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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블루로드
축산항에서 시작한 영덕 블루로드의 여정은 아래로 아래로 내려갑니다... 영덕의 최종 목적지는 강구항이었습니다.. 그래도 영덕에 왔는데.. 대게는 좀 먹어봐야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대강구항으로 게를 먹으러 가는 길.. 절대 심심할 수 없는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둘러보시지요..
수 많은 바람개비들이 돌고 있습니다.. 척 보면 아시겠지요.. 바로... 풍력발전단지 입니다.. 사계절 바람이 씽씽 불어오는 영덕의 언덕 위에 풍력발전단지를 만들었습니다.. 영덕 해맞이공원위에 있구요.. 2005년 3월부터 발전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영덕 풍력발전단지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여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풍력발전기는 24기가 운영중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1997년 산불로 인하여 산림이 소실되어 산림훼손면적이 적은 것도.. 발전단지 건설에 이점으로 작용하였다고 합니다. 발전규모는 39.6 MW (1,650kW급 24기)이고, 발전량은 96,539 MWh/ 년 정도 된다는 군요.. 사업비는 675억원
바람개비들을 보니.. 바람과 관련 된 노래들이 많이 떠오릅니다.. 블로그 닉네임으로 바람이 들어간 분들도 많고.. 바람될래님.. 바람처럼님..바람꽃과 솔나리님.. 바람나그네님.. 등등.. 아무튼.. 바람은 사람 마음을 많이도 흔들어 놓습니다... 대신 바람 피면 죽는거죠.. ㅋㅋ
발전단지 가운데에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 된 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망대도 있구요.. 대신.. 전시관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10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054)730-7021~6
풍력발전단지는 영덕 해맞이공원위에 있습니다.. 해맞이공원 아니볼 수 없지요.. 해맞이공원은 강구항에서 출발한 영덕 블루로드 A코스의 종착지이기도 합니다.. 바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아무튼 전망이 탁 트여서 좋습니다... 바다 안 보인다고 화내지 마시고.. 푸른 동해바다를 상상해 보시지요.. ^^
영덕 블루로드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야겠군요.. 블루로드는 경상북도 영덕에 있는 아름다운 도보여행길입니다... 영덕 강구항에서 해맞이공원까지 A 코스, 해맞이공원에서 축산항까지 B코스.. 축산항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가 C코스 입니다.. 각 코스는 걸어서 5~6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영덕의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여행길.. 생각만 해도 설레입니다..
해맞이 공원 앞에 있는 포장마차에 들어갔더니.. 오뎅(어묵이라고 하는게 맞지만 오뎅이라고 해야 왠지 더 먹음직 스러워요.. ^^) 에도.. 대게가 들어가 있네요.. 해맞이공원에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출발합니다.. 이번 목적지는 강구항 입니다.. 강구항.. 대게가 모여 모여 드는 곳이지요..
강구항에서 저녁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기에 '삼사해상공원'에 들러봅니다. 인공폭포도 있다는데.. 겨울이라 보이지는 않았구요..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거대한 '경북대종' 도 있었습니다.. 사진은 공원에 있는 조형물이구요..
강구항.. 어딘지 모르게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으신지요?.. 1997년 MBC 드라마 '그래 그리고 나' 의 주무대가 강구항이었지요.. 최불암, 차인표, 최진실, 송승헌 등등.. 최불암의 카리스마가 불을 뿜었었죠.. ㅋㅋ
국민가수 태진아 친동생집...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대게특구 지정으로 강구항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드디어 강구항으로 대게 먹으러 갑니다..
강구항 안으로 차를 갖고 들어가는데.. 이거 난리네요.. 차가 막혀서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찔끔찔끔 가다가 주차 하고.. 강구항 안으로 들어갑니다... 수조안에 대게들이 꽉꽉 들어가 있습니다.. 대게 보는 것만으로도.. 먹음직스럽네요.. 어떤 녀석들을 먹어줘야 하나.. 둘러보는데.. 역시나.. 문제는 가격.. 뭐.. 좀 괜찮네 하면.. 10만원을 훌쩍 넘기니... ^^
게를 스팀으로 쪄주네요.. 영덕 대게가 왜 유명한지 궁금해졌습니다.. 대게들이.. 영덕에서만 잡히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그 비밀은 '왕돌초' 에 있었습니다.. 왕돌초는 울진 후포항에서 20여㎞ 떨어진 수중 암초 지역을 부르는 말입니다. 일컫는다. 영덕과 울진 사이에 걸쳐 있는데, 현지에선 ‘왕돌짬’이라 부른다는군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고, 온도도 적당해서 대게가 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교통이 좋지 못했던 시절.. 동해안 지역에서 잡힌 대게들이 모두 영덕으로 모인 뒤에 대도시로 반출되었기 때문에 '영덕대게' 라는 말이 붙었다고 합니다.
영덕, 포항, 울진 등등에서 잡히는 대게들.. 주민등록증 있는 것도 아니고.. 제 생각에는 잘 찌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진짜 먹으러 갑니다..
대게 식당이 워낙 많다보니.. 어디로 가야할지 난감하더군요.. 자본이라도 넉넉하면..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먹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ㅋㅋ.. 그러다가 조건이 적당히 맞는 곳을 찾았습니다... 가게 앞에서 게를 사고.. 그 뒤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먹는 것이지요.. 대게값 따로.. 식당에서 먹는 값 따로..
짜잔.. 대게가 잘 쪄져서 나왔습니다.. 요렇게 4마리.. 5만원 입니다.. A급은 아니지만.. 맛나게 먹을만 했습니다.. 게가 나오면.. 종업원이 먹기 좋게 잘 다듬어 줍니다... 다 다음어질 때까지 기다렸다 먹으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식당에서 자리값을 내야 합니다.. 어른 1명당 2천원.. 게 쪄주는 값은 5천원(게값이 5만원 이상이면.. 게값의 10%를 받습니다.).. 공기밥 1천원.. 밥은 대게 껍데기에 넣고 양념 좀 해서 비벼줍니다..
축산항에서 시작한 영덕 블루로드의 여정은 아래로 아래로 내려갑니다... 영덕의 최종 목적지는 강구항이었습니다.. 그래도 영덕에 왔는데.. 대게는 좀 먹어봐야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대강구항으로 게를 먹으러 가는 길.. 절대 심심할 수 없는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둘러보시지요..
수 많은 바람개비들이 돌고 있습니다.. 척 보면 아시겠지요.. 바로... 풍력발전단지 입니다.. 사계절 바람이 씽씽 불어오는 영덕의 언덕 위에 풍력발전단지를 만들었습니다.. 영덕 해맞이공원위에 있구요.. 2005년 3월부터 발전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영덕 풍력발전단지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여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풍력발전기는 24기가 운영중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1997년 산불로 인하여 산림이 소실되어 산림훼손면적이 적은 것도.. 발전단지 건설에 이점으로 작용하였다고 합니다. 발전규모는 39.6 MW (1,650kW급 24기)이고, 발전량은 96,539 MWh/ 년 정도 된다는 군요.. 사업비는 675억원
바람개비들을 보니.. 바람과 관련 된 노래들이 많이 떠오릅니다.. 블로그 닉네임으로 바람이 들어간 분들도 많고.. 바람될래님.. 바람처럼님..바람꽃과 솔나리님.. 바람나그네님.. 등등.. 아무튼.. 바람은 사람 마음을 많이도 흔들어 놓습니다... 대신 바람 피면 죽는거죠.. ㅋㅋ
발전단지 가운데에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 된 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망대도 있구요.. 대신.. 전시관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10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054)730-7021~6
풍력발전단지는 영덕 해맞이공원위에 있습니다.. 해맞이공원 아니볼 수 없지요.. 해맞이공원은 강구항에서 출발한 영덕 블루로드 A코스의 종착지이기도 합니다.. 바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아무튼 전망이 탁 트여서 좋습니다... 바다 안 보인다고 화내지 마시고.. 푸른 동해바다를 상상해 보시지요.. ^^
영덕 블루로드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야겠군요.. 블루로드는 경상북도 영덕에 있는 아름다운 도보여행길입니다... 영덕 강구항에서 해맞이공원까지 A 코스, 해맞이공원에서 축산항까지 B코스.. 축산항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가 C코스 입니다.. 각 코스는 걸어서 5~6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영덕의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여행길.. 생각만 해도 설레입니다..
해맞이 공원 앞에 있는 포장마차에 들어갔더니.. 오뎅(어묵이라고 하는게 맞지만 오뎅이라고 해야 왠지 더 먹음직 스러워요.. ^^) 에도.. 대게가 들어가 있네요.. 해맞이공원에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출발합니다.. 이번 목적지는 강구항 입니다.. 강구항.. 대게가 모여 모여 드는 곳이지요..
강구항에서 저녁을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기에 '삼사해상공원'에 들러봅니다. 인공폭포도 있다는데.. 겨울이라 보이지는 않았구요..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거대한 '경북대종' 도 있었습니다.. 사진은 공원에 있는 조형물이구요..
강구항.. 어딘지 모르게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으신지요?.. 1997년 MBC 드라마 '그래 그리고 나' 의 주무대가 강구항이었지요.. 최불암, 차인표, 최진실, 송승헌 등등.. 최불암의 카리스마가 불을 뿜었었죠.. ㅋㅋ
국민가수 태진아 친동생집...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대게특구 지정으로 강구항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드디어 강구항으로 대게 먹으러 갑니다..
강구항 안으로 차를 갖고 들어가는데.. 이거 난리네요.. 차가 막혀서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찔끔찔끔 가다가 주차 하고.. 강구항 안으로 들어갑니다... 수조안에 대게들이 꽉꽉 들어가 있습니다.. 대게 보는 것만으로도.. 먹음직스럽네요.. 어떤 녀석들을 먹어줘야 하나.. 둘러보는데.. 역시나.. 문제는 가격.. 뭐.. 좀 괜찮네 하면.. 10만원을 훌쩍 넘기니... ^^
게를 스팀으로 쪄주네요.. 영덕 대게가 왜 유명한지 궁금해졌습니다.. 대게들이.. 영덕에서만 잡히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그 비밀은 '왕돌초' 에 있었습니다.. 왕돌초는 울진 후포항에서 20여㎞ 떨어진 수중 암초 지역을 부르는 말입니다. 일컫는다. 영덕과 울진 사이에 걸쳐 있는데, 현지에선 ‘왕돌짬’이라 부른다는군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고, 온도도 적당해서 대게가 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교통이 좋지 못했던 시절.. 동해안 지역에서 잡힌 대게들이 모두 영덕으로 모인 뒤에 대도시로 반출되었기 때문에 '영덕대게' 라는 말이 붙었다고 합니다.
영덕, 포항, 울진 등등에서 잡히는 대게들.. 주민등록증 있는 것도 아니고.. 제 생각에는 잘 찌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진짜 먹으러 갑니다..
대게 식당이 워낙 많다보니.. 어디로 가야할지 난감하더군요.. 자본이라도 넉넉하면..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먹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ㅋㅋ.. 그러다가 조건이 적당히 맞는 곳을 찾았습니다... 가게 앞에서 게를 사고.. 그 뒤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먹는 것이지요.. 대게값 따로.. 식당에서 먹는 값 따로..
짜잔.. 대게가 잘 쪄져서 나왔습니다.. 요렇게 4마리.. 5만원 입니다.. A급은 아니지만.. 맛나게 먹을만 했습니다.. 게가 나오면.. 종업원이 먹기 좋게 잘 다듬어 줍니다... 다 다음어질 때까지 기다렸다 먹으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식당에서 자리값을 내야 합니다.. 어른 1명당 2천원.. 게 쪄주는 값은 5천원(게값이 5만원 이상이면.. 게값의 10%를 받습니다.).. 공기밥 1천원.. 밥은 대게 껍데기에 넣고 양념 좀 해서 비벼줍니다..
저번에 블루로드 축산항 부근을 소개해 드렸더니만.. 대게 보여달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잘 보셨는지요? ... ㅎㅎ.. 영덕.. 갑작스럽게 찾게 되었지만.. 오감만족의 멋진 여행지었습니다..
꽃샘추위 잘 이겨내시구요.. 어여 따뜻해져서.. 꽃들이 만발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에... ㅎㅎ...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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