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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딸기향농촌테마공원

한여름 논산 여행길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딸기향농촌테마공원'입니다. 논산 여행 포스팅 댓글을 보니 논산 딸기를 많이 아시더군요. 논산에 왔으니 딸기를 만나야 합니다. 딸기향농촌테마공원에 딸기가 있을까요?

딸기향 농촌테마공원은 계획에 없던 곳입니다. 여름이라 딸기 만날 생각은 못 했거든요. 차 타고 가다가 우연히 공원을 보게 되었고 호기심에 방문합니다. 딸기향이 어떻게 전해올지 궁금합니다.




공원 안으로 들어가는데 부적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습니다. 로컬푸드는 자기가 사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먹거리를 먹자는 것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거리를 좁혀 신선한 상품을 유통하겠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지역 경제도 살리고요. 지역마다 로컬푸드 매장이 있습니다.




사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찾은 것은 논산지역상품권을 쓰기 위해서였습니다. 공원 오기 전 탑정호 출렁다리를 다녀왔거든요. 출렁다리 입장권 구매하면 논산지역상품권 2,000원을 줍니다. 논산에서 돈 쓰고 가라는 것이죠. 로컬푸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여름이다 보니 생딸기는 없고 딸기 가공식품이 있습니다. 먼저 눈에 띈 것은 딸기빵입니다. 논산에서 생산한 딸기를 이용하여 만든 빵입니다. 딸기모양이고요. 12개입 21,000원








딸기빵보다 저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딸기막걸리입니다. 제가 막걸리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딸기와 막걸리는 쉽게 연결되지 않습니다. 호기심에 한 병 구입합니다. 딸기 막걸리 1병 2,300원. 상품권 2,000원에 300원은 농협 포인트로. 운전 중이니 마시지는 못하고 집까지 고이 모셔갑니다.




집에 와서 막걸리 오픈. 알코올은 6% 딸기는 3.118% 들어 있습니다. 딸기 함량이 꽤 높습니다. 논산 딸기 맞고요. 붉은빛이 살짝 돕니다. 마셔보면 딸기 맛과 향기가 은은하게 퍼집니다. 탄산은 약하고요. 몇 병 더 사 올 걸 그랬나 봅니다. 한 병 마셔봐서는 맛을 잘 모르겠다는. 술 먹기 위한 핑계




딸기를 테마로 한 공원답게 곳곳에 딸기 모양이 있습니다. 저 뒤에 온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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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힐링쉼터라 크게 쓰여있습니다. 입구에 운영시간이 적혀 있고 문이 열린 것으로 봐서 여행자가 들어가도 될 듯한 분위기입니다. 들어갑니다. 운영시간은 여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겨울(11월~3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수요일과 공휴일은 휴무. 일요일은 상시 운영




온실에 들어가니 진짜 딸기가 있습니다. 우와 신기합니다. 딸기는 가을부터 봄까지 나옵니다. 겨울이 제철이라 여겨집니다. 여름에는 보기 힘듭니다. 한여름에 딸기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딸기가 보인다고 막 따진 마시고요. 눈으로 감상합니다. 사진은 맘껏 찍을 수 있습니다. 딸기 구경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아주머니 한 분이 나옵니다. 소심한 소문자 a형인 저는 내가 뭐 잘못했나? 들어오면 안 되는 곳인가? 살짝 긴장. 아주머니는 직원이신가 봅니다. 저를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아주머니가 여기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물으십니다. "논산에 배롱나무꽃 구경하러 왔습니다." 아주머니 답변이 그 꽃 우리집에도 많은데. 😅








아주머니가 딸기에 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여름에 딸기가 있네요? 놀랍다고 말하니 여름딸기가 있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뭔가 특이하지 않으세요? 딸기가 바닥에서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딸기를 위로 올려 화분에 심었습니다. 줄기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와 있습니다.




가지 끝은 검은색 배양토(?)에 꽂혀 있습니다. 영양공급을 하는 것인가 봅니다. 신기합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딸기 대부분이 일본 품종이었습니다. 이후 우리나라에서 딸기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딸기의 대부분은 국산 품종입니다. 국산 품종에서도 가장 널리 퍼져나간 것이 설향입니다. 여러분이 드시는 딸기의 대부분이 설향일 것입니다. 설향 이름이 예쁩니다.








딸기꽃도 피어나고요. 여러 관이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도 시선을 끕니다.




딸기꽃과 딸기




제가 딸기꽃 사진 찍으니 아주머니께서 제대로 찍으라면서 꽃을 잡아줍니다. 덕분에 꽃이 선명하게 나왔습니다. 하얀 딸기꽃 예쁩니다. 식물학적으로 딸기는 장미과입니다. 장미와 친척관계이니 꽃도 예쁘게 피어납니다. 딸기꽃 꽃말은 애정, 우애, 우정, 존중.








신선한 딸기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갔던 여름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딸기가 없었습니다.




포토존.




아이들 놀이기구도 온실








온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비닐하우스는 수분 조절에도 큰 역할을 하고요. 9월 초에 심는다 하니 지금쯤 딸기 심느라 분주하겠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딸기를 봄에 먹었는데 요즘은 겨울이 제철입니다.

2022년 1월 신문 기사를 보니 우리나라 딸기 재배 면적은 5,683㏊, 생산액은 1조 2,270억 원입니다. 국내 전체 채소 생산액의 10.9%를 차지하는 것이고 채소 작물 중 가장 많은 생산액입니다. 딸기는 과채류입니다. 나무에서 달리는 것이 아니니 과일은 아닙니다.




잔디밭이 넓게 깔끔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공원은 2020년에 완공하였습니다. 주소는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 276-21번지. "딸기 재배를 비롯한 다양한 농업을 체험하고 향긋한 딸기정원에서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이 가득한 공간입니다."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무슨 시설이 많이 만들어지진 않았습니다. 이름 그대로 공원. 조감도 보니까 주변에 캠핑장도 만들고 해서 시설을 더 확충할 계획인 것 같습니다.




딸기쉼터








이날 논산 이곳저곳 다니면서 딸기 많이 봤습니다. 딸기 모형도 있고 딸기 재배하기 위한 비닐하우스도 많고요. 논산은 우리나라 최대의 딸기 산지입니다. 논산의 1,911 농가(1,028ha)에서 연간 28,535여 톤을 생산, 1,891억 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논산시청 홈페이지). 매년 딸기축제도 열리고요. 2022년에는 2월에 축제가 열렸습니다.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이용 시 주의사항. 반려동물 출입 금지.




전국에 딸기 재배하는 지역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논산이 딸기 생산 1위입니다. 50년 넘게 논산에 딸기를 재배했다고 하니 딸기에 관한 노하우도 쌓여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딸기를 맛보진 못했지만 논산 딸기와 조금 더 친해졌습니다. 다음에는 딸기도 듬뿍 먹어봐야겠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와 가깝습니다. 함께 살펴보셔도 좋겠습니다. 공원 안에 카페도 있으니 여행길에 잠시 쉬어가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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