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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백무동 코스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 중 하나가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 등산입니다. 등산로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무박산행 리뷰를 봤습니다. 백무동으로 올라갔다 천왕봉 찍고 중산리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때가 왔습니다. 

 

저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로 합니다. 금요일 저녁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시간. 사람들은 대부분 집으로 들어갔을 시간. 저는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터미널 안에는 등산복 차림의 승객들이 가득합니다. 어떤 버스 기사 아저씨가 지나가면서 묻습니다. "다들 어디 가세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이 신기한가 봅니다. 

 

 

 

 

지리산 가기로 한 2주 전. 앱으로 버스 시간표를 확인합니다. 제가 가기로 한 날 2자리 남아 있더군요. 서둘러 예약했습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백무동까지 평일에 8번 운행합니다. 막차는 23:59. 가을 등산객이 많아서 그런지 23:55 버스가 있습니다. 지금은 23:55 버스는 없습니다. 버스비는 36,200원. 앱으로 산 승차권은 승차권으로 안 뽑아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권기 보니까 지류 탑승권으로 뽑아야겠더군요. 강남터미널에서는 그냥 탔는데. 

 

 

 

 

대부분의 버스는 운행이 끝났습니다. 버스를 어디서 타야 할지 탑승구를 찾아갔습니다. 백무동이라 쓰여있는 버스는 불이 꺼져 있습니다. 이따 시간 맞춰 와야지 하고 맞이방에서 기다립니다. 

 

 

 

 

 

 

 

 

버스 출발 시간이 다되어 탑승구로 갑니다.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불 꺼진 버스 뒤로 번쩍번쩍하는 것이 보입니다. 버스에 승객이 타고 있습니다. 불 꺼진 버스 뒤편에 여러 대의 버스가 줄지어 있습니다. 서둘러 버스를 확인하고 탑승합니다. 멋모르고 있다가는 집으로 갈 뻔했습니다. 

 

 

 

 

신나게 달리는 버스는 중간에 금산인삼랜드 휴게소에서 한번 휴식 시간을 갖습니다. 함양 부근에 와서 몇 곳의 정류장을 더 거친 후 백무동에 도착합니다. 이때 시간이 새벽 3시 30분. 주차장에는 등산객들로 북적입니다. 등산객들은 준비운동도 하고 장비 점검도 하고 등산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괜히 저도 몸을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화장실 다녀오고 등산길에 오릅니다. 등산로에 화장실 없습니다. 미리 다녀오시고요.  

 

 

 

 

백무동 버스 시간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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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지도를 보며 저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지리산은 진짜 넓습니다.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있습니다. 지리(智異)는 다름을 아는 것. 차이를 아는 것. 다름과 차이를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저도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백무동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좋습니다. 백무동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데에는 3가지 썰이 있습니다. 안개가 많이 끼는 곳이어서 백무동(白霧洞), 무당들이 많이 모여든다 해서 백무동(百巫洞), 백무동 동쪽 능선이 삼한시대 국경선이었기에 전쟁과 무기와 관련 있다는 뜻에서 백무동(百武洞).

 

 

 

 

초행길인 데다 밤길이어서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우르르 가는 길을 따라갑니다. 그때. 갑자기 아가씨 한 명이 저에게 말을 건넵니다. 갑자기 두근거림. 아가씨 말이 "저기요 천왕봉 가려면 이 길이 맞나요?" 저도 초행길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길이 맞는 것 같아서 가고 있습니다. 마침 뒤에 오는 분이 맞다고 하시네요. 괜히 긴장했습니다.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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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동에서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까지 7.5㎞ 올라가야 합니다. 일단 장터목대피소까지는 가야 합니다. 대피소에서 이것저것 챙겨 먹고 기운 내어 천왕봉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어둠을 뚫고 잘 올라갈 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어두운 산길을 걸어 올라갑니다. 다들 머리에는 헤드 랜턴을 끼고 있습니다. 등산로 초입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앞사람만 보고 따라갑니다. 갈림길이 있지도 않고요. 단체로 온 경우도 많더군요. 등산로 초입에는 사람들이 왁자지껄 와글와글 대화를 나누는 소리가 들립니다. 점점 높이 오를수록 말소리가 줄어듭니다.  

 

 

 

 

낮이면 단풍 구경도 했을 텐데 밤이라 나뭇잎의 촉감만 느껴봅니다. 깜깜한 길을 간다는 것이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지리산에 곰이 산다는데 곰이 오는 거 아니야? 긴장감도 있습니다. 곰이 사람 무서워서 오지 않겠지만요. 어느 정도 올라가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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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산행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공기도 더 맑은 것 같습니다. 계곡물 소리도 또렷하게 들립니다. 자연에 푹 빠져듭니다. 2.6㎞ 올라왔습니다. 참샘입니다. 마실 수 있는 샘물이 있습니다. 

 

 

 

 

힘이 들어 못 간다고 전해라. 그래도 가야 합니다. 참샘에서 소지봉 오르는 길이 무척이나 힘들더군요. 주변이 어두우니 어디를 어떻게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힘들면 주변 풍경도 좀 보고 그러면 덜 힘든데, 무조건 앞에 불빛만 의지해서 나가야 합니다. 멈추면 더 힘듭니다. 조금씩이라도 한발 한발 내딛습니다. 

 

 

 

 

참샘에서 소지봉까지 구간이 힘들었습니다. 역시 지리산입니다. 쉽게 허락해주지 않습니다. 나를 보려면 이 정도 수고는 해야 하지 않겠니? 이런 소리가 어디서 들리는 것 같습니다. 소지봉에서 쉬면서 미리 준비해 간 초콜릿을 먹습니다. 당분이 들어가니 지친 몸이 다시 활기를 찾습니다. 

 

 

 

 

셀피. 미래에서 온 사람 같네요. 이번에 모자에 끼우는 헤드 랜턴 샀습니다. 헤드 랜턴 비싼 것은 몇 만 원씩 하던데, 저는 동네 양품점에서 4천 원 주고 샀습니다. 쓸만합니다. 

 

 

 

 

 

 

 

 

해발 1,522m를 지나고 있습니다. 높이 왔습니다. 

 

 

 

 

이정표 상에 장터목까지 남은 거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짙은 어둠을 지나 세상이 조금씩 밝아오고 있습니다. 날씨가 흐릿하고 구름이 많습니다. 미지의 세상으로 빠져드는 기분입니다. 산행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밧줄 잡고 올라가야 할 때도 있고, 큰 돌을 넘어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거친 숨을 내쉬면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갑니다. 등산로 초입에는 오르막길이 힘들었습니다. 산을 오르기 시작한 지 3시간여가 넘으니 익숙해집니다. 다행히 허리, 무릎, 발목 등 아픈 곳은 없습니다. 아직은 쌩쌩합니다. 장터목에 가까울수록 나무는 잎을 떨구었습니다. 어딘가에서 해가 떠오르고 있나 봅니다. 세상이 점점 밝아집니다. 장터목 대피소 0.5㎞ 남았다는 이정표를 발견합니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놀라운 풍경을 만납니다. 마음이 급속 충전되는 것이 있습니다. 

 

 

 

 

 

 

 

 

장터목에서 지리산 일출을 만난 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일출 시간을 정확히 맞춰서 온 것입니다. 천왕봉 오를 생각만 했지, 일출 볼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바다에서 일출은 많이 봤지만, 산에서 보는 일출은 처음입니다. 뿌듯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지리산의 정기를 한아름 받아 들입니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미리 준비해 간 간식을 먹습니다. 라면 끓여 먹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는 그런 장비는 없어서 빵과 우유로 기력 보충합니다. 라면이 진짜 먹고 싶었습니다. 백무동에서 출발해서 4시간 정도 되어서 장터목에 도착했습니다. 천왕봉 갔다가 중산리로 하산. 백무동 - 장터목 - 천왕봉 - 장터목 - 중산리까지 9시간 걸렸습니다.

 

 

 

 

 

 

장터목 높이는 1,750m입니다.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보다 높습니다. 많이 올라왔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왔고 산 정상 부근이라 찬 바람이 붑니다. 그렇게 춥지는 않습니다. 아직은 혈기왕성합니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천왕봉까지는 1.7㎞ 남았습니다. 다시 다리에 힘이 들어갑니다. 천왕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https://raonyss.tistory.com/2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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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irke.tistory.com BlogIcon 비르케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로 혈기왕성하시네요
    전 이런 여행 꿈도 못 꿉니다
    지리산 한 번 더 가보고 싶은데 마음으로만 따로가게 되네요

    2021.11.28 08:54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이제는 조금씩 삐그덕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더 늦기전에 많이 다녀보고자 합니다.
      지리산은 쉽지 않습니다. ㅎ

      2021.11.29 11:35 신고
  2. Favicon of https://yenadaddy.tistory.com BlogIcon ~yenadaddy~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가요^^ 지리산 둘레길 한번 가보고 싶어요 ㅎㅎ

    2021.11.28 13:40 신고
  3. Favicon of https://oflove.tistory.com BlogIcon 워크투리멤버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대단하시네요. 저라면 절대 못 갈 거 같아요. 분명 길을 읽을 거에요.ㅠㅠ 멋진 일출을 보셨으니 2022년에는 아주 크게 좋은 일이 생기실 게 분명합니다.ㅎㅎ

    2021.11.28 17:29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길이 하나여서 길 잃어버릴 일은 없습니다.
      한라산 일출 산행 하고 싶은데 올해는 안한다더군요 .. ㅎ
      2022년 좋은일 생기면 워크투리멤버님 덕분입니다. ^^

      2021.11.29 22:25 신고
  4. Favicon of https://mature-person.tistory.com BlogIcon 오늘은 뭐먹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력이 엄청 좋으세요. 멋지십니다.^^

    2021.11.28 20:01 신고
  5. Favicon of https://syapirolee1029.tistory.com BlogIcon 비와몽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리산을 가봐야하는데 한번도 못가봤답니다 ㅠㅠ

    2021.11.28 20:44 신고
  6. Favicon of https://mystee.tistory.com BlogIcon mystee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서울 터미널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ㅎㅎ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이젠 가물가물합니다.

    여자 분께서 말 걸어오신 대목에서는 감정이입이 됐습니다. ㅎㅎ
    '같, 같이 올라가시죠..!'

    2021.11.28 22:32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동서울터미널도 오래되었다는 것이 보이더군요.
      여자분이 걸어와서 살짝 놀라기도 하고 두근거리기도 하고 .. ㅋ
      올라가면서 몇 번 마주쳤는데
      같이 가자고 했어야했나요? ㅎ

      2021.11.29 19:06 신고
  7. Favicon of https://jsalang.tistory.com BlogIcon 추억거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세상에나 이렇게 어두운 밤에 가서
    아침 일출을 보신 건 가요??
    전 정말 무서웠을 것 같아요.
    밤에는 잘 보이지도 않고 사람들도
    무서웠을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세요

    2021.11.28 23:56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일출이 목적은 아니었는데
      운좋게 지리산에서 일출을 만났습니다.
      뭉클하더군요.
      등산객들이 꽤 많습니다. 별로 무섭진 않더군요.
      그 새벽에 오르는 사람들이 대단하긴 했습니다. ㅎ

      2021.11.29 19:07 신고
  8.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혈기 왕성 하십니다
    대단하십니다 ㅎ
    저도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어지긴 합니다

    2021.11.29 06:36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아직은 혈기왕성합니다.
      혈기왕설 할 때 여기저기 열심히 다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공님도 지리산 무박산행 잘 하실 것 같습니다.
      기대합니다. ^^

      2021.11.29 19:08 신고
  9. Favicon of https://arimarim.tistory.com BlogIcon 사랑스love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목표를 정하시고 바로 실행 하시는 모습 완전 멋지세요
    야간 산행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저렇게 어두울땐 랜턴을 키고 산행을 하는군요
    일출도 보시고 너무 좋으셨겠습니다
    사진보다 몇배는 경이로웠겠죠?

    2021.11.29 07:39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다른 것보다도 여행 갈 때는
      추진력이 막 나옵니다. 신기할 정도로 ..
      랜턴으로 밤길을 비추며 걷는 것도
      할만 하더라구요. 등산객이 많아서
      어둠으로 힘들진 않았습니다. ㅎ
      일출은 완전 감동입니다. ^^

      2021.11.29 19:09 신고
  10. Favicon of https://thenorablog.tistory.com BlogIcon 애리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없지만 자정 가까이 출발해 3시 30분에 도착하는 버스가 있었다는 것에 놀랐어요.
    한밤 중에도 많은 분들이 지리산 산행을 시작하시는 것에도 정말 놀랐고요.
    이 모든 수고를 하시며 지리산에 오른 가치는 지리산 일출이 확실히 보여줬네요. 넘 멋있어요.
    진짜 에너지가 넘치세요. ^^*

    2021.11.29 09:25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서울에서 지방 내려가는 심야버스가 많습니다.
      심야버스 타는 승객도 꽤 많습니다.
      저도 심야버스 타고 여행 종종 다녔고요. ㅎ
      지리산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차장에도 사람이 많더군요.
      다들 자는 시간에도 세상이 움직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직은 에너지가 있습니다.
      힘 있을 때 열심히 다니려고 합니다. ㅎ

      2021.11.30 12:34 신고
  11. Favicon of https://hinesisy.tistory.com BlogIcon 무서운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진짜 대단하십니다 저는 캄캄하면 도저히 무서워서 ㅎㄷㄷ 인데 말이죠 ㅎㅎ

    2021.11.29 12:02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어둡긴해도 등산객이 많아서
      등산하는데 무섭진 않습니다.
      등산객 많으면 더 무서울수도 있겠군요 .. ^^

      2021.11.30 12:35 신고
  12. Favicon of https://sunnyhanbit.tistory.com BlogIcon 한빛(hanbit)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라오시스 님, 대단하십니다.
    낮에도 힘든데 밤에 등산을 하셨네요.
    그것도 서울에서 거기까지 가셔서요.
    멋지십니다.
    저는 어제 지리산 피아골 둘레에서 머물다 왔답니다. ^^

    2021.11.29 13:10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밤이라 덜 힘들었을수도 있겠더군요 ..
      뭘 모르고 막 가니까요 ... ㅋㅋ
      지리산 자체가 넓고 크니까 등산이
      힘들긴 했습니다. ㅎ
      지리산 피아골의 모습은 어떨지
      무척 궁금합니다. ^^

      2021.11.30 12:36 신고
  13. Favicon of https://iamnot1ant.tistory.com BlogIcon 베짱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간 산행이라니.. 조심하셨겠지만... 상당한 각오와 준비가 있어야 하는...
    새벽 통틀 무렵의 산 정상을 좋아하시는 건가요?

    2021.11.29 14:35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야간 산행 하기 전 긴장감이 높았습니다.
      무사히 다녀올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특별히 새벽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1.11.30 12:36 신고
  14. Favicon of https://onion02.tistory.com BlogIcon 까칠양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 등산이로군요.
    낮에도 등산은 힘든데 깜깜한 밤 등산은 초보자는 절대 하면 안되겠습니다.
    고로 저는 사진으로 만족하겠습니다. ㅎㅎ
    산에서의 일출은 바다하고는 사뭇 다르네요.
    고생을 해서 그런지, 더 감동적으로 다가오겠네요.

    2021.11.29 16:59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긴 시간 걸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긴 한데
      보아하니 등산 초보자도 많이 오르더라구요.
      지리산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장터목에서의 일출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힘들게 올라와서 그런지 일출이 더욱더
      장엄하고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ㅎ

      2021.11.30 12:37 신고
  15. Favicon of https://yespapa.tistory.com BlogIcon 예스파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렇게 어두운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군요.....
    만약에 저렇게 사람이 없다면 할 수 있을까요?
    오우 저는 상상만으로도 겁나네요.
    산행중 부상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대단하십니다.

    2021.11.29 17:50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지리산 가는 버스에 승객도 많고
      등산로 입구에도 등산객이 많았습니다.
      오르는 길이 힘들어서 조금 더 조심히
      오르게 되더라구요. 재밌는 산행이었습니다. ㅎ

      2021.11.30 12:38 신고
  16. Favicon of https://wsx6813-960227.tistory.com BlogIcon 징어심해탈출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행하시는 라오니스님이 너무 빛나십니다!😎와 이렇게 새벽에 산행에 오르시다니 대단하네요
    그래도 이 시간에 버스가 꽉찰만큼 사람들이 우르르있어서 다행이에요~사람들 없었으면 길 잃고 무서웠을 것 같아요ㄷㄷ
    어두컴컴한 밤에서 점점 밝아져오는 새벽하늘을 보니까 저도 같이 미지의 세상으로 빠져드는 기분이네요
    뭔가 경건해지면서 공기도 맑은 느낌입니다ㅎ
    와아 장터목에서의 지리산 일출은 오랫동안 다음 내용을 못볼 정도로 한동안 멈춰서 감상했네요
    진짜 봐도봐도 아름답네요~
    산행길은 험난하지만 지리산은 아름다움이 넘쳐나네요🥰

    2021.11.29 22:17 신고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깜깜한 밤에 등산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
      깜짝 놀랐습니다. 깜깜한 길 어떻게 올라야
      하나 걱정했는데 등산객이 많으니
      올라가는 길이 외롭거나 무섭지 않았습니다. ㅎ
      장터목에서의 일출은 완전 감동입니다.
      멀리 떠오르는 태양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다시는 못 볼 모습입니다.
      지리산은 아름답습니다. 그 많은 사람이
      지리산을 찾는지 알겠더군요 .. ^^

      2021.11.30 12:43 신고
  17. Favicon of https://seasons4.tistory.com/ BlogIcon spring55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대단하세요.그런데 가슴설레게 하는 아가씨는 어떻게 되었나요?
    라오니스님글이 안보여서 웬일일가 히닜더니
    구독이 해제 되었었나봐요.다시 구독 누르고 갑니다

    2021.11.30 12:40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그 아가씨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 ㅎ
      잊지 않고 다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1.11.30 12:44 신고
  18. 지리산막달려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네요.~~
    글도 잘 쓰시고 산행속도 빠르신 것 같아 체력도 좋으신것 같은데
    당일 종주도 도전해 보세요. 36km정도
    성상재 3시 출발~ 연하천~세석~장터목~천왕봉~장터목~백무동(보통 12시간~14시간정도)
    또다른 산행의 의미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1.11.30 15:32
    •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수정/삭제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체력이 좋다기 보다 꾸준히 밀고 가는 것이 있습니다.
      당일 종주 36km .. 쉽지 않겠습니다.
      도전하고픈 마음이 생기는군요 ..
      감사합니다. ^^

      2021.12.03 10:52 신고
  19. Favicon of https://130.pe.kr BlogIcon 청춘일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가씨 눈에는 라오니스님이 히말라야 셰르파만큼 고수로 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_+ ㅎ
    새벽 3시부터 산행이라니 ㄷㄷㄷ 지리산에 오를려면 그정도 정성은 있어야 할 듯.
    중간에 만나는 일출은 너무 멋집니다. 등산의 피로가 싹 사라졌을 것 같아요. 천왕봉은 얼마나 멋질까 기대됩니다.
    저는 힘들어서 못간다고 전하고 내려갔을지도 ㅋ

    2021.12.01 1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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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길이라 조명을 받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ㅋ
      새벽 3시부터 올랐는데 피곤하지는 않았습니다.
      정신이 맑아지더군요. 정신줄 놓았다가는
      큰 일 날 것 같아서 그랬나 봅니다.
      천왕봉은 진짜 예술이에요 ... ㅎ

      2021.12.03 1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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