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레일바이크
부모님과 함께 떠난 강릉, 동해 1박 2일 여행길입니다. 강릉에서 1박 후 동해로 향합니다. 동해 바다가 아니고 강릉시 아래 동해시입니다. 강릉에서 동해로 향하는 길 중간에 정동진이 있습니다. 정동진 그 이름만으로도 낭만과 설렘이 있습니다. 정동진역 구경만 잠깐 하려고 했는데 레일바이크까지 탑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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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 [강원특별자치도] - 부모님 모시고 설렁설렁 다녀온 강원도 강릉, 동해 1박 2일 여행
부모님 모시고 설렁설렁 다녀온 강원도 강릉, 동해 1박 2일 여행
강릉, 동해 1박 2일 설날 연휴 중 강릉, 동해로 1박 2일 여행 다녀왔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급 떠난 여행길입니다. 특별히 계획을 세우지 않고 느낌 가는 데로 떠납니다. 원래 계획을 꼼꼼하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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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正東津)은 조선시대 한양의 경복궁(또는 광화문)에서 정(正) 동쪽에 있는 나루터(津)라는 뜻입니다. 서울 기준으로 동쪽 끝에 있는 바다라는 뜻입니다. 현대 기술로 다시 측정하면 지금 정동진에서 남쪽으로 15㎞ 정도 내려가야 경복궁 정 동쪽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경복궁과 정동진의 위치를 파악했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그만큼 지리학이 발달했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동진역 바로 옆에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유료입니다. 부모님이 걷기 힘드셔서 역 옆에 있는 유료주차장에 주차합니다. 시간당 주차 요금이 얼마인지는 기억이 잘 안 납니다. 1시간 조금 넘게 있었는데 주차비 1,800원 나왔습니다. 정동진역에서 남쪽으로 300m 정도 내려가면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걸어가면 5분 정도. 공영주차장은 무료.
내비게이션에 '정동진역 주차장'으로 검색하면 정동진역 바로 옆 유료주차장으로 안내할 확률이 높습니다. '정동진 공영주차장'으로 검색하면 무료 주차장으로 안내하고요.

정동진역 바로 옆에 레일바이크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소에 출발 시간이 적혀 있고요. 출발 시간이 10여 분 남았습니다. 매진도 아닙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바로 탈 수 있겠습니다. 바로 표 구매합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2인용과 4인용이 있습니다. 3명이 가도 4인용을 타야 합니다. 2인 25,000원. 4인 35,000원. 조금 비싸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정해진 시간에만 출발합니다. 예약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정동진 레일바이크 홈페이지.

매표소에서 탑승 전 레일바이크 체험 안전 수칙 안내 및 동의서에 서명합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 이용권 구매.

레일바이크 탑승장으로 가기 전 직원에게 설명을 듣습니다. 레일바이크 타고 가면 자동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찍힌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네요. 열차카페에서 사진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맘에 안 들면 찾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이 되면 줄을 섭니다. 2인용 줄과 4인용 줄이 다릅니다. 매표소 옆에 문이 열립니다. 2인용 탑승객 먼저 나갑니다. 뒤이어 4인용 탑승객이 따라갑니다. 문이 열리면 정동진역 안으로 들어갑니다. 역 플랫폼을 따라 걸어갑니다.

매표소에서 레일바이크 출발지까지 300m 떨어져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짧지만 어르신들에게는 상황이 다릅니다. 어머니가 걸어가시기에는 긴 거리입니다. 매표소에 휠체어 대여했습니다. 휠체어 대여 무료고요.

정동진역은 탄광 마을의 작은 역이었습니다. 비둘기호만 간간이 정차했습니다. 폐역이 될 수도 있었다는군요. 드라마 모래시계가 정동진역의 운명을 바꿉니다. 모래시계에 정동진역이 나온 뒤로 방문객이 급증합니다. 여기에 해돋이 명소로 부각되면서 유명한 관광지가 됩니다. 지금은 KTX 고속열차까지 정차하는 큰 기차역이 되었습니다.

탑승장까지 걸어가면서 만나는 바다. 정동진역에서 바다로 내려갈 수는 없습니다.

역에 기차가 들어옵니다.

매표소에서 탑승장까지 300m 거리를 10분 정도 걸어서 탑승장에 도착합니다. 저 혼자 갔으면 더 빨리 갔겠지만 휠체어 끌고 천천히 가다 보니 시간이 좀 늦었습니다. 업체에서 빨리 와야 한다고 재촉하진 않습니다. 탑승장에 오면 레일바이크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차례대로 앉습니다. 왼쪽 핑크색은 4인승. 오른쪽 노란색은 2인승.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전동식입니다. 페달은 오르막길이나 반환점 앞에서만 잠깐 사용합니다. 전동 레버를 앞으로 밀면 움직입니다. 4인용의 경우 전동 레버는 뒷좌석에 있습니다. 따라서 운전할 사람이 뒷좌석에 타야 합니다. 브레이크는 좌석 옆에 있습니다. 자전거 브레이크처럼 생겼습니다.

직원들이 앞뒤 간격 조정하면서 출발시킵니다. 2월 말인데 그렇게 춥진 않습니다. 편안하게 앉아 레일바이크에 몸을 맡깁니다. 저 앞에 배 모양은 썬크루즈리조트입니다. 썬크루즈리조트는 해안단구 위에 만들어졌습니다.

반환점. 레일바이크에 앉아 있으면 기계에 의해 방향이 바뀝니다.

탑승장 방향으로 전진. 탑승장을 지나 열차카페까지 쭉 나갑니다.

동해 푸른 바다를 보면서 달립니다. 2월 말이라 바람이 차갑긴 합니다. 그렇다고 덜덜 떨 정도로 추운 것은 아닙니다. 바람에 온기가 있더군요. 바닷바람이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부모님이 추워하실까 했는데 괜찮다고 하셨고요. 2월이 이 정도면 여름에는 꽤 많이 시원할 것 같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달리는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동영상으로 보시고요.

언덕 구간은 페달도 함께 사용해 주십시오.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경사가 급한 언덕은 아닙니다. 가볍게 페달질 몇 번 해주면 됩니다.

탑승장 지나서 열차카페로 이어지는 구간은 소나무 길입니다. 바다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레일 위를 달리는 기분도 좋습니다. 소나무 사이사이로 보이는 바다도 보기 좋고요.

열차카페에 도착합니다. 여기서는 레일바이크에서 무조건 내려야 합니다. 잠시 쉬는 시간인 것이죠. 열차 카페에서 자신이 사진 찍힌 거 보고 사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사진 1장에 액자까지 해서 20,000원. 제 생각에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 구매하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열차 카페이니 음료도 팝니다. 커피, 라테, 구슬아이스크림 등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4,000원.
열차카페에 화장실 없습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 전 구간에 화장실이 없습니다. 탑승 전 화장실 꼭 다녀와야 합니다.

열차카페에서 바라본 바다. 맑고 푸른 것이 좋습니다.

탑승장 향해서 다시 출발

10시 45분 정동진역 레일바이크 매표소 출발
10시 55분 탑승장 도착.
11시 05분 레일바이크 출발
11시 10분 반환점
11시 20분 열차카페 도착
11시 30분 열차카페 출발
11시 40분 레일바이크 탑승장 도착
11시 45분 정동진역 도착
매표소에서 출발해서 매표소까지 돌아오는데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레일바이크 타는 시간은 35분 정도 됩니다. 중간에 열차카페 10분 빼면 실제로 탑승 시간은 25분 정도네요.

여기는 정동진역입니다.
부모님 재밌어하십니다. 저도 즐겁고요. 처음에는 가격 때문에 살짝 머뭇거렸습니다. 타고나니 잘 선택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탑승객이 많은 이유를 알겠습니다.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하면 됩니다.
https://www.railtrip.co.kr/epay/web/normal/reservation.php?client_no=9&category_no=10&date=2026-03-07
전국 통합 레일바이크
선택 탑승시간 바이크 종류 요금 잔여대수 09:45 2인승(2명) 25,000원 10대 4인승(4명) 35,000원 15대 10:45 2인승(2명) 25,000원 10대 4인승(4명) 35,000원 3대 12:45 2인승(2명) 25,000원 8대 4인승(4명) 35,000원 15대 13:
www.railtri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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