도 일본은 직원이 돌면서 펀치해주더군요. 아날로그 일본같으니..

    2022.01.11 17:12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무궁화호가 없어질 계획이라서
      무궁화호에 돈을 안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차가 낡은체로 그냥 가기도 하더군요.
      한 때는 열심히 타고 다녔던 무궁화호라
      사라져 간다는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밤기차 타고 부산역가서 일출 본 적도 있고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기차타고 가도
      그렇게 재밌었는데 말입니다.
      기차표 펀치해주는 것은 가끔 그립습니다.
      이벤트 식으로라도 계속 하면 좋겠습니다. ㅎ

      2022.01.14 19:41 신고
  8. Favicon of https://eyehole.tistory.com BlogIcon 아이홀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소박하고 정감가는 황간역입니다.
    요즘 보기드문 기차역이네요.
    느리게 천천히 여행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2022.01.11 19:20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대도시의 큰 기차역도 좋지만
      사이사이 작은 기차역들이 남아 있습니다.
      작은 기차역이 주는 사람 냄새라는 풍경이 좋습니다.
      느리게 가면서 볼 수 있는 것이 많아서 좋고요 .. ㅎ

      2022.01.15 10:29 신고
  9. Favicon of https://mature-person.tistory.com BlogIcon 오늘은 뭐먹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지않아서 당일로 다녀오기 좋네요.
    예전에 통일호,무궁화호 타고 엠티 다녔던 생각이 납니다.ㅎ

    2022.01.11 21:18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엠티는 덜컹거리는 기차타고 가는게 재미었죠 ..
      청량리역에서 엠티 가던 날이 떠오릅니다. ㅎ

      2022.01.15 09:08 신고
  10. Favicon of https://thenorablog.tistory.com BlogIcon 애리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궁화호가 2029년에 사라지는군요. 추억으로 사라지기 전 많이들 타보는 것도 괜찮겠어요.
    황간역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작은 역의 모습이 다 있네요.
    정겹고 푸근해 보이고 또 옛 추억이 잘 담겨있어요.
    이 아름다운 역을 보존하기 위해 주민들이 힘쓰시는 것도 감동적이고요.
    황간역 찾는 여행객들이 많겠어요. ^^*

    2022.01.12 02:26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무궁화호가 더 일찍 사라지기로 되어 있는데
      뭐가 잘 안맞아서 더 늦게 사라진다고 하더군요.
      사라지면 새로운 것으로 대체가 되겠지만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기차역을 가꾸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덕분에 황간역이 세상에 더욱더 알려지고 있습니다. ^^

      2022.01.14 19:42 신고
  11.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궁화 열차 탄 지도 정말 오래된 것 같습니다.
    황간역 가면서 그 기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지네요.^^

    2022.01.12 09:17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무궁화호보다 고속열차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기차 여행으로서 황간역 아주 좋습니다. ㅎ

      2022.01.15 09:07 신고
  12. Favicon of https://arimarim.tistory.com BlogIcon 사랑스love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바리게이트를 직접 치시는군요 ㅎㅎ
    저같아도 왜 쳐다보나 했겠습니다
    예전에는 기차역에 타고 내릴때 승무원 분들이
    티켓 검사하던 기억이나네요
    저는 남편이랑 장거리 연애라 부산까지 갈 때
    가끔은 무궁화호를 타기도 했어요
    네시간 정도 거의 잤네요 ㅎㅎ 😂

    2022.01.12 10:14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바리게이트가 100% 수동은 아니지만
      역무원이 직접 뭘 해야 작동하더라구요
      티켓 검사하던 모습은 저도 떠오릅니다.
      조치원에서 부산까지 많이 다니셨나보군요.
      기차로 4시간 쉽지 않지요. 추억 있으시겠네요 .. ^^

      2022.01.14 19:43 신고
  13. Favicon of https://peterjun.tistory.com BlogIcon peterjun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궁화호는 먼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이런 여행 참 좋아보입니다. 라오니스님의 여행에 사람 내음이 나는 건 아마도 이런 느낌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걷는 여행. 참 좋아했는데 코로나 이후로 여행 자체와 꽤나 멀어져버렸어요.
    무엇보다 일이 더 큰 이유이지만... 포스팅보고 문득 기차여행 하고 싶다는 생각이 올라옵니다. ^^
    날이 좀 풀리면 생각도 정리할겸 한번쯤 혼자서 떠나봐야겠어요.

    2022.01.12 14:52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제 여행기에 늘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 내음 난다는 표현이 듣기 좋습니다. ㅎ
      요즘 무궁화호로 어딜 간다는 것이
      옛날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코로나가 사람들 마음을 더욱더 움츠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거나 걷고 싶다면
      옥천, 영동, 황간 등 충청도 내륙의 기차역이 좋더군요.
      좋은 시간 보내실 수 있길 바랍니다. ^^

      2022.01.14 19:45 신고
  14. Favicon of https://yumnly.tistory.com BlogIcon Yumnly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레는 기차여행이네요😊 작은 역이라서 역무원분이 바리케이트도 직접 치시고 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작은 갤러리도 있고 전시도 하는 고즈넉한 역사인가봐요.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자전거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우셨겠어요.

    2022.01.12 17:06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기차역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은 곳은
      황간역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작은역이지만 정감이 있는 것이 좋더라구요.
      자전거 타고 훌쩍 떠나는 그날을 그려봅니다. ㅎ

      2022.01.14 19:46 신고
  15.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동의 황간역으로 열차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언제 봐도 이곳은 정겨움과 옛스러움이 가득
    담겨져 있는 곳 같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2022.01.12 18:04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황간역 월류봉 일대 다녀오셨나 보군요 ..
      옛스러움이 자연과 어우러진 예쁜 곳입니다. ㅎ

      2022.01.15 09:06 신고
  16. Favicon of https://sunnyhanbit.tistory.com BlogIcon 한빛(hanbit)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눈에 선한 곳입니다.
    며칠 앞서도 황간 나들이 하러 가서 화장실 간다고 또 황간역에 들렀지요.
    이쪽 가면 꼭 화장실에 한 번 가야해서 반드시 거쳐가는 곳이지요. ^^
    이번 석 주쯤은 황간역에 세 번 다 들렀네요. 하하하

    가만, 무궁화호 열차가 2029년에 영원히 사라진다고요?

    2022.01.12 20:44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한빛님 덕분에 좋은 곳 알게 되었습니다.
      황간이라는 동네가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래서 포스팅도 여러 번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열차를 지금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개발이 마무리되면 무궁화호를 대체하는 것이죠.

      2022.01.14 19:48 신고
  17. Favicon of https://seasons4.tistory.com BlogIcon spring55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황간역에서 월류봉까지 걸어갈수 있는거리군요.
    조그만 시골 기차역 정감이 느껴집니다.
    재밌게 보고 갑니다.

    2022.01.12 22:57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역에서 월류정까지 걸어서 40분 정도 걸리니
      설렁설렁 풍경 구경하면서 가기에 딱 좋습니다. ㅎ

      2022.01.15 09:05 신고
  18. Favicon of https://lim826bk.tistory.com BlogIcon 피터팬의 소풍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기차 타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여행할 때 낭만을 느끼기에는 최고의 교통인데요.

    황간역이 기차역같지 않고 박물관같은 느낌이 드네요. 마치 잠시 오징어게임에 들어갔다가 나온듯합니다.ㅎ

    2022.01.12 23:28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여러 교통 수단이 있지만 저는
      여행 느낌을 내는데는 기차가 제일 좋습니다.
      마을주민들이 황간역을 예쁘게 잘 꾸며서
      여행자들이 둘러보기 좋게 만들었습니다. ^^

      2022.01.15 10:30 신고
  19. Favicon of https://almenge.tistory.com BlogIcon 알맹e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 보면 폐역인가 하는데 아직도 이런 정감 있는 역이
    운영중이였군요. 이용객 감소로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무궁화 타고 떠나는 여행이 예전엔 당연했지만
    요즘은 생소하게 느껴질만큼 세상이 많이 변한 것 같아요.
    그 와중에도 옛날 모습을 간직한 이런 장소들을 보면 너무 반갑더라구요

    2022.01.12 23:49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서울, 부산 등 대도시 기차역도 좋지만
      대도시 사이사이에 작은 기차역들이
      줄줄이 이어져 있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마을 주민들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이렇게 작은 역들을 만나면 반갑고
      오랜시간 머물고 싶습니다. ㅎ

      2022.01.14 19:49 신고
  20. Favicon of https://damduck01.com BlogIcon 담덕01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궁화호가 완행열차라니...
    나름 고속열차였는데... 😅

    2022.01.13 14:20 신고
  21. Favicon of https://oflove.tistory.com BlogIcon 워크투리멤버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능과 다큐에서만 보던 정겨운 기찻길과 시골역들이네요 ㅎㅎ 무궁화호 열차가 새 것으로 바뀌기 전에 꼭 기차여행 해보고 싶네요. 기차타고 도착하면 자전거타고 마을 싹 돌아보면 정말 최고일 거 같아요. ㅎㅎ

    2022.01.16 20:25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코로나가 빨리 끝나야 기차도 자유롭게 타고
      자전거도 재미나게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골의 작은 기차역으로 찾아가는 여행길만의
      소소한 맛과 재미가 있습니다.
      꼭 재미지게 여행 떠나실 수 있길 바랍니다. ㅎ

      2022.01.16 2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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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순진한 라오니스의 대한민국 방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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