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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장안문
 
대학교 친구들과 함께한 수원 여행입니다. 수원 여행길에 화성과의 만남은 필수입니다. 조선시대 정조는 화성을 짓고 수원을 신도시로 만듭니다. 상업과 농업의 중심도시로서 수원은 대도시로 발달합니다. 화성행궁에서 출발한 우리는 화성장대, 화서문을 거쳐 장안문까지 왔습니다. 장안문과 장안문 주변 풍경을 소개합니다. 
 
화성행궁에서 장안문까지 모습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3.05 - [경기도/수원] - 화성행궁에서 장안문까지 걸으면서 만난 수원화성. 수원 여행

화성행궁에서 장안문까지 걸으면서 만난 수원화성. 수원 여행

화성행궁에서 장안문까지 전국 각지에 사는 친구들이 수원으로 모입니다. 팔달문 근처 통닭거리에서 수원왕갈비통닭을 맛있게 먹습니다. 수원의 중심인 화성을 걸어보고자 합니다. 화성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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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려 장안문에 도착했습니다. 화성행궁에서 화성장대까지 오르막길이 힘들 수 있습니다. 화성장대에서 장안문까지는 내리막길이라 비교적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나이를 먹으니 무릎이 쑤실 때가 있어서 내리막길이 부담일 때도 있습니다. 성곽을 따라가다 마주한 장안문. 옆에서 봐도 사이즈가 상당합니다. 
 
 
 
 
 

 
장안문에서 화성 안쪽을 바라봅니다. 화성 안쪽은 고도 제한이 있어서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습니다. 문화재 관리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가 있습니다. 화성 안쪽으로 옛 도시의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화성 주변에서 드라마 촬영을 많이 하더군요. 장안문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 저 앞에 가로수 있는 어딘가가 숙소입니다. 화성 주변에 펜션은 당연히 없습니다. 에어비앤비 숙소가 몇 곳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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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문(長安門)을 가까이 보기 위해서 내려왔습니다. 장안문으로 사람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장안문이라는 이름은 정조가 지었습니다. 장안은 중국의 옛 수도 장안(현재 시안_서안)에서 따온 것입니다. 장안은 국가의 안녕을 상징합니다. 장안의 영화를 화성에서 재현하려고 하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장안문 사이즈가 상당합니다. 숭례문보다도 더 큽니다. 우리나라 성문 중 가장 큽니다. 장안문은 6·25 전쟁 때 반파되었습니다. 1970년대 화성복원사업 때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한 것입니다. 화성의 남문인 팔달문은 원래 모습이 남아 있었기에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장안문은 복원한 것이어서 별도로 문화재로 지정되진 않았습니다. 수원화성 전체는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6·25 전쟁 휴전 직후 장안문 모습. 인터넷 검색 후 캡처한 사진입니다. THIS IS SUWON 글씨가 선명합니다. 장안문 문루가 반파되었습니다. 전쟁은 많은 것을 파괴합니다. 복원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화성성역의궤에 수원화성 축성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설계도가 남아 있는 것이죠. 화성성역의궤에 따라 원형으로 복원할 수 있었습니다.
 
 
 
 
 

 
장안문 안에 보면 움푹 파인 곳이 보입니다. 6·25 전쟁 때 총탄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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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문 밖 풍경. 
 
 
 
 
 

 
1시간 30분을 걸었으니 쉬어갈 때도 되었습니다.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장안문 주변에 카페가 많습니다. 옛 주택이나 건물을 카페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정지영 커피로스터즈 장안문점입니다. 정지영 커피로스터즈는 행궁동에 본점이 있습니다. 수원 일대 화성 주변에 여러 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장안문의 많은 카페 중에서 정지영 커피 로스터즈를 선택한 것은 장안문이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오랜 세월을 이어 온 역사적 공간을 바라보며 커피 마시는 것도 특색 있고 기억에 남는 순간입니다. 
 
 
 
 
 

 
몇 가지 메뉴를 주문하고 루프탑으로 올라왔습니다. 아직은 겨울의 찬 공기가 남아 있을 때여서 루프탑에는 손님이 거의 오질 않습니다. 실내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가득합니다. 실내가 아기자기하면서 옛 물건도 있고 재밌더군요. 조각 케이크와 시그니처 음료, 커피 등을 주문해서 먹으며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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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들어가서 좀 쉬고 저녁 먹으러 나왔습니다. 어느덧 어둠이 내려앉았습니다. 장안문 야경을 만납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다는 명성돼지갈비를 갔습니다. 식당 입구에 줄이 길게 서 있습니다.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바로 포기. 우리는 술 마실 시간이 필요합니다. 근처에 있는 북문숯불갈비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고기집입니다.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장안문 앞에 옹성이 높게 있습니다. 장안문 앞 옹성은 화성 북쪽에 있다 하여 북옹성이라고도 부릅니다. 옹성은 반달 모양으로 동그랗게 쌓아 올린 것을 말합니다. 성문을 이중으로 지키는 시설입니다. 장안문 앞에 옹성이 있으니 장안문이 더욱더 우람하고 강인해 보입니다. 장안문 주변에 로터리를 만들면서 화성이 끊어졌습니다. 복원하면서 육교를 연결해서 화성이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장안문을 정면에서 바라봅니다. 정조가 장안문을 지나 화성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1795년 정조 어머니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화성행궁에서 합니다. 을묘년화성원행으로 불리는 행사는 6천여 명의 대규모 이동입니다. 그 많은 사람이 장안문에 들어섰을 때의 모습은 어마어마했을 것입니다. 정조의 힘이 느껴집니다. 수원시에서 을묘년화성원행을 재현하기도 합니다. 
 
 
 
 

 
화성성역의궤에 나온 장안문 모습. 요즘 컴퓨터로 그린 도면 못지않게 아주 섬세합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기록을 남기니 현대에 와서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안 될 수도 있었습니다. 유네스코는 복원된 유산은 좋게 보질 않는다고 합니다. 화성성역의궤를 바탕으로 옛 모습 그대로 복원했다고 설명한 것이 인정을 받아 등재되었습니다. 
 
 
 
 

 
 
 
 

 
장안문 예전 사진을 보니 현판이 검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입니다. 최근에 고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2019년쯤에 흰색 바탕의 현판으로 바꿉니다. 원래는 방화수류정 야경까지 보려 했는데 시간도 늦고 취기도 올랐습니다. 왕의 마음으로 장안문을 바라보며 숙소로 돌아갑니다. 
 
 
 

 
수원화성의 정문이자 북문인 장안문입니다. 수원화성은 조선 성곽 건축의 꽃으로 불립니다. 기능적으로도 탄탄하지만 미적으로도 아름다운 수원화성입니다. 수원화성의 정문인 장안문은 아름다움 속에 강인함이 있습니다. 다음날 우리는 화홍문, 방화수류정을 거쳐 동문인 창룡문까지 답사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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