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 안동에 대해서 긴 설명은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유형적, 무형적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입니다. 안동으로 나들이를 다녀오면 보다 성숙해짐을 느낍니다.
안동에는 보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가볼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계속 찾고 싶은 곳입니다.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나서 보려 합니다.. 그 중심에는 월영교가 있습니다.. 함께 걸어보아요.. ^^
먼저 식사부터 하시지요.. 안동은 안동만의 독특함이 담겨있는 먹거리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 '헛제사밥' 을 먹어 보려 합니다. 여기서 '헛' 은 가짜, 잘못된.. 이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풀어쓰면 가짜 제사밥 정도 되겠네요.. 제사에서 쓰인 나물이 담겨 있는 그릇이 있구요.. 고기들은 제기에 올려져 있습니다.. 탕국도 있구요..
헛제사밥의 유래를 살펴보면, 선비들이 밤 늦게까지 공부를 하다보면 배가 고픕니다. 음식을 해 먹게 되면 냄새도 나고 해서 이웃에게 불편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제사를 지냈다면서 이웃을 불러 모아, 함께 나눠 먹게 된 것이 시작이라 합니다.. 이 밖에도 다른 설이 많은대.. 요것이 대표적이더구만요.. 안동 헛제사밥으로 유명한 식당인 '까치구멍집'에서 먹었어요..
밥 먹고.. 강변을 따라 20분 정도 올라가면 안동민속박물관을 만나게 됩니다. 박물관에서는 안동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꼼꼼히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뒷편으로는 민속촌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안동 일대의 가옥구조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민속촌에서 올라가면 KBS 드라마 촬영지가 있습니다..
산길을 따라 산성현객사와 석빙고를 거쳐 내려와 월영교를 만납니다... '月映橋' 달월 비칠영 해서 달이 비치는 다리라는 뜻이 됩니다.. 한글로 달빛다리 해도 이쁠것 같은대.. ㅋㅋ.. 다리 이름에 달이 들어가서 일까요? 월영교는 밤에 보면 더욱 이쁜 다리입니다... 기다란 다리를 밤에 보면 더 이~뻐.. (상상 금지.. 나만 상상하는거 아니죠? 뭘? ㅋㅋ)
월영교는 나무로 만든 다리입니다... 2003년 4월에 만들었구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교라고도 하는군요.. 다리 길이는 387m, 폭은 3.6m 입니다. 커다란 강을 가로질러 건너는 기분.. 날씨는 차갑지만 강바람이 상쾌합니다..
해가 저물어 가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이른 아침 버스를 타고 안동으로 와서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녔었지요.. 이렇게 하루해가 저물어 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해지기도 합니다... 잘 했어.. ㅎㅎ
사랑하는 여인과 손을 잡고 월영교를 끝까지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월영교의 모티브가 된 이야기가 전해지기 때문이지요..
월영정
월영교에는 숭고한 사랑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어느 젊은 부부가 있습니다. 남편이 먼저 하늘나라로 가게 됩니다. 남편을 떠나 보내게 된 여인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정성스럽게 미투리(신발)를 만듭니다. 남편은 아직 태어나지 않았지만 여인의 복중에 있는 아기의 배냇저고리와 미투리를 가슴에 안고 영면에 들어갑니다. 월영교 가운데 월영정이라는 정자를 두고, 두 켤레 미투리가 서로 마주보는 이미지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그냥 지어낸 것이 아닙니다...
1998년 4월 안동에서 택지개발을 하면서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한 남자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그 머리맡에는 한지로 곱게 싸인 미투리 한 켤레가 있었던 것이지요.. 그 한지에 있는 내용을 옮기니 .. 숭고한 사랑의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이지요.. 눈물 나는 가슴 아픈 숭고한 사랑입니다..
올해는 사랑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네요.. 숭고한 사랑.. ^
원이 아버지께
병술년 유월 초하루 아내가
당신 언제나 나에게 둘이 머리 희어지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 하셨지요.
그런데 어찌 나를 두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나와 어린 아이는 누구의 말을 듣고 어떻게 살라고 다 버리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당신 나에게 어떻게 마음을 가져왔고 또 나는 당신에게 어떻게 마음을 가져왔었나요.
함께 누우면 언제나 나는 당신에게 말하곤 했지요.
여보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서로 어여삐 여기고 사랑할까요.
남들도 정말 우리 같을까요.
어찌 그런 일들 생각하지도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는 건가요.
당신 여의고는 아무리 해도 나는 살 수 없어요.
빨리 당신께 가고 싶어요.
나를 데려가 주세요.
당신을 향한 마음을 이승에서 잊을 수 없고 서러운 뜻 한이 없습니다.
내 마음 어디에 두고 자식 데리고 당신을 그리워하며 살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이 내 편지 보시고 내 꿈에 와서 자세히 말해주세요.
당신 말을 자세히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서 넣어드립니다.
자세히 보시고 나에게 말해주세요.
당신 내 뱃속의 자식 낳으면 보고 말할 것 있다 하고 그렇게 가시니,
뱃속의 자식 낳으면 누구를 아버지라 하라시는 건지요.
아무리 한들 내 마음 같겠습니까.
이런 슬픈 일이 하늘 아래 또 있겠습니까.
당신은 한갓 그 곳에 가 계실 뿐이지만 아무리 한들 내 마음같이 서럽겠습니까.
한도 없고 끝도 없어 다 못 쓰고 대강만 적습니다.
이 편지 자세히 보시고 내 꿈에 와서 당신 모습 자세히 보여주고 또 말해주세요.
나는 꿈에는 당신을 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몰래 와서 보여 주세요.
하고 싶은 말 끝이 없어 이만 적습니다.
월영정 위로 보이는 건물은 신성현 객사입니다. 객사는 관리들이 머무는 숙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관사라는 말이 더 익숙하게 사용됩니다. 오른쪽에 무덤처럼 보이는 것은 석굴암입니다. 둘 다 원래부터 이곳에 있는 것은 아니구요.. 안동댐을 만들면서 수몰이 되는 지역에 있던 것을 옮겨 온 것입니다..
석굴암의 경우 겨울에 장빙제를 합니다.. 장빙제가 뭐 인고 하니.. 한 겨울 낙동강에 있는 얼음을 석굴암으로 옮기는 모습을 시연하는 것입니다.. 작년에는 2월 초에 했다고 하는데.. 올해는 언제 하는지 아직 찾을 수가 없네요..
다리를 건너면 안동댐 물문화관이 있습니다. 댐을 관리하는 수자원공사에서 만든 것입니다... 댐이 있는 곳에는 물문화관을 만들어서 댐에 대해서 안내를 하지요.. 안동댐 문문화관은 양반 캐릭터와 물 캐릭터가 함께 있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물문화관 안에는 댐에 대한 안내 이외에도 안동 일대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4대강에 대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홍보를 열심히 하던데.. 글쎄요.. 4대강 .. 씁쓸하네요.
물문화관을 나와서 안동 시내로 향합니다..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가려 했는데.. 버스가 잘 안오네요.. 그렇다고 버스 시간도 알기 힘들고.. 관광지도를 펼치니 시내까지 그리 멀어보이지도 않고.. 강변을 따라 길도 잘 만들어 놓고 해서.. 걷습니다.. 날씨가 좀 춥긴 했지만.. 이정도 쯤이야.. ㅎㅎ.. 강변을 따라 흐르는 물줄기와 나무의 모습이.. 북유럽 분위기를 연상케 하더군요.. 좋네.. 그런데 반대편은 차가 너무 쌩쌩 다니더라.. ^^
시내로 향하는 길에 만난 '신세동 7층 전탑' 의 모습입니다.. 얼핏봐서는 탑이 커보이지 않는대.. 아래 사람과 비교 하신다면.. 그 크기를 짐작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높이가 17m 입니다... 국보 제16호 .. 통일신라 시대에 만든 탑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탑과는 모양이 좀 다르죠? 벽돌로 만든 전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탑이구요.. 탑 옆으로 임청각이라는 전통한옥도 만날 수 있습니다.. 탑 옆으로 철길이 바짝 붙어서 가는 모습(왼쪽 보호막 넘어가 바로 철길)이 불안불안 해 보이네요..
신세동 7층 전탑은 2010년 2월달에 방송 된 1박2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안동에서 추격전이 벌어졌을 때 나왔었지요.. 탑 아래.. 아빠가 아이들 사진찍어 주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나도 아기들 사진 잘 찍은대.. ^^
안동시내로 와서는 찰떡을 먹으러 갑니다... '70년 안동먹거리 버버리찰떡' 이라는 밝은 조명을 찾아 들어가봤습니다.. 일제강점기부터 안동을 대표하는 먹거리라는 소개가 있군요.. 저녁 시간이었는대 떡을 직접 만들고 있었습니다... 버버리찰떡이라고 해서 인터넷 홈페이지도 있더군요.. http://www.buburi.com/
떡을 사들고 나왔습니다.. 요렇게 모둠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10개에 7천원 정도 한다는군요.. 떡.. 정말 맛있더군요... 돈 안 아까웠어요.. 제대로 된 찰떡.. 찰지더만요... 안동 가신다면.. 요것도 챙겨 드실만 합니다..
이렇게 2011년 마지막 포스팅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올해는 블로그에 대해 회의도 많이 느꼈었구요.. 반면에 또 다른 즐거움도 간직하게 된 소중한 날들이었습니다.. 저의 포스팅을 관심 있게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덕분에 올해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에도 뽑히게 되었답니다.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 많이 받고 남는 복 있으면.. 저 한 테도 좀 보내주시구요.. ㅋㅋ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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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완도에 갔을 때 청해진 유적이 있는 장도로 가기위해 장도목교를 건넌 적이 있는데
2012.01.01 22:54이 월영교처럼 나무로 만든 다리라서 그런지 나무 다리가 친근해 보이네요.
올 한 해도 재미있는 여행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길 기대합니다.
돌로 된 다리보다 .. 나무 다리가 왠지 더 친근하고 건너보고 싶어집니다..
2012.01.12 10:34 신고정겹다고나 할까요? ㅎㅎ .. 여행이야기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안동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군요
2012.01.02 06:25 신고안동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012.01.16 17:53 신고진짜로 밤에 보면 더 이쁠 듯 한데요?
2012.01.02 07:1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월영교 야경 사진을 봤는대.. 야경도 참 이쁘더군요.. ㅎㅎ
2012.01.16 17:53 신고제이슨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동의 맛과 멋이 듬뿍이군요^^
2012.01.02 11:30늘 멋진 글에서 많은 공부가 됩니다
라오니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바람꽃과 솔나리님 덕분에 .. 제가 배우는 것이 더 많습니다... ㅎㅎ
2012.01.16 17:54 신고올해도 건강하게 많은 곳 다니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안동의 먹거리도 좋고 분위기도 좋네요.
2012.01.02 12:52 신고어릴 때 가본 적이 있다는데 정작 저는 기억이 안 나요 ㅎㅎ
머리 속의 지우개 1인 추가입니다 ㅎ
라오니스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 형통하시길 바랍니다.
원래 어린시절에 간 곳들은 기억이 잘 안나더라구요.. 저도 그래요.. ㅎㅎ
2012.01.16 17:58 신고안동으로 나들이 한 번 더 다녀오면.. 어린 시절 그 기억이 떠오르지 않을까요? ^^
안동여행때 시간이 없어서 놓쳐버린곳..ㅡㅡ
2012.01.02 16:18올해는 안동여행을 꼭 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라오니스님..
무박으로 외도해돋이 여행행사 다녀오느라
인사가 늦었네요..
2012년 흑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이루고자 하는일 꼭 이루시고
무엇보다 건강해야 무엇이든지
잘할수있으니까 건강하셔야해요..
2012년 행복하세요..
바람될래님.. 언제나 왕성한 활동.. 부럽습니다... ㅎㅎ
2012.01.16 17:59 신고올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멋진 설화도 있고~~~ 의미있는 곳이네요.
2012.01.02 17:46따끈한 찰떡도 완죤 궁금합니다. ^^
올 한 해도 재미있는 곳곳의 모습들 잘 부탁드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찰떡은 정말 맛있더군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2012.01.16 18:27 신고심평원님 덕분에 더욱 건강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헛제사밥의 유례와 월영교가 아주 인상적이네요~~
2012.01.03 00:00 신고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세요
헛제사밥은 별미더군요.. 가끔 생각나더라구요.. ㅎㅎ
2012.01.16 18:27 신고비톤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우와~ 멋진 곳이네요.
2012.01.03 09:10 신고잘 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멋지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2012.01.16 18:30 신고마속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물 위의 다리 모습이 정말 아름답네요!
2012.01.03 09:18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번창하시길 빌겠습니다! ^^
낙동강 물줄기에 이어진 월영교의 모습이 곱더군요.. ^^
2012.01.16 18:31 신고먼저 식사부터 하니까 든든한데요! ㅎ
2012.01.03 10:20 신고라오니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
금강산도 식후경이지요... ㅎㅎ
2012.01.16 18:34 신고민석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한옥과 어우러진 월영교가 멋지군요
2012.01.03 12:27 신고영하의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낙동강을 가로질러 난 .. 월영교를 걷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2012.01.16 18:34 신고추운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비밀댓글입니다
2012.01.03 14:44우수블로그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2012.01.16 18:38 신고블로그에 너무 얽매이면.. 오래 못하겠더라구요..
즐기면서.. 재미나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
안동 .. 다음에는 제대로 구경하고 자랑도 많이 해주세요.. ^^
역시 안동은 참 매력적이네요...
2012.01.04 15:26 신고예전에 너무 추워서 이틀돌다 보기했는데...
마눌님 모시고 다시 한번 가야겠습니다~ ㅎㅎ
안동은 매력적이지요.. 그래서 계속 가보고 싶어집니다...
2012.01.16 18:39 신고두분이서 .. 즐거운 안동 나들이 기대하겠습니다.. ^^
비밀댓글입니다
2012.01.05 17:19사랑이라는 것은 이렇게 아름답고 숭고한 듯 합니다..
2012.01.13 01:20 신고저도 머지 않은 시기에 사랑을 해야 될텐데.. 쉽지는 않네요.. ㅋㅋ
안동만의 먹거리가 시선을 잡아끄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맛있게 먹고.. 사랑도 나누고.. 공부도 하고..
이래저래 안동은 아름다운 곳입니다... ^^
아, 오랜만에 보는 편지입니다.
2012.02.01 18:12대학 시절, 원문을 펼쳐 놓고 해석을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문득, 눈시울이 붉어지는 저녁이네요.
더불어 월영교도 다시 보입니다. ^^
편지를 제대로 아시겠군요..
2012.02.03 08:51 신고사랑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편지였습니다.. ^^
숭고한 사랑의 완성이라 ....참 제목 잘지으시네요 ㅎㅎ~
2012.02.01 21:53 신고제목 잘 지었다고 하니.. 기분 좋은대요.. ㅎㅎ
2012.02.03 08:51 신고제목짓기는 언제나 어려워요.. ^^
안동에는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2012.02.02 09:30한번 가봐야지 싶네요.. 좋은 정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뷰 추천 놓고 가네요
안동..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명소입니다... ㅎㅎ
2012.02.03 08:52 신고안동으로의 멋진 여행 기대합니다.. ^^
우수블로거 축하드려요 ^^
2012.02.02 10:02헛제사밥의 유래가 참 감동적이네요..
우리 선조들은 이렇게 예의가 깊었는데 언제부턴가.. 이렇게 배려라는 단어가
보기어려워졌는지 싶네요..
우수블로거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2012.02.03 08:53 신고바쁘고 경쟁이 치열한 사회다 보니.. '배려' 가 사라진 것 같아 아쉬워요..
레뷰 베스트후보에 오르셨네요! 축하드리고 추천드리고 갑니다!
2012.02.09 08:20후보에 올랐는지도 몰랐어요.. ㅋㅋ
2012.02.09 20:57 신고추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